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257&oid=025&aid=0002889933
어떡하나요...
맴찢이네요.
한편으로는 내가 지금 저 곳에 없다는것에 안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떡해, 어떡해....ㅠㅠ
*추가*
참고자료가 있어서 붙여요~ NASA 자료라서요.
nasa 사진 중국발 미세먼지
https://www.google.com/amp/s/mnews.joins.com/amparticle/23405979
마모님들 말씀하신대로 중국에서는 근데 뭐? 우리 아니야! 하고, 한국 미세먼지가 중국으로부터 많이 영향을 받는다는 증거.
+미세먼지 핵!?!!
https://www.google.com/amp/s/m.insight.co.kr/amp/news/215188
그나마 어제 오후부터 나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이 협조 해주지 않는한 해결할 방법이 없네요.
기상 이변으로 매일 편동풍이 불지 않는한..
이건 진짜 너무하네요... 국민들이 저렇게 살아지는게 신기할 정도인것 같아요.
저들이야 뭐 아쉬울 것이 없는데 한국까지 신경 쓰겠어요?
중국 탓 할 때가 아니에요. 중국은 강력한 정책으로 인해 자기들은 오히려 상황이 더 좋아졌다고 해서, 과학적 근거도 제시 못 하는 상황에선 말발도 먹히지 않는다 하네요. 지난 정부에서 시작된 화석 연료 발전소의 증가와 소위 클린 디젤 정책으로 인한 경유차의 급격한 증가가 큰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는 현 시점에선,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죠.
중국탓 맞기는 합니다. 현 정부가 중국에 이에 대해 이의도 제기했고요.
똥차 옆에서 방구뀌어서 똥 냄새 난다고 방구 그만 뀌라고 해봐야, 똥차가 치워지지 않는한 거의 차이 없는 것과 같은 상황이지요. 거참...
물롬 중국 정부에서 이를 시정해주지는 않겠지만, 이의를 제기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그와 동시에 한국 내에서도 하나씩 바꿀 수 있는것을 바꾸고ㅠ있습니다.
똥...차...!
한국에서 자꾸 방귀 뀌는거에요? 에구구...
똥차는 지나가도 냄새가 한 참 남을텐데... 다 없어지려면...
이번 생에는 틀린것 같아요.
근데 밑에 블랙커피사탕님 댓글 보니까 중국에서 시정 아니고 동쪽 끝에 추가... 한댓대요
아무리 중국 영향이 커봐야 30%에서 아주 심할 때, 50-60%라고 하는데, 이건 최대치를 잡았을 때이고, 이마저도 신뢰성에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당장 중국은 한국의 이의에 대해 자기들 오염 수치는 상당량 줄었들었는데, 너희나 제대로 하라는 식이죠.
어쩃건, 전문가들의 공통적 의견은 국내 오염을 줄이면 고농도 위험이 발생하는 날을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중국에서 미세먼지 심각한 날 하루 이틀 뒤면 한국도 미세먼지 심각해집니다 -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심각합니다.
정말 이 문제는 정부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한국인이 방독면 쓰고 다녀야 하는 날이 곧 올 것 같습니다.
이건 뭐... 군대 화생방도 아니고 '개스~개스~개스!'
걔네 불꽃놀이하고 다음 날 한국 뒤덮는다 하더라구요.
불꽃놀이 예뻐서 좋아했는데 그것도 금지해야 하는게 아닌지...
중국도 자기네가 원인이라고 인정했다는 것 같아요.
대통령님 약속 꼭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
과학적 증거를 제시 못해서가 아니라 제시 해도 안먹히기 때문이죠. 국제관계가 다 그렇지만 약소국에는 큰소리 치고 강대국에는 깨갱하니 한국이 암만 항의해도 '근데?' 한마디면 끝납니다.
내부요인이라면 말이 안되는 증거 서해에 비가오면 한국이 맑아지는 이유는 뭘까요?
저 이제 곧 가는데.. 대통령 뭐하고 계시는건가요 이거!!
평화통일 이전에 공기부터 좀..
윗분은 좀 많이 바쁘신 것 같고, ㅠㅠ
예전에 삼성에서 전폭 투자로 본격적인 대책연구에 들어간다 하던데 부디 대성공을 해주기를...
근데 사진자료 내신분들 뭐 잘 모르는분들이네요.
배경도 흰 샘플뒤는 검정색, 검정 샘플 뒤에는 흰색으로 인위적인 강조를 주었고, 다른 샘플을 비교하려면 같은 배경 같은 조명에서 찍던가! 밑에 시리얼 번호가 틀립니다. 이런거 때문에 신뢰성 확 떨어지는거 아실라나..
P4049222 vs P4111585
그것 까지는 못 봤는데 예리하시네요. 너무 놀라서 더 안보이는 듯 해요.
그럼 저정도는 뻥일까요?
차라리 뻥이었으면...
아마 새 필터는 이런데 하루 지난건 이런 상태다 비교로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어찌됐건, 아래 사진들은 뻥일 수가 없는지라 ... 심각한건 맞는 것 같아요
ㅋㅋ 뉴스에 읽어보시면 사용하지 않은 필터와 사용한 필터를 비교했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네요 밑에 설명이 있었네요.
읽으면서도 흑백의 대비가 각인되면서 뭘 읽었는지 기억도 못했나봐요.
