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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우리나라 무서운 동요들

히든고수 | 2019.02.01 14:27: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우리가 멋모르고 부른 동요가 많은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무섭고 슬프고 못된 노래가 많아요 

 

1.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저기가는 저사람 조심하세요
우물쭈물 하다가는 큰일납니다 

 

이거 뭔가요, 지가 비켜 가야지, 왜 앞에서 걸어가는 사람한테 뭐라나요 

우물쭈물 하지 말라니 !

 

2.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가면

아이는 혼자남아 집을보다가

바다가 들려주는 자장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듭니다.

 
아동 유기, 혼자 집에 두다니요 
 
3. 기차길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 아기 잘도 잔다 

 

슬프죠, 애기 청각에 문제 잇겟죠?

 

4.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때

우리오빠 말타고 서울가시며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중략)

서울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오빠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죽엇나요?

 

5. 어젯밤 꿈속에 나는나는 날개달고 

구름보다 더높이 올라올라 갔지요

무지개동산에서 놀고 있을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무지개동산에서 놀고 있을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다음 장면에 아빠가 무슨 짓을 할려나요 무섭네요 

영화 shine 이 생각납니다 

 

옛날 동화들도 너무 무서운 얘기들이 많아서 

식인, 고문, 처형 등등 

빅토리아 여왕 시절에 대폭 뜯어 고쳣다는데 

동요도 무서운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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