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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북미정상회담기념] 하노이 여행기

더블샷 | 2019.02.26 07:04:0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얼마 전 다녀온 하노이에서 북미회담이 열린다고 해서 밀린 후기들은 잠시 더 미뤄두고 하노이 여행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설연휴에 다녀오느라 비행기표 구하기가 힘들었지만 겨우겨우 꾸역꾸역 우겨서 아시아나/베트남항공 비즈니스로 왕복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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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비용 및 여행경로를 생각해서 호텔을 한 번 옮기기로 했어요. 첫 호텔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회담이 열린다는 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FHR 혜택은 공항-호텔 원웨이 교통편 제공이었는데 LHR 혜택은 $75 Food/Beverage 크레딧 & 2인 애프터눈티 제공이라 고민없이 LHR로 예약했어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이다보니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잘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1시에 체크인을 하고 바로 Spices Garden 에서 75불 크레딧으로 점심을 먹었어요. 80불 정도 나온 것 같은데 체크아웃할 때 추가차지는 없었어요. 그나저나 첫 끼를 너무 고급스럽게 먹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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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주변 돌아보며 잠깐 쉬다가 다시 돌아와 애프터눈티를 먹었어요. With chocolate buffet 라더니 초콜릿이 사방에 가득했어요. 곧 저녁을 먹어야하니 간단하게 맛만 보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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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한국 관광객한테 꽤나 유명한 꽌 안 응온 (Quán Ăn Ngon)으로 예약을 하고 시내관광을 했어요. 관광을 하려고 했으나… 생각했던 것보다 오토바이가 너무 많고 무서워서 제대로 구경은 못하고 오토바이만 요리조리 피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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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쎄오도 맛있었고 롤도 괜찮았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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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고 싶었던 쌀국수 집이 몇군데 있었는데 음력설 휴일이라 다 문을 닫았더라고요. 베트남도 음력설을 일주일이나 쉬는 걸 간과하고…ㅠㅠ 그래서 아침마다 쌀국수 두 그릇(돼지/닭)으로 해결했어요. 다행히 너무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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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예상치 못했던 메뉴인 피자를 먹으러 갔어요. Pizza 4P’s 라는 곳인데 여기가 예약하기 제일 힘들었네요. 점심 시간은 이미 꽉 차서 두시반에 예약해뒀는데 나중에 호텔 컨시어지에 부탁했더니 더 좋은 시간으로 바꿀 수 있었어요. 베트남에서 먹는 피자라니… 근데 제 입맛에 딱 맞는 기가 막힌 피자였네요. 치즈가 아주 제대로 대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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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도 시킬 겸 슬슬 오토바이 피해서 걸어서 기찻길마을?에 갔어요. 후기 보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정말 특이한 곳이었어요. 관광객으로 보는 재미는 있었는데 저기서 사는 사람들은 어떨까 걱정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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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기다리면서 에그 커피를 마셨는데 꽤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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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는 짤막하게나마 영상으로 감상하시죠.

 

 

기차 구경을 하고 수상인형극을 보러 갔어요. 극장이 호텔에서 멀지 않아서 아침 먹고 마실 나갔다가 티켓을 미리 끊어서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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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을 보고나니 저녁시간이 됐네요. 가고 싶었던 식당들이 다 문을 닫아서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하다가 극장 바로 옆에 현지인들이 길거리에 쪼그려 앉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레 저희도 목욕탕 의자에 앉아버렸어요. 위생 따위는 생각 않기로 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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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두번째 호텔, JW Marriott Hotel Hanoi 로 출발. 이번 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이 묵는다고 하네요. 중심지에서 30-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 호텔은 깨끗하고 좋았어요. 방도 스윗으로 업글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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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봤자 문 연 식당들도 많이 없어서 룸서비스로 반미 한번 시켜먹고 나머지는 라운지에서 해결했어요. 여기도 한국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비빔밥, 미역국도 있어서 잘 먹었어요. 마지막은 오토바이와 매연에 지친 몸을 위해 마사지로 마무리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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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채널 돌리다 우연히 마주친 박항서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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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무리는 베트남 항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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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짧은 여행이 끝났네요. 성공적인 북미회담을 기원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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