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도 벌써 6일이나 지났네요.
연말연시 분주한 가운데도 모든 마적단원 여러분의 행복과 풍성한 결실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제 동생이 델타 항공편으로 디트로이트 거쳐서 JFK로 옵니다.
디트로이트에서 1:30분 환승인데요! 시간이 충분한가요? 수화물을 찾아서 다시 부쳐야 하나요?
그리고 JFK에서 입국 심사할 때에 음식물이 있으면 무조건 검사하는데 육류만 아니면 큰 문제 없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 입국시 첫 도착지에서 입국심사 세관통과 하셔야 하고요..짐 찾아서 붙이셔야 할겁니다.
육류, 생농산물 없으면 문제없습니다.
게시판님! 첫 댓글 감사합니다. 짐을 찾아야 하는군요! 그러면 음식물이 있으면 시간이 걸려서 1:30분 안에 다시 국내선 타기가 쉽지 않겠네요?
김치나 기타 음식에 대해서도 물어볼수 있습니다.
동생분이 남자분이면 대부분 쉽게 통과가능한데, 여자분(특히 나이드신 분)의 경우 세관검사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경험에서 나온것이니 오해하지 마시구요)
아우토반님! 저녁시간이실텐데 이렇게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식물이 있다고 대답하면 따로 검사를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에 김치, 건어물 종류가 있다고 대답하면 그 짐에 대해서 검사할텐데요!
이렇게 검사를 따로 받다보면 환승기를 놓치는 불상사(?)는 없나요? 그리고 만약 놓치면 델타에서 다음 비행기로 보내주나요?
사실 1시간 30분이면 빠듯하긴 하네요.
일반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만에 하나 입국심사줄이 길면 장담 못할듯 한데..
그리고, 음식물에 대해서는 딱히 말씀드리기가 뭐하네요.....예를 들어 LAX나 SFO에서는 한국말로 "김치"있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ㅎㅎ
저같은 경우도 음식물 없다고 체크하고 나오는데, 한번 저렇게 물은적이 있으니 식은땀 나서, 진공포장된 김치 있다고 하니 바로 짐검사...ㅠㅠ
지금까지 수십번 다니면서 딱 1번 걸려봤습니다. 걸리는 순간 환승은 불가능이죠..
아마 다른분들의 경험담도 참고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렇군요! 입국심사 줄이 길면 1:30분이 결코 긴 시간이 아니군요!
만약 비행기 놓치면 델타 다음편으로 자동으로 연결되나요? 아니면 따로 요청해야 하나요?
이렇게 해 본 적이 없어서 참 생소하네요..
아우토반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 경험으로 디트로이트 경우 1시간30분은 짧습니다.
2010,2011년에 인천-디트로이트-맨체스터 델타로 다녀왔는데
두번 다 짐이 늦게 나오더군요. 환승시간 넉넉히 안잡았으면 연결편 탑승에 문제생길뻔 했습니다.
짐 찾아 세관통과후 다시 보내기는 편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국말로 `만달러이상 있어요?` 과일있어요?` 하더군요..
환승시간 좀 더 여유있게 잡으시길..
날뚱이님 감사합니다. 시간 변경을 고려해봐야겠군요..
제 주력 공항이네요. ㅎㅎㅎ
세관 통과후 짐 찾아서 부쳐야 합니다. 아시겠지만 세관에서만 문제가 안된다면 짐 트랜스퍼는 아주 쉽게 빨리 됩니다.
1시간 30분이면 빠듯합니다. 세관이 보통은 문제가 없지만 알 수가 없는 거잖아요? 입국심사는 크게 오래 걸릴 만한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다른 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편이라서요.
문제는 겨울철에 날씨가 안 좋은 때가 많아서 연착되는 경우가 (착륙이 자꾸 지연되거나 해서요...) 많습니다. 당연히 뒷 비행기를 마련해 주지만 일정이 엉망이 됩니다. 제 경우 DTW-CLE가 운전으로 2.5시간이면 도착하는데, 연착이 비행기 밀려서 (눈 때문에...) 8시간 공항에서 기다려 본 적도 있습니다.
이 때부터는 저는 무조건 비행 연결은 2.5시간 이상으로 예약하려고 노력합니다. 하루 다음 날 타는 한이 있어도 짧게는 안합니다. 대책없이 기다리는데 죽겠더라구요. 예상이 가능해야 대책을 세우지요....
그리고 짐은 가능한 말썽이 생길 소지가 있는 것은 안 가져옵니다. 특히 음식은 안 먹고 만다고 생각합니다. 김치, 생선 등만 아니면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요.과일, 씨앗류, 육류를 가져오시는 물론 없겠죠!!