충격땜에 정신줄 놓은 듯...
"사용하지 않은 새 필터와 나란히 놓으니 초미세먼지의 오염도가 뚜렷이 구별됐다. " 라고 나오네요..
지난 12월에 다녀왔었는데 많이 심하더라구요. 밖에 나가기 꺼려질 정도였으니...
게다가 중국이 화력발전소를 동쪽 끝에다 수백개를 더 지을 예정이라니 답이 없네요.
동쪽 끝... 예정...ㅠㅠ
없애도 될까 말깐데 추가 예정이라구요? 어후...
네. 크린에너지로 바꿀 여력이 안된답니다.
그리고 내륙에다 많이 지으면 자기들에게 공해가 전부 돌아가니 가능한 동부 연안에다 공장이랑 발전소들 죄다 몰아놓고 있어요.
참조하시길..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30720531
아이고머니나...
이걸 정부에서 모를 리가 없고, 막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쩐대요...
제 친구들이 저보고 미국 가서 파란 하늘 보면서 팔자 좋은 소리 하냐고... 정작 저런거 걱정할 틈이 없대요. 꼬맹이들이 일년 내내 천식에 비염으로 아파서 약봉투 들고 살고있고, 약한 애들은 밤마다 잠 못자고 기침하면서 토하고.. 이비인후과는 평균 1시간 넘게 대기이고 그 앞에 남녀노소 죄다 마스크 쓰고 기침하면서 쒝쒝소리 내고 앉아있다네요.
빨리 자리잡아서 자기들도 좀 불러달라고...ㅠㅠ 떠날 방법만 있으면 어떻게든 나오고 싶대요.
제가 미국 의료보험이랑 일처리 하는거나 코리안타임 웃기지 말라고 얘들 더한다고... 거지같다고 툴툴대면서 힘들다 하면, 행복한 소리 하지 말래요. 숨은 쉬잖냐면서...
너무 슬픈거 같아요.
뚝 떼어서 하와이 옆에 붙여놨으면...ㅠㅠ
중국의 동쪽 끝(바다 건너면 한국 서해안)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전력원별 발전비율중 석탄이 압도적입니다(73%)
진짜 심해요..
처음 와서는 그냥 날이 흐린줄 알았는데 저게 다 미세먼지래요.
그러더니 월,화요일은 정말 안개가 심하게 낀 정도로 엄청 심했어요.
화,수요일은 속초를 다녀왔는데 가는길에 먼 산들이 원래는 보여야할텐데 완전 안개가 자욱한 정도로 안보이더라고요.
그나마 속초는 좀 깨끗했어요.
어제는 드디어 해가 났고 그덕에 미세먼지가 없다는 착각(?)에 마스크 안쓰고 다녔네요;;
오늘은 좀 춥고 아직 안나가봤지만..
일단 얼굴이 좀 심하게 뒤집어졌어요;; 사실 원래 예민한 피부고 물갈이 때문일수도 있는데 ...
한국와서 물갈이를 이렇게 심하게 한적이 없거든요..
미세먼지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ㅠㅠㅠㅠ
진짜 대책좀 세워주세요....
기사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네요.
“도시와 시골 지역이 비슷한 수준의 고농도를 기록하더라도 도시 지역은 중금속 성분이 많아 초미세먼지가 까맣게 찍히지만 시골은 상대적으로 누런색이 두드러진다”
그러니까 저 검댕이는 국내 요인으로 보이는데요?
비록 시뮬레이션이기는 하지만, 2016년에 나사가 수행한 한국의 대기질 연구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https://espo.nasa.gov/sites/default/files/documents/KORUS-AQ-RSSR.pdf
32p. "성분을 살펴보면 장거리 유입 먼지는 SO2 기여도가 더 높았으며 유기물, 질산염, 암모니아는 유입된 먼지와 국내 발생 먼지 간의 비율이 대략 비슷한 수준이었다. 국내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블랙 카본이었다"
저렇게 검은 먼지는 무거워서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요즘 논란이 되는거랑 포인트가 완전 다른거 같은데요?
3페이지 보시면 위에 굵게 아예 "지역 내 광화학적 오염에 초점을 맞추기 위하여, 외부 특히 대륙에서의 오염물질 이동이 가장 심한 3‐4월이 아닌 지역 내 광화학적 오염이 집중되는 5‐6월에 관측" 이라고 적혀있고, 국내요인을 밝히기 위한 시물레이션을 했다고 밑에 적혀있는데 지금 문제가 되는건 봄에 편서풍때문에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가 문제라고 하는거니까 포인트가 다른거 같습니다.
당연히 미세먼지는 국내에서도 발생하죠. 이 연구는 국내발생 미세먼지에 초점을 둔 내용같습니다. 3페이지 밑에 이런 말이 아예 적혀있네요 "한국이 오염물질 배출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도출하고 국내 규제만으로도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여기서 뭔가 좋은 정보는 5-6월은 중국발이 그나마 덜날아온다는거네요.
+ 중국에서 날아오는거 없어도 국내생산 만으로도 서울 공기질은 안좋나보네요.. 뭐 저도 지방살아서 한번씩 서울가면 예전부터 공기가 안좋구나하는건 느껴지긴 했습니다. 대신 지방은 그래도 엄청 하늘 깨끗하고 예뻤는데 지금은 아예 산간지방까지 미세먼지니 문제인듯요..;
예 제시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이 보고서로는 요즘같이 중국요인이 심할 경우에 적용하기는 어렵지요. 하지만 위 기사와 보고서를 종합하면 나름 의미있는 지점이 있습니다.
