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남편 출장 따라 밴쿠버에 갑니다.
토욜 하루는 오롯이 5살 아이와 저와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밴쿠버에서 아이와 뭘 해야 할까요?
호텔은 다운타운 Hyatt Regency 구요, 렌트카 없구요.
일요일 일찍 Whistler 에 튜빙하러 갈꺼라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요.
밴쿠버에 갔으니 이건 꼭 해봐야 한다 아님 꼭 먹어봐야 한다 하는게 뭐가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
5살이면 다운타운 끝자락에 위치한 사이언스월드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바로 검색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밴쿠버 처음 오시는 거라면 시내쪽 기본 관광으로 스탠리팍, 개스타운,그랜빌 아일랜드 가 있고요..
랜트카가 없으시면, 그랜빌 아일랜드 가실때는 Yaletown 쪽에서 Aquabus 또는 False Creek Ferrie 타고 가시면 잼있을꺼고요..
시간이 남으시면 아이랑 사이언스 월드도 나쁘진 않을꺼 같구요..
10년전에 밴쿠버에서 어학연수를 했는데, 제일 좋아하던 곳이 그랜빌 아일랜드였어요. 거기 맥주가 있는데 아직도 있겠지요? ㅎㅎ
아이들하고 가기에는 잉글리시 베이에서 스탠리팍을 구경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자전거도 빌려주는데가 있는데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돌면 좋아요~
놀스 밴쿠버에 캐필라노 브릿지도 가볼만 합니다. 근데 좀 무서워요 ㅎㅎ
Granville Island Brewery 아직 있습니다 ㅎㅎ
이번주 밴쿠버 매우 춥습니다.. 이번 주말에 낮 기온 2도, 밤에 영하 5도 정도라서 자전거는 아마 무리 겠네요..
사이언스 월드에 한표요. 걸어서 다니기엔 그래도 살짝 무리가 있으니 우버?나 리프트? 불러서 가셔야할거예요. 애들한테 너무 좋아요. 시애틀 사이언스 센터보다 훨씬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거 같아요. 아이가 어리니 스페셜 프로그램은 따로 하지 마시고 그냥 general addmission 사셔서 들어가세요. 지금 한창 눈이 와서 스탠리 파크는 너무 추울것 같아요. 저는 가끔 말레이시아 음식 먹고 싶을때 올라가서 one of Banana Leaf 래스토랑에서 이것저것 먹고 와요. 타이, 인도, 베트남 음식 좋아하시면 좋으실거예요. 그외에도 랍슨 스트리트 따라서 맛집 많아요. 취향에 맞추셔서 일식집, 한식?집 (수라 점심 정식이 좋다 들었으나 시도해보 적은 없음), 중식 시도하실수 있는데, 저는 워낙 바나나 리프 팬이라서...
가볼만한 카페는
Small Victory Bakery
Revolver
간단하게 점심 드실만한 곳은
라면
Ramen Danbo
Marutama Ramen
샌드위치 등
Meat and Bread
Finch's
Nelson the Seagull
좀 경치 좋은 체인 음식점 원하시면
Tap & Barrel (컨벤션센터)
Cactus Club (컨벤션센터 또는 English Bay)
너무 많이 드리면 헷갈릴까바 최대한 추려 봤습니다..
하얏에서 묵으시면 호텔에서 내려오시면 바로 버라드역이에요. 거기서 윗분들 말씀처럼 사이언스월드 다녀오세요. 이스트바운드행 아무 열차나 타시고 (엑스포/밀레니엄) 세 정거장 후인 메인스트릿 사이언스월드역에 내리셔서 길만 건너시면 됩니다.
아니면 반대방향으로 한 정거장 워터프론트 역 (호텔에서 걸어가셔도 되요) 가셔서 sea bus 타시고 노스밴쿠버 구경가시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다만 비오면 그냥 아이와 함께 사이언스 월드 가세요.
맛집은 뭐 다른분들이 다들 달아주셨으니..
시내에서 한식 드시고 싶으면 수라가 무난한데 아이가 좋아할지는 모르겠네요. 아이가 짜장면 먹고싶어하면 북경반점도 호텔에서 랍슨까지 걸어가셔서 5번버스타고 몇 정거장 가시면되요. 밴쿠버 한국중식의 최고봉은 희래등인데 여긴 시내에서 좀 멀구요.
초밥 좋아하시면 밴쿠버는 널린게 초밥/라멘집이니 시내에 엔간힌 집들은 다 평타는 칩니다. 아이가 돈까스 같은거 좋아하면 Guu의 런치메뉴들도 나쁘진 않을거에요.
댓글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작년 8월에 하얏트에서 묵고 시내관광했었는데여.
그냥 호텔 앞에 택시 많이 서고. 시내에서 놀다 올떄도 택시 많아서 그냥 편안게 타고 왔는데요.참고하시와요.
그리고 호텔은 생각보다 룸도 크고 깨끗하고 너무 좋았어요.
개스 타운 시계....뿌~~~뿌~~~ 하는거 딸도 신나다고 저두 엄청 신기하고 신나더라고요....^^
저희도 수라가고..중국 만두 사먹고 그랬어요.
글구 유럽 디저트 가게가 많더라고요..요고조고 사먹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묻어가는 질문요
타지역에서 렌트하여 밴쿠버 들어가서 3~4일간 지낼건데요, 다운타운 시내 호텔들마다 파킹 발렛비용을 하루당 30~50 CAD 씩 차지하네요,,, 혹 좀 저럼한 공용주차나 무료가능한 지역 정보가 있을까요? 참고로 묵을 호텔은 Marriott pinnacle & Sheraton 입니다.
in and out privilege 없이 파킹 그라지 6시 이후에 flat rate 으로 하는데가 근처에 좀 있는데.. 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다운타운 쪽에서 그쪽이 특히 파킹비 비쌉니다.. 미터 파킹이 시간당 $5-6 정도이고 7일 내내 10시까지 적용 입니다..
심지어 뉴욕을 가도 일요일엔 스트릿 파킹 공짜가 많은데.. 쯥...
저도 사이언스 월드에 한표입니다.
어린아이일 수록 더욱 즐길만한 곳이에요!!!
그리고 혹시 한인택시 필요하심 연락처 드릴게요.
저는 공항 이동시 한인택시 카카오톡으로 예약하고 사용해요.
Capilano Suspension Bridge는 가격대비 너무 볼것이없어요. 무섭기도하구요.
Kingyo 이자카야에서 탄탄면은 꼭 먹어보세요....정말로 맛나요.
맥주좋아하시면 Four Winds IPA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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