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날고자고 패키지를 어디에다 쓸까 하다가 도쿄로 정하고 다녀왔습니다!
호텔은 The Prince Sakura Tower Tokyo, Autograph Collection 에서 묵었는데 마모에서 많이들 고려 하시는거 같은데 후기가 없어서 올려보아요~
항공편은 SJC - NRT를 ANA 항공으로 다녀왔는데요 off peak 라서 비지니스 왕복을 75K 로 주고 다녀왔습니다.
MR을 더 열심히 모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마일 차감입니다.
The Prince Sakura Tower Tokyo 호텔 입구인데요~ 교통 좋은 시나가와역 바로 앞이라서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시나가와 주변에는 볼게 없어서 무조건 지하철을 타고 어디로 나가야 하는게 단점일수 있네요. 대신에 어디를 가던지 가까워서 교통면에서는 좋았습니다.
호텔은 오래된 호텔인데 레노베이션을 일본식으로 잘해놔서 아주 깔끔했어요.
또 이 호텔의 장점은 같은 Takanawa 호텔 3개가 연결되어있어서, 플래티넘 멤버는 3개 호텔의 라운지를 다 사용할수 있어요!
라운지 자체로는 바로 옆에 있는 Grand Prince Hotel Takanawa 호텔이 정원뷰도 좋고 제일 좋았어요.
조식에는 솥밥하고 생선, 된장국, 샐러드, 그리고 오믈렛 스테이션까지 있어서 좋았어요.
또 3개 호텔 라운지가 비슷한듯해도 조금씩 달라서 7일동안 지겹지가 않았습니다.
룸사이즈는 일본 호텔 치고는 굉장히 큰편이였구요, 오래되긴 했어도 매일 청소도 진짜 깔끔하게 해주고 아메니티도 풍성하게 줘서 너무 좋았어요.
또 이 호텔안에 일본식 정원이 작게 있는데요 저는 꽃피기 전에 가서 아쉬웠지만 아마 벚꽃 시즌에 가면 정말 예쁠것 같아요.
그럼 본격적으로 레스토랑 추천을..
첫번째는 교토에서 유명한 카츠쿠라인데요~ 신주쿠 분점이 Takashimaya 백화점 1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다음날에 마이센 본점가서 먹었는데 비교도 안되게 카츠쿠라가 더 맛있습니다. 양이 적은게 흠이라면 흠인데 맛은 정말 훌륭했어요!
(참고로 마이센에서 카츠산도도 사먹었는데 왜 유명한지 모르겠어요ㅠ)
두번째 추천은 긴자에 있는 아코메야 입니다! 쌀집이자 온갖 주방용품+식료품을 파는곳인데요. 안쪽에 조그맣게 식당이 있어서 쌀밥과 함께 정식을 팔아요.
요즘 한국 여자 블로거들 사이에서 인기인듯 하여 가보았는데 진짜 반찬 하나하나 너무 정갈하고 특히 밥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주말에 가서 한 40분 기다려서 먹었는데 근처 구경하거나 가게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금방가서 그정도는 기다릴만 하더라구요. 아니면 평일에는 예약도 받는다고 합니다.
세번째 추천은 요즘 핫한 나카메구로에 있는 이후우라는 일본요리 집인데요.
여기는 야끼모노랑 솥밥이 유명한데요, 카이세키 코스가 가능해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어요.
특히 성게알솥밥이 대박 이였어요, 가족이 다 같이 가서 카이세키 코스 먹고 배뻥해서 다들 못먹겠다고 하다가 솥밥 나오니까 2그릇씩 뚝딱하는 매직을..
조금 남는 거는 주먹밥으로 만들어줬는데 다음날 식어도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네번째는 긴자에 있는 미슐랭스타 스시집 오노데라입니다!
여기는 뭐 LA 에도 분점 있고 그래서 갈까 말까 하다가 런치 오마카세가 12피스에 5천엔이라는 소리에 예약하고 갔는데요.