제 추측은 이렇습니다. : 검은 먼지는 중금속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대부분 로컬하게 발생한다.
하나 덧붙이면 미세먼지가 가장 적은 시기는 7월에서 9월입니다.
빨리 원인분석 명확하게 하고 100년이 걸리더라도 극복했으면 좋겠네요.
최근 700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설문조사 결과가 ...
"젊은 청년층이 미세먼지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 지수는 충격적일 만큼 높다. 남북 분단으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가 40, 소득격차로 인한 스트레스가 61, 진보와 보수 간 갈등으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가 58, 취업 관련 스트레스가 66으로 나타난 데 비해, 미세먼지로 인한 스트레스는 74로 나타났다. 높은 스트레스는 정부 대책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다. 응답자의 90%가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을 신뢰하지 않으며, 91%는 가까운 장래에 정부의 대책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65%의 젊은이들은 미세먼지가 계속된다면
외국으로 이민을 가서 사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을 해봤다고 실토했다. "
많은 수는 아니지만, 아마도 국민설문조사를 한다 해도 비슷할 것 같아요.
제가 막 애국자는 아닌데...절망적인것 같아 슬프네요.
저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가능하다면 중금속 미세먼지에 면역이라는걸 만들어버리는 진화과정이라도 있다면 좋겠어요.
예전에 비도 뿌려본다고 실험하더니 실패하고 더 이상 안하는건지..
제가 여기서 걱정한다고 눈꼽만큼도 도움은 안되겠지만요...
이런 내용은 출처를 명확히 밝혀주셔야 할거 같은데요. 미세먼지가 갑자기 생긴것도 아닌데, 현정부 들어서 정부책임론 들고 일어나면서 이런 설문이나 기사가 많이 보이거든요.
공기가 문제지만 그래도 한국 살고싶어요.ㅋㅋ
한국이 살기는 좋죠...
아니, 좋았죠...?! ㅠㅠ
중국의 협조 없이는 미세먼지 상황이 앞으로 더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더 나빠질 수도 있고, 그러면 말그대로 국가적 재앙이죠.
안타깝지만 중국하고 북한 눈치만 보는 현 정권은 외교적 힘이 너무 없습니다. 최소한 미국을 등에 업고 중국의 대기오염으로 우리가 받는 피해를 국제적 문제로 제기할 가능성도 없어 보이고요. 대선 공약을 거꾸로 지키는 대통령은 처음 봤네요.
이러다 한국도 중국바람을 막는 거대 장벽을 올리겠다는 대통령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무슨 거대 선풍기를 삐잉~~둘러 설치해서 다시 날려버리는... 우리꺼 까지 물고 휘잉~~~
전 한국가게 되면 이런거 하나 사가려구요...
전 이미 아마존에서 N99 마스크 샀답니다 ㅠㅠ. 2년이나 살러가야하는데... 가고싶지 않네요... 내 폐는 소중하니깐요. ㅠㅠ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우울한 이야기...
1. 첫번째 마스크를 매일 바꿔 쓰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것!
2. 순간적인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한 마스크가 아닌 매일매일 사용하는 경우는 지속 사용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가장 큰 문제는 먼지보다 세균이랍니다. 입김 등으로 따듯하고 습한 조건이 되면 세균 번식이 극대화되서 마스크가 세균의 온상이 됩니다. 즉, 오래 사용하지 못한다는 거죠! (실제로 국내 전문가분에게 직접 자문을 받은 이야기입니다. 매일 교체하랍니다.) (그러니, 2,3,4 등의 매^우^ 우수한 마스크는 현재와 같이 지속적인 미세먼지 상황에서는 사실 약간 부적절함)
3. 한국가서 1회용 적당한 것들 (엄청 많이 나옵니다. 식약처 인증 KF94 제품 60개에 4~5만원이면 Gmarket에서 팝니다.) 사서 매일 교체하세요.
4. 짜증나게 미세먼지는 만땅인데도.. 봄은 어김없이 옵니다.. 사무실 앞에 매화가 피었네요!!
이렇게 심한데 마스크 구입 가격만큼 세제혜택을 주거나 마스크는 면세로 했으면 좋을 듯
그래도 꽃은 피네요- 까만 꽃 아니고, 하얀 꽃~
(저게 매화에요? 오옹~~~꽃 따로 이름 따로 알고있었던 듯)
신기하기도 하고, 위안도 되고, 뭔가 모르게 슬프기도 하고...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더니
필터교체형 마스크가 개발되었다던데,
미세먼지 개선이 아니라 마스크 개발,판매에만 공을 들이나봐요. 손을 댈 수 없을 만큼 대책이 없다는건지...
마스크도 60개 4만원 잡아도 4식구면 2개월 16만원, 1년에 96만원. 100만원돈인데요...
눈,피부,두피,모발...은 어떡해요...
하루에 출퇴근할때만 한 두시간 써도 매일 교체해야 할까요? 매일이라는게 얼마정도 쓰고 교체하라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르게요...
