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여행기) Builmore 여행기

유민아빠 | 2012.12.02 18:41:3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정보의 바다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유민 아빠 입니다. 

지난 땡스기빙 연휴때 다녀 온 builmore 여행기를 간단히 올려 보겠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알라바마 골짜기 이구요...

일단 2박 3일 코스를 잡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빌트모아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이쁘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알라바마 --> 아틀란타(1박) --> 빌트모아 --> 알라바마로 돌아오는 일정이었구요...

저희 집에서 빌트모아 까지는 6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조금 여유를 잡고 올라 갔습니다. 


첫째날, 아틀란타에서 저녁에 스톤마운틴을 구경하는 일정 외에는 없어서 오후에 출발을 했습니다. 

22일 스톤마운틴에 light 축제가 시작된다고 해서 구경을 갔습니다. 개인 적으로 특별히 별다른게 없는 곳인데....ㅋㅋㅋ

크기변환_DSC08657.JPG

크기변환_DSC08658.JPG

크기변환_DSC08664.JPG

크기변환_DSC08669.JPG

크기변환_DSC08677.JPG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저녁에 간단히 돌아보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애들도 촌 구석에서만 생활하다가 불빛이 너무 많으니까 좋아라 하더라구요....^^

원래는 주차 요금만 내면 별다른 추가 요금이 없었는데 축제때문인지 입구에서 티켓을 요구하더라구요...

그런데 일하는 직원에게 단순히 light 축제만 보려 한다고 얘기 하니 그냥 들어가라고 하더군요....ㅋ

저렴하게 아주 잘 보았습니다. 


숙소는 한국분들이 많이 사시는 곳 Hyatt place Norcross에서 쉬었습니다. tax 포함해서 $64 괜찮았습니다. 


둘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려고 했으나.... 애들이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10시쯤 출발했습니다. 

근처 H-mart에 들러서 가는 동안 먹을 과자나 빵, 김밥을 장만해서 출발했습니다. 

3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을 했구요... 일단 먼저 Homewood에 짐을 내려 놓고 잠시 쉬었습니다. 

어짜피 저녁에 트리 등을 보는 것이 목적이었기에....ㅋ

크기변환_DSC08747.JPG

호텔 안의 모습인데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간단히 밥도 해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더군요....


호텔에서 차로 10~15분 정도 걸려서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크기변환_DSC08689.JPG

여기가 입구 입니다. 여기서 표를 구매하지는 않구요... 조금 더 가면 표를 구매하는 곳이 별도로 나오더군요...

첨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야외에 설치가 되어 있다는 정보를 얻어서 그냥 주차 요금만 내고 구경하려고 생각하고 표를 사러 갔습니다. 

그런데 첨에는 입장권만 $16.99/1인 한다는 얘기를 하다가 나중에는 무조건 builmore 내부 입장권을 같이 구매해야만 된다고 합니다. 

이럴수가... 내부까지 같이 보는 입장권은 $69.99/1인 애들은 무료라지만 와이프와 같이 하면 무려 $140 이나 하더군요... 이미 와 버렸기에 어쩔 수 없이 표를 구매합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결재하면 $49.99정도 하는데... 혹시나 가실려면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크기변환_DSC08692.JPG

크기변환_DSC08695.JPG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셔틀버스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builmore 바로 앞에 버스가 도착합니다. 

참 표를 구매할 때 builmore 내부에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 전에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조금 지나서는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야외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습니다.... 단 하나 외에는....ㅜㅜ

그리고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습니다. 

몰래 찍을까 하다가 어글리 코리언이라는 소리 들을까봐...ㅋㅋㅋ


Builmore 성은 미국내에서 개인 저택으로는 가장 크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ㅋㅋㅋ


내부에 그렇게 원하던 크리스마스 트리가 가득 합디다... 이쁘더군요... 각 방마다 트리가 장식되어 있고...

아침 먹는 방... 저녁 먹는 방... 아주 멋진 서재... 하여간 많이 넓고 방도 많더군요...

사진들이 많이 걸려 있었는데 전체적으로는 분위기가 어두웠습니다. 사람들이 행복해 보이지는 않았다는게 제 생각이구요....

역시 돈이 너무 많아도 행복하지는 않았을꺼란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ㅎㅎㅎ


전체적으로 다 둘러보고 나오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크기변환_DSC08719.JPG

밖으로 나오니 완전히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밖에 하나 뿐인 커다란 트리가 있었고 그 뒤로 빌트모아가 있어서 한 번 찍어 봤습니다. 


그리고 다시 셔틀을 타고 주차장에 와서 와이너리로 향합니다. 

너무 어두워서인지... 별다른게 없었습니다....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곳이 있었고... 와인을 저렴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크기변환_DSC08768.JPG

뭐 그냥 오기도 그렇고 해서 와인 2병이랑 쥬스 2병 구매해서 나왔습니다. 

사슴농장도 있다고 하던데... 너무 어두워서 그냥 나왔습니다...


셋째날,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에 느긋하게 나왔습니다. 

애쉬빌에 특별히 더 구경할 곳이 하나 더 있던데... 영어로는 잘 모르겠고... 굴뚝바위라는 곳이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보기는 좋던데 나무 계단을 500개를 올라서 간다고 해서 애들 때문에 바로 포기...

builmore 바로 앞에 있는 builmore village를 보러 나옵니다. 

크기변환_DSC08755.JPG

가는 길에 보이는 어느 이름 모르는 고등학교 캠퍼스 입니다. 무슨 고등학교가 어느 한국 대학교 보다 더 잘 꾸며 놓았네요...ㅋ


크기변환_DSC08757.JPG

빌트모아 들어가는 입구 맞은편 쪽에 있는데 유럽 풍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한 번쯤 지나가셔도 괜찮을 듯....


내려가는 길이 꽤 길어서 바로 떠납니다. 아틀란타로 다시 돌아와서 장도 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 느낌을 말씀드리면 봄 가을에 가시면 정원이 꽤 이쁠것 같구요...

지금 가신다면 입장료에 대비해서는 별로 추천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년간 회원권을 구매하시면 나쁘지는 않을 듯...


간략하게나마 builmore 허접한 여행기를 마칩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글 남겨 주세요....^^

첨부 [13]

댓글 [19]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3,257] 분류

쓰기
1 / 163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