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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박 17일 이탈리아 여행기 [베네치아]

빛나는웰시코기 | 2019.02.05 18:29:5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작년 5월 말 - 6월

 

회사 썸머타임(금요일 1시 퇴근) + Memorial day 가 겹친 덕분에

 

총 8일의 PTO를 내고 16일 가량 이탈리아 일주를 했습니다. (강행군 후 돌아온 다음 날 바로 출근) 

 

베니스부터 시작해서 피렌체, 친퀘떼레, 피엔자, 몬탈치노, 몬탈풀치노, 시에나, 산지미냐뇨(토스카나 지역 투어), 아시시, 치비타(천공의 성 라퓨타),

 

로마, 포지타노, 카프리, 나폴리 돌고 로마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어요.

 

비행은 AA 필라델피아-베네치아 원웨이 35000마일 사용했습니다.

 

일반 가격은 원웨이 3000달러 이상의 엄청난 가격의 표이지만 마일덕택에.. 세이브! 했구요.

 

돌아오는건 로마- 뉴왁 원웨이 Norwegian 으로 350달러 정도로 끊었습니다.

 

도시 간 이동은 italo, trenitalia 기차와 marozzi 버스 이용해서 교통비는 절감했어요.

 

엄청 많이 걸어다녔는데 하루 25000보-30000보는 걸었던 것 같네요. (혹시나 했지만 살은 하나도 안빠지고 고대로 였습니다. 많이 먹고 마셨어요)

 

이탈리아에 대한 로망이 엄청났어서 안 좋았던 기억이 없네요.

 

미국 미국한게 싫어서 아주 다른 느낌의 나라로 가보자 해서 선택한 이탈리아는

 

음식들도 다 맛있었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해서

 

언젠간 꼭 살아보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와인 마시는걸 좋아해서 와인투어를 이틀이나 다녀오기도 했어요. (너무 좋았어요ㅠㅠ)

 

 

베니스 부터 시작했는데 여기서부터 장난아니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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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버스 타면서 베네치아 안으로 진입하는데 이국적인 뷰에 눈이 돌아갔습니다. 물 위에 집이 떠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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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체크인 하고 발코니 나와서 본 뷰. (The Gritti Palace, 호텔 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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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시설. 에어컨이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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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광장으로 나와 골목골목을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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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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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버스. 베네치아에는 차가 안다녀서 이동 시 배를 타고 다녀야해요. (걸으면 골목골목 뺑 돌아야 해서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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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의 사탑만 기울어진 건물인줄 알았는데, 베네치아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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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아웃 파스타가 존맛이라고 꼭 가보라는 친구의 추천으로,

 

Dal-Moro Fresh Paste to Go

 

여기 두번이나 갔어요. 해물 파스타 감칠맛이 장난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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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re Mercanti

 

여기 티라미수도 엄청 유명해서 맛봤습니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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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호텔 돌아와서 호텔 내 식당

 

Club del Doge 갔어요.

 

코스요리 시켜먹었는데 1인당 55유로였나 그랬습니다. (여기에 자릿값도 따로 8유로 받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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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요리로 다 시켰어요. (생선이 매우 부드러웠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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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산책 나갔는데 어두컴컴한 길목에 레스토랑 하나가 열일 중이길래 찍었어요. 딴 세상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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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얄토 다리에서 내려다보는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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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얄토 다리 근교 유명 젤라또 맛집, SUSO 에 들러 젤라또를 먹고 호텔 들어와서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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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숙소를 옮겨서

 

 

 

Hotel Danieli 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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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광장 걸어서 3분 정도 거리라 위치가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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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루프탑에서 내려다 보이는 뷰도 엄청났고요.

 

체크인 하고 나서 아이유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부라노 섬을 갔습니다 (유리 공예로 유명한 무라노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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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팔레트에 물감을 짜놓은거 같았어요. 그림동화 같고 여행지 온 느낌 물씬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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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a Rosa 라는 레스토랑에서 먹물 파스타랑 해산물 튀김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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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뻤던 부라노 꽃길.

 

burano3.jpg

 

유리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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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Ridotto Restaurant

 

이탈리아는 팁은 따로 없지만 자릿세, 식전 빵 값, 물값 여러가지에 돈을 받더라구요.

 

빵은 손 안대면 챠지는 없지만 모르고 먹었다가 4유로 차지 당했어요.(그래도 맛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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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탑승. 30분 타는데 100유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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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타면 볼수있는 건물 뒷편의 창문들.

 

 

곤돌라 타고 시내 구경좀 더 하다가 Bellini 한병 사들고 와서 마시고 잠들었습니다.

 

한 병에 6유로 정도 했던것 같네요. (미국에선 13달러정도 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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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호텔 조식 먹는데 갈매기에게 밥을 약탈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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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이라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에 갔어요.

 

설명: 현대 미술을 사랑한 그녀는 뛰어난 안목과 재력을 바탕으로 화랑을 경영하며 미국과 유럽에 모더니즘을 유행시키는데 기여를 했어요.

 

잭슨폴록 등 무명화가들의 재능을 발견하여 전시 기회를 주는 등 예술과 후원에도 힘썼죠.

 

생의 마지막 30년을 베네치아에서 보내면서 그녀의 생가를 미술관으로 개조해 지금까지 운영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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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끝으로 베네치아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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