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일본/한국 여행의 마지막 2박. 서울에서의 숙소를 고민중입니다.
수중에는 Amex SPG와 SPG Biz 카드로 받은 Cat 5(35k)까지 가능한 숙박권이 두 장 있는데요. 여기 2박에 털어버리고자 합니다.
이 기간 동안은 남대문시장, 광장시장등 시장, 먹거리 투어에, 남산, 고궁, 대학로, 청계천 등 강북 지역에서만 보낼 생각이고요.
여행 계획 내내 웨스틴 조선(Cat 5)만 생각 했었는데, 이번에 Cat 6로 오를예정인 JW Marriott 동대문(동리엇)이 눈에 띄어 선택장애를 만드네요.
투숙 인원은 저와 와이프, 여행시점 기준 14개월 딸이고,
티어는 플랫, 되든 안되든 SNA 두장 같이 적용 시도 할 생각입니다. (이건 아끼면 진짜 똥되더라구요. 작년에 다섯장 못쓰고 버렸;;;; ㅠㅠ)
아이가 입장 가능하던 불가능하던 (안되면 1시간씩 교대로 씁니다;;) 저녁시간 라운지의 퀄리티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아침 조식도 중요합니다. 이건 한국 호텔 투숙의 꽃이라고 믿어서요.
반면에 호텔내 사우나나 풀장은 그렇게 까지 중요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어짜피 써도 저만 쓰는지라... -.-;
동리엇 관련 @닭다리 님의 후기및 기존 질문글 살펴봤는데.. 호텔의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은듯 하고요,
구글 스트리트 뷰로 봐도 건물이 높아 전망이 좋다거나 그런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Cat 6로 곧 오른다는 부분과, 웨스틴 조선보다는 새 건물/인테리어라는게 끌리네요.
반면에 웨스틴 조선은.. 워낙에 예전부터 익히 들어왔었고,
한국에서 호텔리어셨던 아버지께서도 유서 깊은 곳이라며 추천해주셔서요.
만약에 저 두 호텔중에서 고민이라면, 어느쪽이 더 좋은 선택일까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라면 동리엇이요.
동리엇 카테고리 상승 + 웨스틴은 일반적으로 티어 혜택 없다시피하다고 받아들여지는 점에서요. (동리엇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조선은 워낙 로컬 손님들이 있으니.)
웨스틴에서 플랫은 로컬에 밀려 찬밥인가 보군요;;;
두곳 다 그냥 업글은 바라지도 않고요, SNA 쓰면 좀 낫지 않을까 했습니다.
저라면 웨스틴입니다.. 동리엇은 하드웨어는 최신 시설이라 좋은 편이나 소프트웨어 즉 서비스는 전혀 JW의 네임에 맞지 않습니다. 한국의 로컬 손님들이 동리엇 한번 다녀오면 대부분 손절하고 거들떠도 보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단지 아쉬운 것은 동리엇의 경우 라운지에 아이가 출입 불가해서 아이동반 플랫 투숙객의 경우 조식을 타볼로에서 제공하는데 한국에서 가본 조식 부페 중 최고입니다.. (유명한 아침부터 삼겹살.. 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무리 삼겹살 러버여도 동리엇을 다시 가지는 않으렵니다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확실히 로컬 손님들은 웨스틴 조선을 더 선호하시는군요.
직원이 손님을 우습게 알고 기만하는 정도만 아니라면, 서비스가 서툴러서 실수 하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저희는 유아를 동반한 케이스라.. 좋은 서비스를 받는것은 이미 어느정도 포기했고요. 저희가 주변 손님분께 피해나 안드렸으면 하는 생각이 큽니다.
돼지테리언으로서.. 아침부터 삼겹살... 너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웨스틴도 삼겹살을 아침식사에 제공하는게 아니라면, 동리엇으로 기웁니다.
플랫이시라면..
최근까지 웨스틴 조선에서는 아이 유무에 관계없이 아리아 정식 조식 부폐를 제공했습니다..만 해피아워 음식은 동리엇이 낫습니다
만약 아이가 있을 경우 정식 조식부페를 제공한다면 음식쪽으로만 본다면 동리엇이 나을듯 싶네요..
(참고로 교통과 서비스는 웨스틴 조선이 낫습니다)
음식은 동리엇, 서비스는 웨스틴이군요.
