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시는 정보일 수도 있지만, Abreva라고 하는 크림이 입술에 나는 단순포진(cold sores)에 좋네요.
요즘에 좀 무리했더니 지난주 금요일에 입술에 막 올라왔는데
점심에 약 사서 바르고 토요일 내내 발랐더니 일요일 아침에는 싹 들어갔습니다.
아직 딱지는 남아있지만 더 이상 올라오지 않습니다.
보통 다 나으려면 2주 이상 걸렸던 것 같은데 엄청 빨리 낫네요.
크기가 조그만데 (손가락 두 마디정도..) 많이 안 써서 오래 쓸 것 같아요.
구순포진 자주 나시는 분들께 추천이요.
저도 이 제품 추천합니다. 초기에 바르면 효과가 더 좋은거 같아요.
맞아요. 초기에 바르면 물집 안 올라오고 바로 낫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미 좀 올라온 상태에서 바른 거라 시간이 약간 걸렸어요. 그래도 이정도면 매우 만족입니다.
오 안그래도 저도 너무너무 피곤할때 가끔씩 올라오는데 이 연고 사봐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저도 1-2년에 한번씩 꼭 납니다. 그것도 윗입술 매번 같은 위치에 ㅠㅠ 약간 비싼데 자주 나시면 유용할 것 같아요!
좋긴한데 너무 비싸요
맞아요. 저 조그만게 22불이나 했습니다. ㅠㅠ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 계시면 아시클로버 연고 부탁해서 받으셔서 바르셔도 좋아요! 미국에선 처방전이 필요해서 좀 번거롭더라구요
오 저 꽤 자주 생기는데 다음에 써볼게요. 한번 생기면 진짜 한 3주는 가서 너무 짜증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넵! 구순포진 한 번 생기면 정말 오래가죠 ㅠㅠ 이건 치유시간이 거의 반 정도로 줄어드는 것 같아요. 가격이 좀 비싼 게 단점인데 효과는 좋아요!
저도 좀만 피곤하면 입술 herpes 바로 올라오는데 한국에 있을때는 바른는 acyclovir 로만 버텼었어요. 미국와서 먹는 acyclovir랑 valacyclovir 처방받아서 올라올려고 물집올라오기 전에 약간 가려울때 딱 먹어주니까 바로 가라앉아요. 물집올라오면 dose를 더 늘여야 가라앉더라구요 ㅠㅠ 처방받는게 좀 귀찮을 수도 있는데 먹는 약도 강추드립니다. 효과가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항생제가 효과는 훨씬 강력하죠. 저 작년에 대상포진 걸렸는데 그 때 먹은 항생제가 valacyclovir였던 거 같아요. 그 약 때문에 대상포진의 고통에서 벗어났어요. 단순구순포진에 항생제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사실 처방받으러 가기가 귀찮...읍읍 제가 게으른 게 아닙니다 ㅠㅜ) 암튼 이 연고도 효과가 좋네요. 한국에서 산 아시클로버 연고는 개인적으로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 그렇군요 저는 한국 아시클로버도 물집 올라오기 전에 쓰면 효과가 있던데. 이건 물집 올라와도 금방 없어지는 것 같으니 한번 사용해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확히 아는게 도움이 되실것 같아서 남겨요 Abreva(docosanol), Zovirax(acylovir), Valtrex (valavyclovir) 모두 항바이러스제에요.
Abreva는 OTC로 처방전없이 사실 수 있는 크림형태이고 뒤의 두개는 처방전 필요한 복용약이거나 크림이에요.
뒤의 두 항바이러스제는 구내염 염증 원인에 따라서 다르게 처방되요.
항생제는 2차감염이 있는게 아니면 구내염에는 효과가 없으니 구분해서 드셔야해요.
저는 피곤할때 비행기 타면 똭! 생기더라고요 ㅠㅠ
저도요!! 피곤한데 무리하면 바로 생기는 것 같아요 ㅠㅠ 몸이 거짓말을 안 하더라고요 (..)
저는 코에 갑자기 물집이 생겨서 병원다니고 있어요. 생긴건 포진처럼 보이는데 가렵진 않네요 ㅠ 의사도 몬지 모르네요 ㅠ 알러지 리액션 같다는데
텍사스사니 알러지 전쟁입니다
10여년동안 1-2년에 한번 정도 사용했습니다
옛날엔 코스코에서 2개짜리 한팩으로 싸게 팔았었는데...
한국가거나 할때 선물용으로 몇개 사갑니다
저도 다음에 한국 갈 때 선물용으로 사야겠네요! 친가쪽 친척들이 다들 이거자주 납니다 ㅎㅎ
이거 예전에 의사인지 약사인지한테 추천 받고 그 이후로 물집 날 때마다 바로 바로 바릅니다.
바르면 약간 마취 효과도 있고 물집도 빨리 사그라들어요.
용량에 비해서 가격이 꽤 나가는데, 이베이에서 거의 반값에도 살 수 있어요!
