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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미국3대캐년_5박 6일 네째날: Kanab - Grand Canyon

memories | 2019.02.04 19:51:4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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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 Grand Canyon to Sedona

 

세째날 Zion Canyon의 Riverwalk trail을 마치고 가까운 Kanab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날은 Hampton Inn에서 묶었는데요... 호텔이 이 전 Best western들 보다 좋았습니다. 실내 수영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호텔방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광이 이날의 일정을 기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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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아쉽지만 자이언의 Canyon overlook trail을 생략하고 그 유명한 US-89A를 타고 그랜드 캐년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상으로도 구글맵 상으로는 좀더 빠른길인 US-89를 타도 몇분 차이 안났습니다.

 

US-89A는 역시 명불허전이더군요.. 가는길 중간에 몇번 서서 사진도 찍고 감상했습니다만 더 자주 차를 세우고 싶었던 것을 가족들 눈치보느라 참으며 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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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쭉뻗은 도로위에서 차 없을 때 사진도 찍고 아주 쪼~금 걸어도 보았는데 뭔가 로드트립의 낭만이 느껴졌다고 할까요? ㅎㅎㅎㅎ

 

암튼 US-89A를 따라가다 보면 나바호 브릿지 도착 바로 전에 Lees Ferry Boat Camp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도착해보니 이름답게 차에서 보트는 내리는 분들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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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멋있었지만 이곳 까지 오는 길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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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흐르는 콜로라도 리버에 물에 발을 담갔는데 오마이갓~! 완전 얼음물이었습니다. ㅎㅎ 농담이 아니고 정말 10초 이상 발을 담그고 있지 못하겠더라구요. 

 

 

밑에 사진에 물이 너무 차가워 학다리로 서있는 제가 보입니다. 10초 뒤 오른쪽 다리가 못 견디겠으면 왼쪽 다리로 바꿉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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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떠나 약 10분 거리에 있는 나바호 브릿지로 갔습니다.

 

 

아래 사진에 비지터 센터도 있구요...이곳에는 차다니는 다리 말고도 사람들이 다니는 다리가 있더군요. 비지터 센터에서 차를 세우신 후 걸어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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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며 중간에 콜로다도 리버가 중간에 떡하니 보이는 곳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사진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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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강을 보니 보트나 레프팅을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나중에 이곳에 또 올 일이 있다면 래프팅이나 싸이클링 등 야외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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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마친 후 나바호 브릿지를 건너 그랜드 캐년 south rim으로 향합니다. North Rim을 가보고 싶었는데 5월은되야 문을 연다네요. 이때가 4월이었습니다.

 

몇 시간 후 East쪽 입구에서 들어가는 첫 뷰포인트에 도착~! 이곳 데저트 뷰에서 본 그랜드 캐년의 첫 인상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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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 위의 사진처럼 펜스가 처진 포인트가 있는 몇몇 분들이 그 아래 둔덕까지 걸어가서 감상하시더군요. 저도 사진 욕심과 호기심에 가봅니다. ;-)

 

밑에서 본 타워의 사진인데 이곳의 이름이 무었인진 까먹었네요.. 갔다오신 분이라면 다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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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둔덕에서 사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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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강의 모습이 이 곳에서 제일 잘 보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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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안에도 올라가보구요.. 맨 위에 창문이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나름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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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아마도 데저트뷰 포인트 다음인 리판 포인트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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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는거라 금방 질린다는 분도 계시지만 전 보고 또 봐도 좋더군요. 리판 포인트만 들려서 감상하고 비지터 센터 닫기전에 도착하기 위해 나머지 포인트들은 생략하고 비지터 센터까지 곧바로 들어갔습니다. 

 

아이들 주니어 레인저 북을 받고 막 시작한 그날의 마지막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어짜피 그랜드캐년 안에서 숙박할 예정이기에 나머지 문제는 저녁때 천천히 풀고 내일 아침 제출하기로 헀구요....마켓에서 장을 보고 Kachina Lodge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비지터 센터에서 차를 세우고 셔틀을 타고 호텔에 가야하나 했는데 호텔까지는 차를 타고 가도 되더군요. 셔틀(Red shuttle)만 다니는 포인트는 호텔촌이 지나서 부터입니다.

 

그랜드캐년이 보이는 Kachina Lodge 호텔에 체크인한 후 해지는 그랜드캐년의 모습을 보기 위해 Red 셔틀을 타고 Powell point로 가서 일출 일몰로 유명한 Hopi point까지 걸어 갔습니다. 근데 정작 Hopi point보다 개인적으로 Powell point가 좋았습니다. 전망대까지 가는 길 양쪽으로 급경사인데 뭔가 느낌이 좋았어요.. 사람들도 다 Hopi point로 가고 없어서 가족사진도 여유 있게 찍었답니다. 

 

아래 사진에 저 길 양쪽으로 쭉 급경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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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ll point에서 본 져가는 해에 비친 캐년의 모습...제 아내가 x폼을 잡아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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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만 걸으니 금방 Hopi포인트가 나오더군요. 셔틀기사님 설명으로는 이곳과 Mohave포인트가 일몰 구경에 좋다고 합니다. 구름이 좀 끼긴했지만 해가 지는 그랜드캐년의 모습은 꼭 보긴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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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구경 후 저녁 8시에 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석했습니다. 낮에 주니어 레인저 프로그램 참석못한 아이들이 이 저녁 프로그램을 들어도 된다고 하네요.

 

.날마다 프로그램이 다른데 이 날은 그랜드 캐년의 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다만 거의 1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저희는 좀 피곤해서 30분정도 듣고 나왔어요.

 

그리고 자기 전에 아이들에서 별하늘을 보여주려고 차타고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Yavapai (?) 포인트에 가서 별하늘을 보았습니다. 여기도 별이 잘 보이더군요..

 

사진은 빨리 호텔 가자는 가족들의 성화에 생략...ㅎㅎ

 

다음편은 마지막 5,6번째날 그랜드 캐년과 세도나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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