교통은 공항 리무진 버스만 연결 잘 되어있으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김포공항에서 호텔로 가고, 투숙 후 인천공항으로 나옵니다)
강북권에서만 다니고, 아마도 시내에서는 택시를 주로 타고 다닐거 같습니다.
저는 동리엇 추천합니다. 특히 SNA 쓰시면 꼭대기 충 받으실 수 있으시고 동대문 뷰 및 위로 보이는 전망도 나쁘지 않습니다. 주변 동네도 괜찮고요. 서울에서 가장 비싼 메리엇 호텔로써 힘을 받는 곳입니다.
웨스틴도 좋지요. 조선호텔부터 유서 깊은 곳이지만 행사도 엄청 많고 일단 한국분들이 많습니다. 길 건너 플라자 가시던 분들도 웨스틴 많이 오시면서 도 북적 거립니다.
저라면 동리엇 가서 즐기겠습니다.
동리엇부터 청계천 따라서 광화문까지 걸어 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메리엇 형제들인 플라자와 웨스틴 구경은 덤
혹시 SNA 뜻이 무얼까요? Doo doo doo doo
Suite Night Award요 뚜루루뚜루
Suite Night Awards라고, 1년에 매리엇 계열에서 50박 묵으면 다섯장, 75박 묵으면 다섯장 더 받는건데요.
일반 방 예약하고, 스위트룸으로 업글 요청하는겁니다. (1박당 SNA 1장이요)
체크인일 기준 5일전까지 해당 스위트룸이 안팔리고 남아있으면 클리어되서 스위트룸으로 업글 받아요.
뚜뚜뚜루뚜뜨루.
맞습니다. 그런데 이전 spg 계열 호텔 들이 더 잘 챙겨줍니가.
메리엇에는 없던 것이라 메리엇 호텔들은 smooth process가 아닌 곳들이 더러 있습니다. 다만 낮은 스윗들은 titanium 정도 티어시면 sna 쓰나 안 쓰나 비슷할 수 있는데 sna가 좀 더 확실하죠.
그런데 sna가 생기면서 메리엇 최상위 티어들은 스윗 업글 받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진 누낌입니다
감사합니다~! 리츠카드로 club level upgrade (up to 7days)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뚜룻뚜룻뚜루~ ^^
그러고 보니 스윗방 인벤토리도 변수네요. 클리어 받을 확률도 따져봐야겠어요
마지막 5일안에 예약 바꾸게될 수도요 ㅋㅋㅋㅋ
의견 감사합니다. 로컬분들과 안부딛히기엔 동리엇이 오히려 낫겠네요.
혹시 르메르디앙은 어떤지 이곳에 여쭈어봐도 될까요?
라운지는 좋아요.
호텔과 라운지 수영장 모두 훌륭하고 강남역 접근성도 좋으나 요새 .. 지하층 클럽 때문에 한국에서는 시끄럽습니다.. ^^;
클럽 때문에 시끄러운 것은 figurative 정도입니다.
뭐 건물주가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등 루머성 기사가 많네요.
실제로 physically 시끄럽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주 투숙 경험으로는.
다만 금 토요일에는 일층 라운지 바에 각종 여성들 (주로 동남아 분들이시던데)이 칵테일 시켜 놓고 화장 고치더군요. 이래서인지 리츠시절과는 달리 라운지 바가 12시면 칼같이 닫더군요.
두 건물 중 낮은 건물 쪽이 클럽 위라 이 건물 저층은 좀 음악 때문에시끄러울 수 있으나 반대쪽 건물은 고요했습니다.
참고하시기를
여기 부페는 사랑입니다.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메리엇 호텔 티어가 없는데 투숙시 동리엇이나 반리엇 수영장은 이용할수 있나요? 가능할거 같다가도 혹시 몰라서요
제가 알기론 한국은 보통 유료로 운영되고요.
룸 타입(suite, executive 등)에 따라 라운지, spa, 수영장 access가 따라온다고 보는게 맞을거에요.
전 조선호텔에 1표요.
동리엇은 티어 대접 안해주기로 한국 커뮤니티에서 유명합니다.
심지어 4시 체크아웃 개런티인데도 안해주는 사례도 종종 나오고요.
동리엇은 플프도 사우나 이용 유료입니다
댓글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