필터교체마스크는 3만원에 필터 개당 700원이라는데
어차피 필터가 1회용이면
그냥 1회용 마스크가 나을 것 같기도 하고
도대체 얼마나 쓰면 된다는건지, 이런건 정확한 기준도 없고
그냥 알아서 ㅠㅠ
하루만에 저게 가능한가요? 한주일이나 한달이면 몰라도... 공장에서 해야 저정도 될꺼 같은데...
저도 심각한 건 알았지만, 사진으로 직접 눈에 보이니까 완전 충격먹어서...
공장도 저렇지는 않을 것 같아요.
끔찍한 수준지요. ㅠㅠ
아이고... 저도 다음주에 가는데.... 세상에 이게 뭔 일이래요 ㅠㅠ
닉 보고 생각이 들었는데, 독도는 안전할까 궁금해 집니다.
복숭아님 가 계신 일주일 최악이라 고생하셨다는데
독도님 가실 때에는 꽃가루에 황사 덮치는거 아닌가 몰라요.
말이 씨가 된다는데...다음주에 봄 비로 한 번 쓸어내고, 반짝반짝 깨끗해져서 잘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
중국 도시 중에는 미세먼지 지수가 999까지 나온 곳도 있었죠
게다가 더 심한 것은 물도 많이 오염되어서 조금 여유 있는 사람들은 다 생수 수입해서 먹는다는...
중국이 땅은 넓어도 그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환경을 오염시키고 그러는 것이 장난이 아니죠.
MIT 던가 하버드던가에서 발표한 논문 중의 하나에 의하면 2050년이 되면 허베이 지역은 사람 거주가 불가능한 지역이 될거라는 예측도 있더라구요.
게다가 미세먼지/초미세먼지의 폐해는 마스크만 가지고 되지 않습니다. 직접 닿는 부분인 눈을 보호하기 위해 고글도 써야 할 겁니다.
폐 관련 질환과 더불어 면역력도 떨어지고, 눈 관련 질환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지게 되죠.
특히나 중금속 성분이 심한 초미세 먼지 농도가 심할 경우 더 그렇습니다.
이게 저도 궁금했었는데...물도 그렇고 가축들도 대책이 없이 노출되었는데 걔들 먹이는 풀이랑, 물고기도...전부...
먹이사슬 꼭대기 우리는 그럼 마스크 쓴다고 되는 일이 아니겠지요? 한국 자랑스러운거 음식인데...ㅠㅠ 외국사람들한테 자랑도 못하겠네요 중금속 농축된 한우를 가서 먹어봐라...
사실 소/닭/돼지/오리 등등도 조류 독감이니 구제역이니 하면서 살도축해서 묻었는데, 그것도 상당히 지하수 및 토양을 오염시켰을 확률이 크죠.
뭐 태평양을 오염시킨 니뽄국과 대기및 수자원을 마구 오염시키는 지나국만 하겠습니까만, 그래도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니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거의 사라진 건 사실이죠.
허베이 스좌장은 벌써 사람이 살기에 부적합한 상황이에요. 제 사촌동생이 거기에 거주했는데 아는 여자분이 한국에 폐검사하러왔다 암판정받았어요.
지금 미국에 온지 6년쯤 됐는데, 한국에 있을때만 해도 미세먼지 걱정은 안했었던 기억이.. 이렇게 급속도로 공기질이 안좋아진게 굉장히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은데요, 중국발+국내발생+대기/기후문제(바람이 안불어서 더 concentrated 된다면서요?).. 며칠 전 환경부가 중국과 논의 후 이런저런 대책들을 내놓는걸 보면, 현 정부가 노력은 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전 정권의 고등어구이 덜 먹어라 생각하면..=_=+
전 지금 미국 회사에서 받은 오퍼 하나와, 한국회사에서 받은 오퍼 하나를 갖고 있어서, 이제 슬슬 한국으로 돌아가볼까 생각중이었거든요. 제 맘같아서는 돌아가는게 백번 낫다고 생각했다가도.. 이런 뉴스를 볼때마다 또 백번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3살 딸내미도 있어서 더 고민이 되네요.
저라면...
다른건 몰라도 어린 아이가 있으면, 한국 안 갈 것 같아요. 365일 마스크 씌우고, 이제 고글도 씌울 판인데 ...점 점 더 심해진다고 하고, 정부믿고 발 동동 구르느니
좀 힘들어도 여기서 살면서 실컷 뛰어놀면서 크게...
실외만 문제가 아니라 실내도 심각하다고 하네요.
대체 애들 어디서 놀아요...ㅠㅠ
자기네들도 어떻게 할 지 몰라서 이랬다 저랬다 널뛰기 하는 교육도 끔찍하고...ㅠㅠ
사실, 미국에서 부모나 힘들지 애들은 힘든거 모르잖아요.
진짜 전 정권에서 고등어 타령했던거 보면...휴...
그리고 나서 교활이가 이번정권 중국에 찍소리 못한다고 말하는거 보니...
전정권에서 고등어덜먹어라 했던게 진짜인가요? 있으면 출처좀 알려주세요. 도저히 믿기지 않는데 그냥 선동인지 진짜인지 궁금하네요;
친일 적폐의 으뜸 딸랑이 조선일보와 고등어를 넣고 찾으니 바로 뜨네요.
