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는 직업을 가졌는데요
요즘따라 허리가 좀 뻐근한게 느껴지더라고요...
부끄럽지만 평소에 자세가 좀 바르지는 않았어서.. 가끔 집에서도 의자에 앉을때 좀 대충앉고 하다보니..
그렇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픈것도 아닌데
가끔 의식적으로 허리가 정상(완전무통)은 아니라는게 느껴질때가 있어서요...
통증이라기보다는 그냥 뭔가 비뚤어지거나 어긋난것 같은...
예~~전에 카이로프랙터 한번 무료로 가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엑스레이 한번 찍으니까 좀 목이랑 허리가 살짝 굽긴 했더라고요..
교정해줄때 우두둑 소리 나서 시원하긴 했는데
진짜 효과적인 교정을 하려면 장기적으로 가야되나요? 보통은 얼마정도 가는지..
회사 보험이 되긴 하는거 같은데..
이런건 처음이다보니 지식이 얕아서 한번 여쭙습니다..
여보~ 이분댁에 꺼꾸리 한대 놔드려야겠어요~
update: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D%81%AC%EB%A0%88%EC%98%A4%EB%A9%94&document_srl=5690225
반대의견 댓글도 참조허세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comment_srl=5929755&document_srl=5930678
산타님 감사합니다 ㅠㅠ 저희집은 331.... ㅎㅎ ㅠㅠ
통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카이로프락터 엑스레이 앞에 서면 휜 뼈가 나옵니다ㅎ...엑스레이는 한장의 사진이니까요....찍히는 순간에 반짝 곧게 서 있을 수도 있는거고 반대로 굽을 수도 있는데....사람은 시각정보에 약해서 보면 믿게 되죠 ㅎ
우선 바른 자세를 받도록 조언/진단만 받으시고 이후는 허리 근육 강화 훈련 또는 플랭크 훈련을 추천드립니다. 근본적인 자세 교정과 허리 근육 없이는 계속 치료를 받으셔야 할 수 있어요. 스트레칭도 아침 저녁으로 해주시구요.
헛 ehdtkqorl123 님... 제가 같은 이유로 자세가 망가져서 이번에 한달 쉬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주사치료(척추 중심으로 한 30방 맞고) 및 정형외과 물리치료 한 13회 플러스 한의원 한 8회 정도 치료 받구요..
각종 정형외과에서 준 진통제 180일분+ 한의원 약재 3채 가져왔네요. 일단 한의원 약재 3채 먹고 있는 중이에요.
그리고 미국 돌아와서 바른자세 앉기. 회사에서 앉았다 일어나면서 일하기(보통 2시간 앉아있고 30분 서서 일하는 사이클로)
일주일에 두번 코어 운동 하는 GYM 클래스 듣기, (플랭크 등등 하면 후들거려서 버티질 못해요) 수영장 걷기(이건 별로 도움이 안된대요. 일단 정형외과 쌤이 하라캐서 했었는데..)
허리 따뜻하게 하는 찜질 끼고 다니기. (정모하면 사람들이 저보고 ㅠㅠㅠㅠㅠㅠㅠㅠ 토닥토닥이라고)
아참. 미국 와서도 카이로프랙틱 두번 갔는데 별로 효과는 못보고요, 그때뿐이었어요...ㅡㅜㅜ
결론: 미국 온지 이제 한달 되었는데, 허리 훨씬 좋아짐을 느끼고요. 전처럼 뻐근하고 아프다 하는건 많이 사라졌어요.
근육을 더 키워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해 웬만하면 요가매트에 누워서 운동합닏..........................
토닥토닥
통닭통닭
치맥치맥
크레오메님, 일하실때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해서 하시는게 도움이 되던가요 (높이 조절되는 책상 사용하신 건가요?) ? 그 외에 노력 하신것들 중 개인적으로는 뭐가 효과가 제일 좋다고 느끼셨나요?
저도 항상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거북목이 오려고 해서 요즘엔 아예 서서 일을 하고 있네요. 목에는 좋은데.... 다리가 뻐근해진다는 단점이..
많이들 복근 (왕자)만 코어라 생각하시는데, 원래 코어 (core)는 Lumbo-Pelvic-Hip 을 아우르는 터라, 코어 운동을 하시면 허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알면서 안하는 일인입니다.).
수영장 걷기는 일단 관절에 부하를 줄이기 위해서이구요. 운동 즐기시며 빨리 쾌차하시길...
