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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아이를 키우면서 생겨나는 궁금증 (언어문제)

언젠가세계여행 | 2019.02.05 16:10:2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언젠가 세계여행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를 걱정할떄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아기가 5개월이 되었습니다.

이제 좀 아기를 키우는데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ㅎㅎ

 

요새 아기가 뽀로로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아기를 볼떄는 뽀로로 한글판을 틀어주고, 와이프가 아기를 볼떄는 미국판을 보여주는데요.(뽀로로는 정말 위대합니다.)

아기가 보고 있는동안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이러다 언어를 하나도 못하는건 아니겠지?' 라는  어쩌면 걱정할 필요도 없는 걱정.

아기가 유치원에 갈떄쯤에 말을 잘 못하면 소심해질까 걱정도 되고, (딸바보의 수많은 걱정들) 

 

제가 본 이민1,2세대분들의 자식분들(대학생들)은 부모님이 전부 한국인이어도,  한국어를 잘 못하더라구요. 아예 못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고.

딱 한명 아는 행님이 부모님은 다 한국인인데, 주위에 한인사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어가 원어민인데, 비결이 뭐냐고 하니

초등학교때 한글을 엄청나게 열심히 공부했다고 하더라구요.(이 말 듣고 나도 한국어 저떄쯤 열심히 가르쳐야겠다 생각 듬;)

저는 집에서 아기볼때 거의 한국어만 쓰고, 와이프는 영어만 쓰는데(와이프랑은 영어로 대화), 저같은 케이스의 마모선배부모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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