선동의 대가답게 과학적인 실험까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03/2016060300265.html
고등어를 구우면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내용이네요. 고등어 구울때 먼지 발생하니까 환기가 중요하다고;;
대기중에 미세먼지 원인이 고등어구이라는 내용이 아니구요;;
거기다가 원 댓글은 고등어를 덜먹어라 까지 나갔네요;;
최근에도 전부칠때 미세먼지 발생한다는 발표 하지 않았나요?;; 이걸 또 정치이슈로 몰고가네요;; 대단하십니다
고등어 때문이다!가 아니라, 2015년 mbc뉴스와 pd수첩에서 고등어구이가 자동차 매연만큼 심각하다고...ㅠㅠ
이건 어느분이 트위터에 비교하여 올리신건데,
마모에 올릴 때 출처 밝혀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2015년도 2019년인 이틀 전에도...
환경부 보도를 지금 읽어봤는데, 대기중 미세먼지 원인이 고등어다라고 한게 아니고, 고등어를 구우면 미세먼지가 많이 나서 실내공기질이 나빠진다 뭐 이런식으로 발표한게 있네요.
이걸 왜곡해서 '대기 미세먼지 원인이 고등어라고 발표했다' 이렇게 된거 같네요. 제발 가짜뉴스 선동자료 퍼오지 맙시다.. 제대로된 자료 있으면 출처 한번 줘보세요.
제 글 출처:http://www.me.go.kr/home/web/board/read.do?boardMasterId=1&boardId=666120&menuId=286
배나무 밑에서는 갓끈도 고쳐매지 말라고.... 왜 그렇게 됬는지..아래 기사에 나와있네요..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48367
보도 제목 자체가 "'요리할 때 꼭 창문을 열고 환기하세요'" 인데 발표 타이밍이 일단 진짜 안좋았던거 같네요. 정치이슈몰이가 가능한 주제이기도 하고요. 근데 이걸 지금까지 써먹을 이유는 없는거 같습니다. 왜곡된 정보로 화살을 돌리는 수준이지 문제해결엔 별로 도움이 안되는거같네요;
안 그래도 작년 한국 방문때 유난히 맑은 하늘 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늘 뿌연 느낌에 필터가 끼여진 느낌이랄까.. 마스크쓰고 다니라는 가족들의 성화에 몇 번 끼고 다녔는데 쉼쉬기 넘 답답해서 잘 안쓰고 다니게 되더라구요. 맑은 공기와 물이 자랑이던 내 조국은 어디간 것이지..ㅠ.ㅠ 넘 슬프고 가족뿐만 아니라 한국사시는 분들 모두 특히 아이들 건강 걱정도 되고 이래저래 중국이 곱게 보이지 않네요.. 안그래도 베이징 잡오퍼가 몇번 와도 쳐다보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뭐 거긴 사람 살 곳이 아니라는 말은 들어서리..
여기서 질문:
저도 중국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근데 증거를 대라면 무슨 증거가 잇는가요
가령 중국이
야, 니네나 우리나 비슷하거든,
니네가 무슨 일본처럼 선진국인 줄 아냐, 아니거든
괜히 비슷한 처지에 혼자 깨끗한척하고 그래
니네 위선 쩐다
하면,
아니거든, ( ) 를 봐, 니 탓 맞지?
에서 ( ) 를 채우시오
쭈글! ㅠㅠ
서해에 있는 관측소에서 먼지가 날아오는게 관측이 됐다는데 그거 보여주면 안되나요;;
증거를 보여준다고 아..우리께 맞네..조심할께 하면...중국이 아니죠...흑.
야! 느네 공장 다 잠깐 치워봐. 그런데도 우리 공기 이따구면 다시 짓구. 그 땐 뭐라 안할게.
라고 딜을 하면 좋겠네요.
흥정의 대가 외교관 장인분이 가셔서... 말빨로 콱! 딜을 해서 공장들을 일단 치워버렸으면...
전 다 동의하는데 중국에 지금처럼 따지는건 오히려 실만 잇고
득이 없다고 생각요
중국 탓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중국 탓 맞는데
그게 중국이 일부러 한국 골탕 먹일라고 그런 것도 아니고
자기 땅에다가 공장을 짓든 발전소를 짓든
남의 나라가 왈가왈부하기 힘들어요
야 니네가 만든 먼지가 바람타고 다 우리 집에 와! 하는데
그 바람을 중국이 만든 것도 아니고요
자연이 만든 건데
어차피 욕한다고 상대방이 뭘 바꿀 수도 없는데
욕하면서 더럽네 미개하네 하면
악감정 품고 복수할라고 하죠
옆집에서 아궁이에다 불때서 밥 지어 먹는데
연기 넘어 오니까
야 니네 아궁이에다 밥 좀 그만 해먹어! 해봣자
전기 밥솥 사줄 것도 아니고요
그럼 어쩌냐
어쩌긴요 그냥 슬픈 거죠
14억 인구의 나라가 먹고 살라고 힘들게 아둥바둥하는데
얼마전까지 비슷하게 살다가
최근에 좀 살림이 나아진 이웃 나라가
좋든 싫든 이사도 못가고 엮이는 거죠
그러니까요. 공장이건 발전소건 뭘 치우라고 해요. 걔들 눈에는 먼저 산업화해서 지디피 올려놓고 사다리 걷어차는 꼴이지.