전 그래서 앉았다 일어났다... 진짜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ㅜㅜㅜ
작년 최근 8개월은 특히 벙개만 하고 운동은 안해서 더 그랬나봐요. 공부도 운동이랑 병행해야하는데 ㅋ큐ㅠ
수영장 걷기를 왜 하라칸지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앉았다 일어났을 때 허림 뻐근함이나 통증이 감소한다면, 몸통 부분이 앉아 있는 동안 너무 굴곡되어 야기된 현상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반대로 몸을 젖히는 동작이나 운동을 하시면 효과적인으로 증상을 완화 시키실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mckenzie extension exercises 라고 검색하시면 관련 동영상이 많이 나오니 참고하시고, 운동하실때 반드시 해야되는 것이, 몸을 뒤로 젖으셨을 때 최대한 젖힌다 생각하고, 몸을 내쉬면서 끝까지 쪼인다 생각으로 젖히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몸통 오래 앉아 일어나는 통증이아 뻐근함은 허리 깊숙이 있는 조직들이 경직되어 그런 것이므로 최대한 "쪼아"준다고 생각하시고, 운동 하세요.
참고로, 카이로 프락틱은 실제로 골반 또는 척추가 많이 휘어졌다면, 수술전에 한번 고려해 볼 치료지만, 사고나거나 선천적으로 척추에 문제가 없었다면, 운동이라 말 할수도 없는 단순한 움직임만으로 증상이 많이 완화됩니다.
그리고,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을 구입할 수 있는 여력이 되신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그러나, 서서 컴 작업을 하시면, 허리 및 골반을 강화시켜주는 반면 발목이나 다리 근육에 피로가 쉽게 쌓일 수 있기 때문에 번갈아 앉다 서다 대략 30-1시간씩 번갈아 해주시고, 대략 2-3시간 한번 허리를 젖히는 스트레칭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플랭크 운동과 같은 코어 운동도 좋지만,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고, 제가 보기에는 젖히는 운동만 하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허리의 불안정이 있다면, 특히 운동을 하고 나서 아프거나 하면, 그 것은 플랭크 같은 안정성 운동을 님의 같은 경우는 뒤로 젖히는 운동을 하시는 것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이 게으른터라 짧은 답변 밖에 못드려서 오히려 죄송하네요. ㅠ.ㅠ
위에 AT열사님께서 등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셨네요.
운동 열심히 하셔서 pain free life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저도 매일 8시간 이상 앉아있고 컴퓨터를 오래 써서 목도 앞으로 나온 전형적인 허리/ 목 이 구부정한 사람인데요, 결국은 운동이 답입니다! 저도 예전에 한국에 있을때 업혀들어가서 걸어나온다는 봉침도 맞아보고, 찜질, 도수치료, 목 교정, 한의원, 카이로 프렉터 등등 자주 다녀봤는데, 다 일시적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일년에 한두번은 심하게 목에 담이 오는게 연례 행사였어요 ㅜㅜ 또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이 20대 지나면서도 반복되니까 아래 허리 (엉덩이 윗부분) 과 왼쪽 골반 밑 다리 연결부위? 라고 해야하나요? 그 부분에 통증이 오래 지속되더라구요. 아직도 어깨와 목 근육이 결릴때가 종종 있기는 한데 운동을 꾸준히 하기 시작하고서는 허리 통증이 확실히 훨씬 덜합니다. 일단 걷는 운동부터 매일 하셔서 몸을 살살 풀어주시고, 장기적으로는 플랭크 (하루 30초, 2-3회만 하더라고 1달이면 효과 봅니다!), 스쿼트 등등을 통해서 허리 주변 코어 근육을 키우는게 답입니다.
사실 코어 근육이 없이는 의자에 똑바로 앉아 있으려고 해도 몇초만 지나면 금방 흐트러져요 ㅜㅜ 그러니 장기적으로는 운동을 꼭꼭꼭 하세요!
저도 하루에 14-18시간 앉아 잇는 일 하는데요 이 댓글에 100프로 동감합니다. 처음 일 시작할 때 허리가 너무 아파서 앉앗다 일어낫다 하는게 힘들 정도로 고생했어요. 나중에 카이로프락터 갔는데, 제가 평소 배웟던 올바른 자세와 실제 알려주는 올바른 자세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렇게 올바른 자세로 앉으면 조금 나아지긴 합니다만... 결국 운동을 하니 해결 되었습니다. 등 허리 복근 운동이 정말 중요 한것 같아요. 오래 앉아있게 되면 허리가 상체를 버티고 있는셈인건데, 그 버틸 힘을 근육으로 만들어내야지, 척추만으로 버티면 결국망가져서 수술로 가는 길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나중에 척추수술하고 병원신세 지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악물고 시작했습니다. 또 일단 운동을 시작하다보니 알아서 스스로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저는 랫풀다운으로 시작했었습니다. 짐에서 하는 운동기구중에 제일 만만하더라구요 ㅋㅋ 화이팅입니다!
