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랫만에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에 있는 Windsor 호텔에 묶었는데요
호텔에 붙어있는 주차장에 발렛을 맡겼다가 오늘 체크아웃하며 차를 찾아
나왔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집에 까지 와서는 차를 주차하고 보니
범퍼에 스크레치가 똭~ 그래서 브랙박스에 SD카드를 꺼내어 컴퓨터에서
파일을 찾아봤는데 글쌔.. 오랜기간동안의 파일들이 없더라구요
추측컨데 발렛요원이 지운듯 합니다.
이런경우 전화해도 씨알도 안먹힐것같고
에휴 참 약올르네요 ㅜㅜ
다시 덧씌운게 아니라면 복구 프로그램으로 살리실수 있을지도 모르겟습니다만...
복구프로그램부터 찾아봐야겠어요 ~
감사합니다.ㅜㅜ
미국에서 대쉬 캠이 그렇게 대중화된게 아닌데,
발렛요원이 지울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을거 같네요....
저도 그래 생각합니다만
1년도 안된 대쉬캠이 고장난게 아니라면
지운게 확실합니다.ㅜㅜ
큰 호텔이면 이런거 보험이 되어있을텐데요. 그 직원한테는 좀 불이익이 가긴 하겠습니다만.
새차라면 클레임하고, 헌차라면 봐주고 카르마 쌓는다요.
사실 클레임을 해본적이 없는데
제차 보험회사를 통해 하는건가요?
대쉬캠자체내에서 오래된거는 지웁니다. 그래서 별도의 충돌 이벤트는 따로 저장되져. 한국제품은 기본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죠.
이벤트 폴더에는 아무것도 없는걸 보면
충격이 크진 않은듯해요
페인트를 벳겨먹은 정도라서...
아이쿠
그냥 잊어 버리세요
약 올르면 나만 손해
지당하신 말씀 ...진심 위로의 답글이였습니다. ㅎ
발렛요원들이 블랙박스가 있는 걸 알고 그걸 일부러 찾아서 지웠다고 하는건 너무 많이 가신게 아닐까요? 윗분 말씀대로 SD카드 용량이 부족하거나 그러면 오래된거부터 지우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더라구요
너무 많이 간듯 할수도 있지만 남겨진
파일들을 보면 딱 그럴수뿐이 없어 보여서요
복구 프로그램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용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복구 프로그램 해보시고 후기 알려주세요! 한국에선 직원들이 지우는 경우가 좀 있다고 들어서 혹시 모르니까요
넵 제가 아직 개인적인 일(장보고 집정리하는등)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요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ㅜㅜ
속은 상하시겠지만. 잊어 버리는게 속편합니다.
저정도 스크래치는 터치업만 해도 크게 티는 안나죠.... (젤좋은건 범퍼 도색인데 이건 페인트 비용+ 레이버만 몇백불...)
경험담인데 대쉬캠이 모든걸 기록할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화각상 주차장 옆차가 뭐해도 잘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범퍼 파손된것도 아니고 스크래치라면, 핸들 각도랑 옆차와 간격도 알아야할텐데 그런게 기록될리 만무하죠. 사진상 rear passenger side 범퍼인데 이런건 dashcam 에서 커버 할순 없을겁니다. 360도 기록이 아니고선요
블랙박스는 외부 내부를 동시 녹화하는 듀얼카메라입니다.
사실 스크래치 내는 곳의 영상이 필요하다기보단
발렛하는 분께서 주차하며 스크레치 냈을때의 반응이
영상물에 담기기에 그걸 찾아 볼라했던건데... 참
영상물을 지운게 확실 하네요
혹시 모르니 호텔에 전화해서 얘기해보세요. 저도 비슷한경우있었는데 호텔측에 얘기했더니 발레업체로 넘겨줬어요. 큰스크래치아니여서 (리스리턴 할때 3~500불정도 뱉어낼 사이즈) 보험처리안하고 캐시 받고 마무리했었어요. 호텔에도 시큐리티카메라있어서 발레컴퍼니측에서도 오리발내밀수는 없을거예요.
속상하시겠지만 솔직히 저정도면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되네요.. 오히려 저는 좀 심한 문콕이 더 짜증날 것같은데요 ㅎㅎ..저정도면 wear and tear수준? 맘편하게 시간지나면 잊혀질거에요~ 직원이 영상물 지운거는 좀 오버인것같고요..아마 대부분 미국사람이 블랙박스에 SD카드가 있는지도 잘 모른는사람 대다수고요.그냥 운전하시다가 범퍼 스크래치 더 나시면 나중에 범퍼 통째로 바꾸세요~
네네 감사합니다. 저정도로 감사하며 살아보께요 ㅎ
왜 다들 파일을 지운걸 너무갔다고 하실까요.
발렛같은 경우 매일 차를 관리하는 사람들인데 과연 그 사람들이 블랙박스를 모를까요?