일단 정권이 누구든 외교관이 누구든 중국에 감히 저런 소리 할 수 있느냐는 차치하고서라도요. 듣기나 한답니까. 당연히 경제개발에 지들 국운이 걸렸는데. 그러면 니네 대체에너지 쓰라고 수십조 던져줄 수도 없고요.
분명한 해결방법은 없겠죠. 그럼에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10번짓는거 9번만 지을수도 있으니깐요
그래도 의사표시라도 해야 전기밭솥으로 가끔은 해먹을만큼 눈치보지 않을까나요 ㅎ
미국에 살다 한국 잠시 들어가려 해도 이리 스트레스인데 한국 사는분들은 정말 힘들거라서... 한국 거주자들이 뭐라하든 미국에 있는 저희가 평가하긴 힘든 면도 있는 거 같아요
+1
여기 중국에 항의하면 공장 10번 질꺼 한번 진다는 분은 정말 나이브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에요. 중국이 어떤 나란데요. 오히려 요놈봐라하면서 10번 질거 20번 질꺼에요. 사드보복 생각해 보세요. 중국이 땅은 큰데 속은 엄청 작은 나라에요. 자기들만 알고. 현재 성장률 6%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 환경 생각하라고 하면 더더욱 웃고 넘길겁니다. 얼마전 황치열이 방송에서 미세먼지 관련해서 별 논란거리 안되는 말 한마디 했는데 중국에서 난리났죠. 중국을 대화가 되는 정상국가로 생각한다면 정말 큰 오산이에요.
전기밥솥 사주면 안되나요? 우리나라랑 중국 정부랑 합작투자해서 환경오염 줄이는 방법 같은 건 없을까요? 돈 좀 들겠지만 득 보는 것도 우리 국민들일텐데요.
올해 왜 이렇게 미세먼지가 더 심해졌을까요? 일년 전 쯤에 중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중국 학교에서 교실에 난방이 되지 않아 추위를 피해 교실 밖에서 햇빛을 쬐고 있는 모습입니다.
https://www.telegraph.co.uk/news/2017/12/06/probe-launched-china-schools-hold-classes-outside-freezing-winter/
중국 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은 석탄 사용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중국 서민들은 인프라, 비용의 문제로 석탄으로 난방을 합니다. 일년 전에 중국 정부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석탄 사용을 전면 금지시켜 버립니다. 가스 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서민들은 저렇게 그냥 추위에 떨었습니다. 그 덕에 그해 한국에서는 꽤 괜찮은 공기를 누릴 수 있었지요.
중국발 미세먼지의 궁극적 해결은 바로 이 석탄 난방 시스템을 가스로 바꿀 때 가능해 질 것입니다. 이것이 당장 무 자르듯 쉽게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우리 정부가 세금으로 이걸 도와 줄까요? 정부는 뭐라도 해야 하니까?
제 생각엔 중국 정부도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합니다. 하루에 2천명이 폐암 진단을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 정부와도 관련된 협력을 하는 것이겠죠.
만일에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과 독성이 사실은 디젤차와 화력발전소 때문이라면 당장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름값 상승과 전기료 상승을 감내할 수 있습니까? 있다면 얼마까지 가능한지요?
본의 아니게 약간 중국을 옹호하는 모양새가 되었는데 이곳 논의가 좀 더 생산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요점은 문제의 원인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현실적인 목표치를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꾸 논점을 흐리는 댓글을 다시는 거 같습니다.
1. 한국 미세먼지의 주요원인은 중국이 맞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세계에서 공기질이 가장 안좋은 두 국가가 중국과 인도이고 한국은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2. 중국도 자국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싶어하는 건 당연히 맞겠구요. 하지만 중국 동쪽 해안에 발전소를 짓는 방식으로 해결하려 하기 때문에 더더욱 중국에 대한 한국내 국민정서가 나빠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관계를 제가 확인한건 아니고 들은 것에 불과하지만 충분히 불만을 가질한해보이고 국가적치원의 대응이 약하다고 느끼는 것도 십분 이해가 됩니다.
저도 둘다 동의하는데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결론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국가 차원의 대응” 인데 이게 대체 어떤 식으로 해결이 될 거라고 상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자국 대기질을 위해서 동해안에 지어서 한국이 피해를 본다. 맞습니다. 근데 한국 정부가 이걸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진짜 궁금해서 묻습니다.
질문의 의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한국의 미세먼지문제의 가장 큰 원인이 중국이라면, 손 놓고있는게 답이란 말씀이신지요? 국력이 약해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당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신지요? 아니면 어떤 외교적 차원의 노력도 불필요하단 말씀이신지요? 아니면 역시 탈조선이 답입니까?
국가간 경제적 정치적 혹은 그 이외 어떤 형태로든 이해 충돌이 있을때 국민은 정부에게 아무 것도 바래서는 안되는건가요?
일본이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우리나라에 수출하면? 중국이 반도체 기술을 유출해가면? 미국이 미국산 수입 자동차 관세를 낮추라고 압박하면? 이런 수많은 국가간 문제와 무엇이 다릅니까
의도는 써 놨는데요. 진짜 궁금합니다. 단순한 “아 미세먼지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이해하고 동의합니다. 그런데 어떤 외교적 노력이 어떤 외교적 해결책을 가져올 수 있을지 궁금하다는 말입니다.