답변들 감사합니다!! 집에서 플랭크가 제일 그나마 할만 하겠네요. 카이로도 뭐 그냥 마사지처럼 일시적인거면 뭐..ㅠ
다행히 통증레벨은 아니라서 일단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자세가 시급한데 말입니다..
하는 운동은 딱 일주일에 5시간 테니스가 유일해서..
스쿼트라도 해야겠어요^^ Gym은 따로 안가는데 그냥 집에서 저런식으로 하는거라도..ㅠㅠ
https://idealspine.com/directory/
여기서 basic certified 또는 advanced certified doctor 찾아가보세요.
허리가 자주 아픈 1인입니다. 스물 셋에 처음 병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척추 생긴게 50대라고 .... 이것 저것 다해봤는데 그냥 운동 꾸준히 해주는게 젤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제가 젤 좋아하는건 젠링(저렴이 버전 마이링 케어링 등등)입니다. 이거 두개 사서 일자로 놓고 그 위에 비루한몸뚱아리 올려 놓고 왔다 갔다 + 엉덩이 밑에 놓고 왔다 갔다 하면 척주 주위 근육이 풀어져서 통증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유튭에 스트레칭 방법 알려주는 영상 많으니 추천합니다.
제 경험칙상 카이로 는 갈때 뿐이 효과가 없습니다...
척추는 벽돌과 같은 것이여서 벽돌 옆에 시멘트를 발라줘야 벽이 지탱하듯이 우리 몸도
근육이 뼈를 당기고 끌고 해주기 떼믄에 척추가 버티거든요..
근육 강화 운동을 하시면 척추도 정상 적으로 돌아 옵니다...
여러가지 운동 요법 찾아 보시면 구굴 선생님이 잘 알려 주시겠지만...
모두들 아시다 시피 먼저 아침 저녁으로 고양이 강아지 자세 추천 드리구요
철봉에 발 구부리고 메달리는 연습매일 하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전 매일 짐에 다니기 때문에 꼭 이 운동과 목 운동을 해주고 있습니다...
난 의사가 아닌께로 참고만 허시기를
배를 땅에 대고 똑바로 엎드리신 상태에서 (목과 척추는 편하게 힘을 빼고) 팔과 다리를 교차로 10초 정도씩 들어주시는 스트레칭도 좋습니다. (3세트). 마치 사막에 있는 도마뱀이 발과 손을 교차로 드는 것 처럼요. 간단한 스트레칭인데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방금 생각나서 한 세트 했어요. 허리 통증 어서 나으시길 바랍니다~:)
어제 샤워하다가 갑자기 찌릿하고 주저 앉아버렸네요. 예전부터 허리때문에 물리치료나 침을 맞긴 했는데 갑자기 퍽하고 주저 앉은게 요새들어 2년에 한번씩 생기는거 같네요.허리 아프니 화장실 가는것도 힘들고 오늘 하루 침대에만 누워 있어야 겠네요. ㅜㅜ
풀업바 (철봉)매달리기나 거꾸리가 척추 디스크 간격 넗혀주어서 좋고요. 침대 매트리스 딴딴한건지 꼭 체크하셔요. (눌러서 2-3cm 미만으로 들어가는게 낫다는데요?미국에선 돌침대 수준ㅋㅋ) 침대도 매우 중요해요.
전 첨에 미국가서 너무 물렁한거 써서 목디스크 악화, 허리 망가짐 ㅠㅠ , 울트라 펌으로 바꾸니 훨씬 좋더라구요.
허리엔 오래 앉는게 쥐약이니 스탠딩 자세로 일하시는 것도 많이 아프실떈 괜찮을 거같아요
결국은 운동이 답이에요. 단 통증 넘 심하실 땐 살살 걷기부터 하시구요
앞서 많은 분들 말씀해주신것 처럼 허리주변 근육 기립근 강화, 코어 복근 단련 해주시는게 가장 롱텀으로 좋아요
미국에서 저도 카이로 많이 받아봣지만 정말 잘하는사람한테 가야지 안그럼 더 안좋을떄도 있더라구요..
헉.. 아마존에서 산 엄청 푹신한 라텍스 매트릭스 4년째 쓰고있는데..
이게 문제였을까요.. 몰랐네요 ㅠㅠ
매트리스를 바꿔야되려나요.. 으어
그런데 카이로프랙틱 가면
그 등파인 옷을 입히는 이유는 무엇이에요??
등이 쉬원하면서도 민망한 ㅎㅎ
전기치료할때 붙이거나 초음파치료할때 접근하기가 편해서 그런거 이닐까요? 젤 이나 핫펙 같은거 올려놓으면 옷이 젖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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