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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칸쿤 여행 후기

루나씨k | 2019.02.04 18:17:2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4년간 눈팅만 하다가 이제 가입인사 겸 여행 후기를 남겨봅니다.

 

칸쿤 관련해서는 이미 많은 유익한 후기가 있음에도 한 점 같은 데이터 포인트를 더해봅니다. 본문 내용은 조금 업데이트 했습니다. ㅎㅎ

 

1) 날씨

 1월에 1주일간 다녀온 칸쿤 날씨는 대부분 화창했으나 구름도 끼고 비도 왔던 변덕스런 날씨였습니다. 화창할때는 평균 25-30도를 웃돌고 햇볕도 뜨거웠습니다. 그 중에는 하루 종일 비가 폭우처럼 쏟아졌습니다.

일정 중 만났던 레스토랑 멕시코인 서버는 "여기는 멕시코라서 비가 온다고 해도 잠깐 오다가 금방 그칠거야 걱정하지마"라고 했으며 실제로 먹구름과 비로 가득했던 일기 예보 중 '대부분'의 날들은 화창하고 비도 한때 오다가 멈추곤 했었습니다.

 

2) 항공

 항공권은 레비뉴로 12월 중순에 성인 왕복 2인 기준 $350으로 발권했습니다.

 

3) 렌터카

 

3-1) 예약:

 칸쿤 렌터카는 워낙 악명 높아서 많이 고민하다가 (업뎃) @오대리햇반 님의 글을 보고 용기를 내서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결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Rentalcars.com에서 Hertz의 중형세단+PLI $70/1주일에 예약했구요. 사리의 CDW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3-2) 서류준비:

 Rentalcars.com의 (1) voucher, (2) terms and conditions (PLI 나와 있는 항목들), Chase sapphire reserve (3) benefits terms and conditions 를 "영어와 스페인어 각 1부씩" 가져갔습니다. 

추가로 사리 베네핏에 연락해서 멕시코에서 베네핏을 받을 수 있다는걸 이메일로 확보해 두었습니다. (Benefits@eclaims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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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writing to Card Benefit Services.  It is our pleasure to reply.

This email is to confirm that the Auto Rental Collision Damage Waiver Benefit on your Visa card ending in (xxxx) issued by Chase Bank applies for rentals in Mexico.  Your rental agent is welcome to call us if they need to confirm your eligibility. 

Please note that all terms and conditions must be met for coverage to apply. You may contact Card Benefit Services at any time and we would be happy to review these details with you. Our toll free phone number is 1-800-356-8955 and our collect phone number is 804-673-1691. We are available 24 hours a day to assis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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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픽업:

 칸쿤 공항에서 세관을 통과해 나가면 바로 앞에 Hertz booth가 있습니다. 거기 서 있었더니 직원이 와서 셔틀 버스로 안내해 줍니다. 셔틀을 타고 렌터카 사무실에 가서 픽업까지는 1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ㅠㅠ 준비해간 서류를 보여주고 보험은 디클라인 하겠다고 하니 순순히 받아들여 줍니다. 그러면서 역시나 너가 든 보험은 베이직이라서 그거는 리밋이 적다. 여기서 추가로 third party liability 드는걸 권장한다. 라며 권해서 약간 겁났지만 디클라인 하니 그쪽에서도 받아들이고 추가 지불없이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기름은 full to full 이었는데, 차를 가지고 나오면서 보니 기름이 좀 덜 채워져있었어요. 귀찮아서 그냥 갔는데 마모님들은 이런 부분도 꼼꼼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동차를 픽업하며 직원과 별도로 동영상, 사진을 꼼꼼히 찍었습니다.

 

3-4) 주유:

 주유는 렌터카 반납하기 전에 고 바로 근처에 있는 주유소(google maps)에서 했습니다. 환전소가 같이 있는 곳이에요. Cash로 멕시코 페소와 미국 달러 둘다 받더라구요. 굳이 주유하려고 페소로 환전했었는데 괜히 했다 싶더라구요.

 

 

4) 모바일 데이터

AT&T unlimitied prepaid plan은 멕시코에서 전화와 데이터가 무료였어요. 대신 데이터가 3G 혹은 아예 안잡히는 곳이 많더라구요 ㅠㅠ 

구글맵을 찍을땐 꼭 호텔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시작해야 잘되더라구요. 

 

5) 환전

저는 마모 분들께서 강추하시는 그 데빗 카드가 없습니다. (완전 초보에요) 그래서 달러를 캐시로 뽑아가고 공항에서 환전을 했는데요.

결론은 ATM에서 뽑는게 더 낫더라 였습니다.

그리고 굳이 환전을 하시려거든, 렌터카 사무실들 가는 바로 앞에 환전소(위에 말한 주유소 바로 옆입니다. google maps)가 환율이 가장 좋았습니다. (기회 되면 지도 업데이트 할게요^^)

 

호텔은 안다즈 마야코바, 질라라 칸쿤을 다녀왔는데 그 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업데이트 하기로 하고 허접한 후기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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