하다못해 같이 일하는 사람들중 한명만 sd카드를꺼내서 조작하는 법을 안다면 동료들은 다 알고 저런 경우 같은 방법으로 대처할텐데
일반 미국인들은 모를 수 있지만 발렛을 주 업무로 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르는게 오히려 이상한것 아닌가요
벌어진 일은 안타깝지만 대처는 가온길님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윗분 말씀처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면 넘어가시는거고, 조금 심하다 싶으면 지워진 파일을 복구해서 사건을 은폐하려했던 괘씸죄까지 얹어서 요청해보시구요
저 사진으로는 정확하게 범퍼가 어떻게 손상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페인트가 벗겨져나간 부분 말고 페인트 위로 다른 차의 페인트나 고무 등 묻은 경우에는 알콜솜으로 닦으면 어느 정도 지울 수가 있어요.
엄지 손가락만하게 페인트가 벗겨졌어요 ㅎ
큰 데미지는 없지만 살짝 쓸고 지나간정도라서
페인트만 벗겨졌어요 ^^;;
네 그렇군요. 만일 호텔이나 보험으로부터 수리를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면 딜러나 자동차용품점, 혹은 인터넷에서 같은 색상의 터치업페인트를 사셔다가 (대개 10불아래) 벗겨진 부분만 살짝 칠하는 방법도 있어요. 이렇게 터치업을 하는 경우에는 바디샵에서 스프레이로 작업하는 것만큼 깔끔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벗겨진 검은색 플라스틱보다는 보기가 훨씬 나을 거에요.
보상을 해줄지 않해줄지 모르겠지만
범퍼라서 녹슬지 않는한 걍 놔두게 될거 같아요
보통 범퍼는 스크래치가 많아지면 나중에
통채로 바꾸던가 페인트를 다시 칠하던 하니까요 ^^
이 경우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발렛하는 직원들이 파일지우는거 흔하게 벌어지는 일입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는 영상 복구 못하도록 sd카드를 새걸로 바꿔버리는 경우도 봤습니다.
근데 그러면 범죄 아닌가요? 그런 경우에도 다들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나요?
블랙 박스 특성상 매번 파일이 생성되고 파일이 지워지죠.
보통 덮어 쓰기때문에 복구 확률이 낮아지죠.
만약 지워진 내역이 특정시간대만 지워진거면 사람이 지운것일수도 있고 차례대로 예전부터 지워진거면 기기내에서 지워진걸로 보면 될듯합니다.
대쉬캠은 Vantrue N2 pro Dual Dash Cam 입니다.
사실 단지 얼마 안됬어요 128GB 메모리 카드 장착했는데
용량을 반도 사용안해서 덮어 쓰진 않았구요
여러 복구 프로그램을 통해 스캔해 봐도 삭제된 파일들이 보입니다.
* 최근꺼부터 거꾸로 파일하나하나 삭제한 모습입니다.
문제는 Recovery 를 해서 파일을 복구해내 봤지만
영상이 재생이 안됩니다. (완벽히 복구해내지 못하는듯해요)
최근께 삭제 된거면 인위적인 삭제일수도 있겠네요.
사고 이후에도 찍혔을텐데..삭제한 부분을 덮어쒸울수 있습니다.
1,2,3,4.5,6.7,8,9 라고 했을때 9를 지운다고 해서 다음에 10부터 쓰는게 아니라.. 9자리을 채운후 10 에다 쓰는거니까요,
호텔에서 자료를 달라고 했으니까 자체 감사를 하겠죠..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
아까 낮이 이메일로 사진요청해서 보내줬고
동부시간 오후6시가 지나가니 오늘은 이렇게
날짜가 지나갈듯해요. 상황업데이트 하께요 ^^
블랙박스도 비번 기능 있어야 되겠는데요.
블랙박스에 비번기능도 참 중요한듯해요
근데 Coffee 님 얘기대로 SD카드 자체를 빼버리면
이런경우는 무용지물이 될듯하구요.. ^^;;
전 친구 병원데려다주고 주차라인에 주차하고 대기중인데, 차가 기우뚱 하더라구요. 옆차가 주차하면서 지긋이 누르면서 스크래치 당했는데요, 할아버지가 내리면서 모르더라구요..ㅠ.ㅠ...자기가 안그랬다고, 병원으로 들어가버리더라구요. 시큐러티도 있어도 무용지물이었네요.
에구...무진님의 경우라면 경찰을 불러 리폿이라도 하는게
나중이 계속 생각날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달래주었을듯해요
성격차이긴 하지만 손해를 입었으면 최소한 상대가 알고 사과라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ㅜㅜ
상황업데이트 !
주차장 메니저와 통화후 이메일로 미안하단 편지와 함께
데미지 난 곳을 사진찍어 보내달라하여 이메일로 사진 보내고 난뒤
오늘에서 SP+ 클레임 디파트먼트 라는 곳에서 이메일이 왔네요
클레임이 걍 거절 되었다는데... 뭐 방법이 없나봐요 ^^;;
파일복구는 하다하다 안되 포기했구요
앞으로는 발렛했던 차량을 픽업할때 그자리에서 꼼꼼히
차상태를 확인해야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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