일본의 농수산물 문제와 미국의 자동차 문제, 중국의 반도체 문제는특정 인더스트리의 이해관계와 결부된 얘기고, 외교적으로 싸워 왔던 문제들이죠. 실효성을 둘째치더라도 싸워볼만한 이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로 드신 경우 전부 외교전에서 “승리”한 예시들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경우야 미국에 자동차 공장 지어주는 레버리지가 있어 어느 정도 시간차 관세 하락을 유도했지만 결국관세 철폐된 걸로 알고, 일본 농수산물이야 시장이 원하지 않아서 대강 넘어갔지만, 중국 기술 유출 문제 따져서 어떻게 됬답니까?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는 단순히 중국 경제의 일부에 제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해결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겁니다. 현 시점에서 파리 협정을 제외한 enforceable한 국제법적 기틀이 마련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따로 제시할 만한 카드나 아무런 레버리지도 없는 한국 입장에서 중국에 어떤 타협점을 제시할 수 있을까 궁금하단 말입니다. 국력이 약해서 어쩔 수 없이 당하고 있는 게 지금 상태가 맞지 않습니까? 근데 어떻게 해결합니까? 능력있는 외교관 한두명, 또는 수백 수천명이 온다고 지금 가지고 있는 카드가 늘어납니까?
통탄하지 않다는 말도 아니고 걱정스럽지 않다는 말도 아닙니다. 지금 정권을 비호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근데 아직까지 현실정치적인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고, 과연 제시할 수 있는 해결책이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한국의 특수한 지정학적 컨디션을 차치하고라도, 레버리지 없고 시장 작은 나라가, 수출의존도 높고 경제규모가 엄청난 타국과 외교적으로 뭔가 타협해 유리한 결론을 이끌어낸 사례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의 의도는 명확한데 질문에 대한 답이 어려우신거 같습니다. 중국탓만 하는게 아니고 redandblue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건설적인 대안을 들어보고 싶었는데 힘들꺼같네요.
제 댓글들의 의도는 명확합니다. 원하는 대답들도 들은것 같고요.
1. 처음 northshore님께 댓글 달면서 중국측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이해가 간다고 썼고, 논란의 여지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이에 동의하시는군요.
2. Redandblue님께 드린 질문의 의도는 왜 국민적 여론이 잘못된것이냐는 것이었고요.
이에 대한 대답으로 들은 것은 외교적 노력은 실효성이 없으니 가만히 입닫고 당하라는 의견을 가지고 계신것으로 해석했습니다.
김미동생님도 이에 동의 하시는 듯해 보이는데 제 짧은 소견으로는 가만히 당하자는 댓글에 동의하는 것이외에 훨씬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은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님처럼 정부 보채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댓글 만큼 비건설적인 결론은 없다고 봅니다.
제가 정치외교는 눈꼽만큼도 모릅니다만 잠깐 구글해봐도 수질 대기 등 환경오염 문제로 국제적 분쟁이 발생한 경우는 이미 많이 있는 것 같구요. 앞으로 이 문제가 덜 해질거란 생각도 별로 안드는데 정부 차원의 대안을 촉구하는 여론 자체를 왜 폄하하시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국민이 건설적인 외교정책 초안이라도 써서 입안이라도 하란 말씀이신지
너무나 명확한 질문에 의도를 모르겠다고 다셔서요. 중국한테 화풀이할 수 있고 국제적 분쟁으로 갈 수 있죠. 그로인해 얻는건요? 미세먼지가 해결되나요? 오히려 중국정부나 그에 선동된 중국 국민들에 의해 반한감정고조되고 관련 수출기업들과 현지교민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돌아올꺼같은데요. 여기 재난급의 미세먼지에 힘들어하지 않는 사람이 어딨나요? 성질같으면 중국 다 들이받고싶죠. 다만 뚜렷한 대안도 없고 얻어지는거 없이 자국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라는걸 알기에 답답한거죠.
그래서 어떤 국가 차원의 대응이 있을까요?라는 글에 건설적인 댓글을 기대했는데 결국 국민이 외교정책초안을 써야하냐?라는 답글이 달려 아쉬움이 있네요.
제가 대안을 제시할 만한 역량이 못됩니다. 말씀 드렸듯이 정치외교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왜 저한테 자꾸 외교적 대안을 물어보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꼭 제시해야됩니까? 왜죠?
예를들어 부동산 정책 같은거도 답이 있어요? 이게 완벽한 솔루션이 존재하는 경제적 문제입니까? 아니죠. 그럼에도 모두가 불만을 얘기하는거 아닌가요? 대안을 제시할 수 없으면 불만을 토로해선 안되나요? 정부가 어떤 정책을 추진하든 불만은 100%의 확률로 항상 있을겁니다. 불만 얘기하는 사람을 질타하는건 넌센스 아니에요?
다시 말씀드립니다. 제 댓글의 요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불만과 중국에 대한 반감이 이해가 간다는겁니다. 그에 대해 님처럼 입닫고 있으란 식의 반응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 또한 제 의견입니다.
님 입장은 잘 알겠습니다. 어차피 님께서도 ‘건설적인’ 대안은 전혀 없으시고 불만을 제기하지 말란 말만 반복하시는군요. 님은 무슨 대안을 제시하시나요? 혹시..전국민 차량 2부제요? 뚜렷한 대안도 제시 못하시면서 불만 가진 사람들에게 하는얘기가 “우리나라는 중국보다 힘이 약하니 분쟁을 일으켜서는 손해를 볼 뿐이다.. 정부 보채지말고 잠자코 당해라” 라니 저도 아쉬움이 많네요.