헉... 다음에 한국갈 때는 이베이에서 사서 선물로 주는 걸로... 참고하겠습니다!
이게 미국에서는 헐피스라고 성병의 일종인데, 미국 애들은 엄청 경멸하죠. 근데 웃긴게 미국 메이크 아웃 문화가 문란해서 미국 성인 태반이 감염자예요. 그런데 자기 감염된 것도 모르고 남들 욕하고 다니죠.
음. 이게 미국애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인데요. Cold sore랑 성병을 일으키는 헐피스/헤르페스는 다른 바이러스예요. Herpes simplex type 1과 type 2가 있구요. 수두/대상포진을 일으키는 herpes zoster 란 놈도 있어요. 처음에 herpes가 붙기때문에 오해를 많이 합니다. 오히려 이게 흔한 한국문화에서는 오해가 적은데, 미국에선 많이들 오해하더라구요
HSV-1은 oral, HSV-2는 genital이 교과서적인 설명이긴 한데 보니까 HSV-1/2 cross infection 꽤 높더라구요 ()....
이거 수건만 같이 써도 옮기고 밥 한번만 잘못 같이 먹어도 옮기고....세계의 약 90% 가 보균자이고요. 잘 나타나는 사람들은 잘 걸리는데 평생 한번도 안나는 사람은 안나요.
오 맞아요. 잘 걸리는 사람들은 1년에 한 번씩 나는데, 안 걸리는 사람들은 한 번도 안 나더라구요. 안 나는 사람들 부럽습니다...
이 크림이 type2에도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같은 바이러스니까 효과도 비슷하겠죠?
입술에 난 거면 일반적으로는 HSV-1이에요. HSV-2 교차감염이 아닌 이상은.....
엘라이신은 고양이들한테 줄 생각만 했지 제가 먹을 생각은 안 했네요 (..) 참고하겠습니다!
이게 입술이 간질간질할 때 바르면 더 안커지고 낫는 걸로 유명하던데 저는 진행 속도가 빨라서 기미가 보이면 거의 30분 내로 물집이 확 생기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연고보다는 약을 바로 먹어줘야하는데 그 30분 내로 발견하느냐 못하느냐로 2주일 고생이 결정되어요 ㅎㅎ;;
일단 물집 생기거나 터지면, 아시크로버로 해결할 수 있는단계 지났을 땐 프로폴리스 액 강추해요! 스프레이형도있는데 전 스포이트가 상처에만 바르기 좋더라구요 제가 몇번 테스트 해봤는데 확실히 빨리 아물더라구요 가끔 고생하시는 분들 시도해보세요
그렇군요. 저도 아침에 발견하고 점심에 약 추천 받자마자 사왔는데, 다른 사람들에 비해 치유기간이 조금 걸린 것 같아요. 프로폴리스는 매일 먹고 있는데 (꾸준히 먹으면 구순포진이 덜 올라왔었는데, 이젠 효과가 떨어졌나봐요 ㅠㅠ), 바르는 게 더 좋나요?
아무래도 상처에 직접 바르니까요 ㅎㅎ 물집이 이미 잡혀있을때는 효과가 직방인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약 발라서 찐득할때보다 중간중간 프로폴리스뿌려주면서 살짝 건조하게 유지해주면 빨리 낫는 거 같더라구요. 미국 약국에도 다 파니까 꼭 써보세요 강추합니다~~
머쉰러닝 같은일 하시나봐요ㅎㅎ 왠지 익숙한 파일명들...
으악 ㅋㅋㅋㅋ 아니 매의 눈을 가지셨나요... 이것저것 데이터 분석도 하고 머신러닝도 돌립니다. ㅎㅎ 저는 하수라 아직 구글링하면서 많이 배우면서 돌리고 있어요. 처음에는 그냥 수업에서 배운대로 돌리면 될 줄 알았는데, real-world data에 그렇게 하면 정확도가 거지(..)더라구요 ㅋㅋㅋ
한국 갔을때 파란 약을 처방받으면서 생각난 김에 Zovirax도 처방받았는데..
약국에서 받으면서 약간 어색한 분위기가 되길래 집에 가면서 생각해보니..
이게 뭔가 병도 걸렸는데, 파란 약까지 쓰면서 밝히는 그런 사람이 되어 버린 듯한 느낌이..
(파란 약이 부탁 받은게 있어서 양이 좀 많기도 했지만.. 하필 그날 약사분도 여자분들만 계셔서..)
오해라고 변명하기도 난감한 상황이네요 (..) 제가 대신 변명해드리고 싶네요...
저도 이거땜에 지금 총체적 난국인데 참고할게요..다음에 써봐야겠어요! 갓난애기때부터 툭하면 나서 ㅜㅜ 전 엄청 심하게 나요. ㅜㅜ
자주 나시면 진짜 유용할 것 같아요! 튜브는 매우 조그만데, 어차피 소량씩 바르니까 꽤 오래 쓸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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