가성비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한번 가볼만 한 것 같아요.
그리고 모토무라 규카츠는 시부야 점에 5시쯤 갔더니 줄이 하나도 없어서 들어가서 먹었는데, 나올때 보니 엄청 줄이 길어 졌더라구요.
줄이 없으면 먹을 만하지만 30-50분씩 기다려서 먹을 곳은 아닌것 같아요.
도쿄 여행 계획 하실때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부럽네요. 일본 음식 너무 맛나요. ㅎㅎ
ㅠㅠ 맞아요ㅠㅠ 가고싶은데는 엄청 많앗는데 다 못가봐서 아숩 ㅠㅠ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무 부럽네요. ㅜㅜ
조만간 가셔서 저보다 맛있는거 더 많이 드시고 오세요!!
헐 프린스 호텔 라운지 다 이용가능한건가요!? 그것도 모르고 있던 호텔 라운지만 줄창 갔었네요 ㅋㅋㅋ 곧 도쿄 갈 예정인데 식당들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ㅋㅋㅋ 해피 아워 메뉴도 조금씩 다르고 주류 셀렉션도 달라서 좋았어요 ㅋㅋㅋ
여기 라운지 아침식사 명란젓이 너무 맛있어요... 밥이랑 명란만 있으면 아주그냥...
이럴줄 알았으면 프린스를 잡을걸 그랬나봅니다 ㅠㅠ
더 좋으신데를 가시려 보군요! ㅋㅋㅋ 후기 기대해 봅니다~
여기 라운지 막힌게 참 아쉬워요.. 한번도 못가보고 이렇게....
좋은 정보들 감사드립다! 이후우 제가 찾지를 못하겠는데 혹시 링크같은거 없을까요?
다른 음식도 참 맛있어 보이는데 전 저 시원한 생맥주 한잔 마시고 싶네요!
사실 저건 제 남편이 마신건데.. 저도 마시고 싶네요 ㅋㅋㅋ
작년 초에 여기 호텔 묵었었는데, 저런 정원이 있었군요. ;;;
라운지 조식 괜찮았던 기억도 동의합니다.. 여기에 탄산수가 "Tan San"브랜드였다는 기억도 엉뚱하게 나네요.ㅎ
근데 한가지는 역에서 참 애매한 거리였어요. 짐끌고 다닐 때 택시 타기에는 살짝 가깝고.. 걷기에는 살짝 멀고.
맞아요 ㅋㅋㅋ 탄산이라고 써져 있었어요 ㅋㅋㅋ 맛은 좋앗었어요 ㅋㅋㅋ
전 메리어트랑 비교해 보았을때 여기까지 거리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요~
먹방 여행 부럽습니다 ㅠ 저도 도쿄 오랜만에 여행 다시 가고 싶네요 ㅎ
올해는 계획이 꽉 차셨으니 내년에 한번 ㅋㅋ
저도 님처럼 그랜드 프린스 라운지가 더 좋더라고요. 더 프린스 사쿠라의 라운지가 제일 별로고요. 다만 두 그랜드 프린스쪽은 일본인 비중이 큰데 더 프린스는 서양인 비중이 컸어요. 메리엇 계열이라 그렇겠지만.. 암튼 더 프린스가 먹을것도 제일 별로였고 라운지 뷰도 가장 막혀있는 뷰예요.
맞아요 신기하게 다른 두 호텔에는 일본인 숙박객이 훨씬 많더라구요 ㅋㅋ
우와~ 멋지네요. 플랫티늄은 어떻게 달지요?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골드라 아침을 해결할방법을 찾아서 7일 사용해야하는데..성게알밥 먹고싶어요..
전 50박 어렵게 채워서 플랫 리뉴 했어요ㅠ 근데 바로 역앞이라서 아침 저렴하게 먹을데가 많더라고요~
근데 이 호텔은 더블침대2개 방도 있던데.. 4-5인 가족 한방에 들어갈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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