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국에서는 VTSAX와 주식 직접 거래를 반반 정도 해 왔는데요, 한국에서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한국의 마일모아같은 커뮤니티도 못 찾겠고.. 한국에서 그냥 코스피 따라가는 투자를 하기에 제일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요즘엔 한국에서도 다들 미국주식 투자하던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돈을 옮기기가 어려워서.. 한국에서 S&P500 따라가는 펀드 중에 괜찮은 거 있을까요?
한국에서 주식 투자는 변동성이 너무 커요.
한국주식: 삼성전자 오르면 오르고 떨어지면 떨어지고. 국내 정치 경제 상황에 따라 오르고 내리고. 국제 특히 중국, 일본, EU, 미국의 정치 경제상황에 따라 오르고 내리고...
미국주식: 국외 정치 경제상황에 따라 그러던가 말든가. 홀로 오름...
답변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뭘까요..?
변동성에 대해서 약간 느낀점을 말씀 드리면...case by case이지만 미국도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마냥 작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2016년 정도에 하이닉스랑 마이크론을 조금 담았었는데.... 당시 마이크론을 샀던 이유 중 하나는 고점 대비 변동성이 훨씬 더 커서...나중에 하이닉스보다 수익률이 좋을 것 같아서 입니다. 당시 밴치 마킹했던 회사들을 봐도 미국쪽 기업의 변동성이 한국보다 훨씬 컸구요. (여러가지 회사의 M&A, Biz. 상황등이 다르긴 했지만요..) 최종적으로 하닉은 저점대비 300-400% 정도 올랐는데, MU는 500% 이상 올랐습니다. 특히..한국 IT 기업의 경우 코리아 discount가 보이지 않게 적용되어서.. 하닉이 여러모로 재무제표에서 MU대비 월등하다 생각했으나...실제 오르는 건 마이크론이 더 많이 올랐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꽤 있었구요.. (정유/석유 관련 종목이 그랬습니다.)
큰 맥락하의 KOSPI를 퉁쳐셔 보면 느낌아니까님 말씀대로, 한국의 변동성이 크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약간 들어가 보면 개인적으론 다양한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래에셋 TIGER 200지수를 추적대상지수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작년 말 이후 상승세 같기는 한데.. 올라타기가 무서워서.. ㅎㅎ
한국도 수수료가 많이 좋아졋네요
0.09 프로면
몇년전만 해도 젤싼게 0.5 프로는 햇엇는데
한국의 경우 아무리 금액이 커도(대주주나 특수관계자 제외)차익에 대한 양도세가 없습니다. 증권사 거래 수수료 무료인 곳도 꽤 생겼구요.
반면 미국에서 계좌있는 직접투자가 아니라, 한국서 미국 주식 거래 시 사실 큰 매력은 없습니다..사이에 세금 수수료 떼가는게 많아서ㅜ
아직까진 한국에서 한국 기업 정보를 접하기 쉬우면 한국 투자가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ㅎ
한국서 미국 주식 거래 시 사실 큰 매력은 없습니다..사이에 세금 수수료 떼가는게 많아서ㅜ
어떤 세금 수수료가 잇나요
궁금
한국 국적기준으로 미국에 투자 시, 가장 크 세금은 양도세입니다.
당해년도 수익 난 금액에 250만원(비과세)를 제외한 차액에 대해 22% 양도소득세를 한국에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00만원에 사서 3000만원에 팔면...1000만 수익 - 250만 공제 - (기타 증권사 수수료로 나간 비용 등) = 약 750만*22%를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그럼 수익률이 확 줄어 들게 되구요.
그리고 거래 건건이 증권사 (브로커) fee 같은 것을 내야 합니다. 기억에 한번 거래에 약 5-10불 내외 였던 것 같은데....그래서 소액 거래시는 크게 merit이 없고, 자주 자주 거래도 못합니다. 수수료로 다 나가서..
마지막으로 원화 -> 달러 환율, 그리고 주식 매도 후 달러 -> 원화 기준 환율이 생각보다 구립니다.ㅎㅎ;; 그리고 환율 헷지가 안되서 이 부분도 risk로 고려해야 하구요.
아이고 하지 말란 소리네요
꼭 사고 싶은 기업이 미국에만 있을 경우 하게 되죠. 오를것 같은 느낌(맞은적은 잘 없는 그냥 느낌..) 그리고 양도세를 피할수 있는 절세(?) 방법이 또 있어서~;;
초창기 IT기업 상장했을 경우나, 사고 싶은 global 기업이 있거나..미국 외 다른 나라 국영기업 중에 미국에 상장해놓은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회사가 똥 값 됬을때(?) 좀 사놓은면..한국처럼 공적자금 투자해서 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여서 나중에 꽤 많이 올라가 있어요..(정말 휴지가 된적도 한번 있지만ㅋ)
그래서 가끔 미국에 상장된 주식을 사는 것 같아요.ㅎ변동성이 미국이 훨씬 커서.ㅋㅋ
한국의 지수 추종은 타이거 200 이 좋다네요.
ewy 몇개 사서 보는데... 어짜피 미국증시 따라가면서 변동은 더 심해 보여요 ㅇㅇ
오 이런 인덱스 펀드도 있군요.. 한국에서 살 수 있는 미국 지수 인덱스 펀드도 있을까요?
@히든고수님이 다 댓글에 던지는 종목들이예요... 물어보면 다 아시는데.... vtsax만 외치세요 -_-;; 그래도 저는 우선 사고 봅니다ㅋ 그런데 한국건 아마 모르실듯?ㅋㅋ
한국에서 투자를 하려다 보니 VTSAX를 사기는 어렵겠네요.. 한국의 VTSAX같은걸 찾고 싶은데 타이거200 사볼까 싶네요
미국지수 사시던거 한국에서도 다 사실 수 있으세요. 친구들 하는거 보면 해외주식 매매수수료가 엄청 낮아진 모양이더라고요. 다만 환율변동은 감수하셔야겠죠. 양도소득세는 소득이 나면 소득이 줄어드는거지만, 엄청난 돈을 벌지않으시는한 종합과세가 아니라 꼭 미국보다 세금이 비싼건 아닐거 같아요.
그냥 남는(?) 돈으로 작년부터 한국 계좌에서 펀드 시작했다가 폭망했어요. -XX%까지 떨어졌다가 최근에 겨우 -X%를 만든... 공부 없이 시작한 대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ㅜㅜ
에고.. 저도 공부 제대로 하고 시작해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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