'음식은 안 먹고 만다' 좋은 지적이십니다. 음식 가져오는 계획은 완전 취소입니다.
어머님과 장모님이 급 실망하시겠네요.ㅎㅎ 손자 손녀들 좀 먹이시려고 분주하셨는데요..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먹이시려는 애틋한 정....
감사합니다.
만달러 있어요? 하는 글 보니 생각나네요. 저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 때 현금을 조금 많이 가지고 오기는 했지요. 물론 만달러는 조금 안 되었지요. 저는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하고 만달러 약간 안된다. 자신있게 대답했죠. 이 양반이 하는 말이, 잠깐 와보랍니다. 그러더니 세어 보겠답니다. 환승 시간은 다가오고 미치겠더라구요. 한장씩 한장씩 미국식으로 세고 있습니다.... 비행기 놓쳤죠!! 다시 한번 운전 2.5시간 거리를 4시간 기다렸다가 다음 비행기 타고 (실 비행시간 30분 !!) 왔답니다. 하여간 문제의 소지는 최소한으로....
항상 JFK 로 들어오는데, 음식물 있다고 맨날 체크 합니다.
한번 도 열어보지는 않고, 살라미 있니 ? 고기 있니 ? 이런거 물어보면 그런거 없다고 답하고 그냥 나옵니다. 솔직하게......
저는 국물용 멸치, 김치,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새우젖, 참기름, 조선간장 등등 주시는대로 다 받아 옵니다.
저도 처음에 들어올 때 음식물 있다고 하니 따로 보내더라구요! 그리고 거기 가니 '김치, 불고기?' 이렇게 물어봐서 김치, 멸치 이러니까.. 형식적으로 짐 하나 엑스레이에 올리고서는 통과시켜 주었습니다.
중요한 경험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동생은 환승 시간을 아껴야 하기 때문에 음식을 아예 안 싸가지고 와야겠군요.
1:30분 환승시간이고, 그 날의 마지막 비행기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공항에서 하루를 꼬박 기다려야 하니까요.....
디트로이트가 주력공항이 아니어서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서도 1:30 정도면 긴시간도 아니지만 짧은 시간도 아니고..좀 그렇네요. 같은 시각에 도착하는 비행편수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겠죠.
http://apps.cbp.gov/awt/여기서 wait time 한번 확인해 보세요. 정확한건 아니지만 대충은 맞는 느낌이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항상 SFO/LAX/SEA로 들어오는데, 매번 음식물 검사를 받았습니다. 워낙에 들고 오는게 많아서..아싸리 스티로폼 두빡쓰에 음식만 이빠이 담아서 옵니다만...테이프를 뜯지는 않았습니다. 뭐..항상 해주는 말은 여기 안에 김치랑 오뎅 그리고 말린 생선등등이 있다. 그러면 슥 냄새 맡고는 뜯지는 않더군요. 고기랑 순대는 항상 물어보구요...물론 저 두개는 가져오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에 약 5-10분 소요된걸로 기억합니다.
그럼 이상 업무참조하세요.
제가 주로 이용하는 공항으로 한말씀 드리면, 디드로이트는 음식물 있다고 체크하면(실제로 차, 초콜릿만 있어도 체크함) 엑스레이로 보냅니다. 윗님 말씀처럼 형식적으로 통과하는 듯 합니다.
1시간 30분이면 불가능한 환승은 아니지만, 기종이 작거나 지연되면 환승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게이트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식물 있어도 큰 공항(LA)은 구두확인 후 보내주더군요.
풋볼님 감사합니다. 제 동생 여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맥나마라 터미널인 것까지는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입국 수속을 해야 하니까 완전히 게이트를 나와서 다시 국내선 게이트로 가야 하는 건가요?
그러면 델타 홈페이지 가서 게이트 확인할 수 있나요?
LV 7:10pm SEOUL-INCHEON AR 6:05pm DETROIT DELTA 158
LV 7:40pm DETROIT AR 9:36pm NYC-KENNEDY DELTA 3379
Status | Departure | Arrival | ||||
City | Scheduled | Estimated | City | Scheduled | Estimated | |
---|---|---|---|---|---|---|
On Time | Detroit (DTW) Gate B7 | 7:40pm 07 Dec | On Time | New York (JFK) Gate 18 | 9:36pm 07 Dec | On Time 1 |
풋볼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알고 싶었던 것을 꼭 찝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좋은 정보를 귀한 시간 사용하여 알려 주신 것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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