정말로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댓글들만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더이상 댓글 하지 않겠습니다
+1 저도 그냥 눈팅만 하고있었는데 여기에 동의합니다.
국민이 못하는 일을 하라고 뽑은 사람이 대통령이고, 대통령이 하나하 일을 못하니까 임명하는 사람이 장관들아닙니까?
왜 국민이 아이디어를 가져와야 하죠? 미세먼지 관련 대선공약 네가지 중에 하나가 이 문제를 정상급 의제로 격상시켜서 해결하겠다고 한건데 그걸 할 기미가 없으니 빨리 진행해달라고 하는건데, "이걸 정상급 회의해서 뭐하자고? 어떻게 하라고?" 하면 뭐라합니까
참고로 관련 공약 네가지
(아직 임기가 남았지만 아직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고요. 물론 해결이 현재진행형이고, 앞으로 더 해결해 나갈 수 있을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게 문제가 되는 샤우팅장면입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샤우팅이네요. https://youtu.be/W4E74urYKWM?t=123
1. 중국이 주요원인임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같은 양의 미세먼지라도 질적인 부분에 있어서 여전히 국내 요인이 신경쓰이므로 국내 요인을 줄이려는 노력이 쓸데 없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엔 대기가 오랫동안 정체가 되어 국내요인도 상당히 영향을 주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 근거 없답니다.
http://m.hankookilbo.com/News/Read/201804021591704545
http://mn.kbs.co.kr/news/view.do?ncd=3620511
"대부분의 환경 전문가들은 국내 미세먼지 영향에 있어 국내 영향과 중국 영향이 비슷한 수준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여론은 국내 미세먼지를 중국 탓으로만 돌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국내 환경 규제로 기업들이 피해 볼 것을 우려한 경제 단체와 관련 언론이 주도했고, 최근에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일부 정치권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과학적으로 그럴 듯해 보이는 다음과 같은 근거들도 있습니다.
미국 NASA 위성 보면 중국발 다 나옵니다. earth.nullschool.net 여기서 보세요.
중국이 공장 쉬는 날이면 한국도 하늘이 깨끗해져요.
동풍만 불면 미세먼지 깨끗, 서풍 바뀌면 지옥인데 말 다했죠.
중국 산업화하기 전인 1990년대만 해도 한국 하늘은 파랬어요.
(하늘이 파란 날) 오늘은 국내 경유차가 다 멈춰서 공기가 깨끗한 건가요? "
중국은 최근 줄었는데 한국은 수치가 그대로라는군요.
http://mn.kbs.co.kr/news/view.do?ncd=3626110
여기 이렇게 집단지성이 모여있어도 중국을 성토하는 게 전부인데, 제발 제대로 된 아이디어라도 하나 만들어서 정부에 건의해 보세요.
하루에 2천명 폐암!...
미세먼지로요?
한국도 폐암환자가 늘고있겠네요?
어우...진짜 이건 중국,한국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 비상이라해도 과언이 아니겠어요. (중국에서만, 폐암으로만, 하루 2천명 사망? 헐...)
중국 시안에 100m짜리 공기청정기 설치하고 추가 500m짜리 건설중이래요. 3월에 결과 발표한다는데 이게 매우매우 성공적이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런 부분은 정말 1도 모르지만,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양쪽 모두 국민들 건강을 위해 예산을 좀 늘려서...(세금이 오르겠죠...?) 점점 늘려나가면 서로 서로 언젠가는 365일 파란 하늘을... 인공강우도 좀 더 연구해서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중국에 100m짜리 공기청정기 - 조선일보 > 국제 > 국제 일반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8011700222&Dep0=m.search.naver.com&utm_source=m.search.naver.com&utm_medium=unknown&utm_campaign=news#Redyho
이게 중국탓 아니라는 사람들은 도대체 뭔지 ㅎㅎ
https://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25&aid=0002890177&sid1=102&date=20190309&ntype=MEMORANKING
뭐 대부분 중국에서 온 건 맞죠. 미세먼지가 건강 이외에 문제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무리 친환경 발전을 한다고 한국에서 태양열을 깔아봤지 미세먼지 한번 불어오면 패널 효율이 확 떨어지게 됩니다. 이제 핵발전도 없어지면 그걸 다시 화력으로 때워야 할텐데 그럼 악순환이 되겠죠.
이웃집에 나무가 있고 우리집에 나무가 있고 바람불때마다 떨어진 나무잎을 치우느라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집나무를 베어내 버렷습니다 . 근데 옆집 나무에서 날라온거는요? 나무 베어내라고 할수 없잖아요.. 바람이 불어서 우리집으로 날라온건데요..이웃이 진짜 큰맘 먹고 자기집 나무를 베지 않는한 내가 나무보다 더 큰 벽을 쌓던 이사를 가든. 아님 스트레스 받으면서 계속 치우든지..해야겠죠.
그저 안타깝네요... 마스크 가격도 매일 갈아 쓰려니 만만치 않던데 KF80만 써도 충분할까요? 아니면 꼭 KF94를 써야 하나요?
KF94이상이 좋다고 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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