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들 자녀 숙제 잘 도와주시나요?

 

CA는 4학년때 꼭 Mission 을 연구하고 제출해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숙제가 완전 학부모 숙제입니다.

 

Extra Credit을 얻으려면 성당 모형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면 $40짜리 팩이 있는데,

정말 허접하기가... 더군다나 색칠도 하고, 조경도 하려면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액수가 만만치 않습니다.

 

혹시 몰라, Santa Barbara 미션이 주제여서, 아이들을 데리고 거기까지 가서, 사진 찍고, 혹시 몰라 동영상 찍고, 4학년 Kit도 사고...

 

3학년 지나면서 부터, 학교숙제 = 학부모 숙제라는 생각이 점점 듭니다.

정말 신경 쓰는 부모들 해주는거 보면, 정말 눈이 돌아갈 정도입니다.

 

 

언제부터 미국교육이 창의적이고 독립적에서 정형화되고, 의존적이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아들 숙제 도와주다가 화나 나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