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적단 여러분!
지난 8개월간 2주에 한 번씩 금-토 덴버 다운타운에서 머물며 일을 해야해서, 덴버 다운타운에 있는 호텔 5 곳을 사용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혹 덴버 다운타운을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경험한 내용을 공유 드립니다.
아플과 M life Gold, IHG카드를 통해 얻게 된 호텔별 tier를 통해 여러가지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덴버 방문 시 가족 (4인, 남자아이 2 포함)과 함께 방문하였고, 가족 모두 침대의 firm 정도에 민감하여 이러한 내용들을 아래 포함하였습니다. 호텔 리스트 (선호도에 따라)와 대략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Grand Hyatt: 장점: explorist로 upgrade 항상 가능 (어떤때는 suite까지 가능), 넓은 실내 수영장 및 실내 jacuzzi, 소음 없음, 16번가 쇼핑몰에서 가까움. Club/lounge coupon 쓰지 않아도 welcome email에 답변으로 access요청하면 열에 아홉은 access 가능. 침대 firm 정도 (6/7). 단점: 아직까지는 큰 단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개인 별점: 6.5/7)
2. Hyatt Regency: explorist로 upgrade 항상 가능, 넓은 실내 수영장 및 실외 jacuzzi (38-39도 정도 됩니다. 비오고 눈오면 별점 올라갑니다), Club/lounge coupon 쓰지 않아도 welcome email에 답변으로 access요청하면 열에 아홉은 access 가능. 침대 firm 정도 (5/7). 단점: 옆방 소음 좀 들립니다. 16번가에서 조금 멈. (개인 별점: 6/7)
3. 쉐라톤: 장점: Gold member로 upgrade 거의 항상 가능. 넓은 실외 수영장, 16번가 shopping mall의 시작점에 위치해 주변 탐방에 용이. 단점: 가격이 가장 비쌈. 소음이 생각보다 심하고, 침대 firm정도 (4/7), club/lounge access는 거의 불가능. 조식 없음. (개인 별점: 4/7)
4. 힐튼 호텔 (Hilton Denver City Center): 장점: Gold member로upgrade 거의 항상 가능. 보통 크기의 실내 수영장. 단점: 평범하며 크게 나쁘지도 크게 좋지도 않았음. 16번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가는데 크게 멀지는 않음. 침대 firm정도 (4/7). 조식 없음. , club/lounge access는 거의 불가능. (개인 별점: 3/7)
5. Holiday Inn Express: 장점: Platinum elite member로 upgrade 거의 항상 가능. 조식제공. 16번가에서 가까움. 단점: 평범. 수영장 없음. 침대 firm정도 (3/7). club/lounge 없음. (개인 별점: 3/7)
Hampton Inn, Hilton Garden Inn, 또는 Marriott 계열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해 보지 못해서 5 곳에 대한 후기만 적어 보았습니다.
호텔의 가격은 $10-30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시즌별로 대동소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Explorist tier가 있으시다면 150% Grand Hyatt 또는 Hyatt Regency 추천드리구요. 힐튼/SPG/Marriott 골드 윗길에 계신 분들이 아니라면 또한 Hyatt 호텔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주차의 경우 여타 다운타운들과 같이 비쌉니다 (하루 $20-30). 호텔 주차는 더욱 비싸죠 (하루 $30-50). Spothero등의 app을 이용하시면 호텔 근처에 저렴하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금요일 4시 이후 주말은 하루에 $7~8 이상 쓰시면 바가지입니다.
덴버 여행 계획이시라면 이전글들을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겠구요.
전 개인적으로 덴버 다운타운에 갈 때마다 Liang’s Thai Food라는 푸드트럭을 애용합니다. 덴버 다운타운에서 볼 수 없는10불 이내 authentic Thai Food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덴버가 Pho (베트남 쌀국수)로 유명하지만 Downtown에는 추천드릴 만한 곳이 없구요. 1개 있는 한국음식점 (Saam Korean BBQ)은 크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학회 참석차 오시는 분들이 한국음식을 찾으시는 경우에는 Aurora로 갑니다 (Tofu House나 Seoul BBQ (Aurora)가 그나마 괜찮습니다).
또한, 덴버시내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Colorado craft beer를 판매하는데요. 제가 사는 Fort Collins에 Brewery가 있는 Odell의 IPA와 New Belgium의 Fat tire 강력 추천드립니다.
여러모로 도움을 주심에 마적단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덴버는 업글에 후~한 동네인가 보네요.
한 번 가서 누려볼날이 오려나요.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대부분 전망이 좀 더 좋은 방 또는 조금 더 큰 방을 제공하는 정도였습니다. Tier덕분이었던지 Hyatt가 가장 후하게 업글을 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달에 댄버로 5일 정도 출장가는데 그랜드 하얏에 머물러야 겠네요;; Discoverist 인데 혜택은 없겠죠? ㅜㅜㅜ 힐트은 카드가없고 메리엇은 골드.......
Tier가 없어도 Hyatt가 좋은 거 같아요. Hyatt Regency는 요즘 1000포인트 주는 행사를 하나봐요. 추가 1000포인트를 받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오델과 뉴벨지움~~ 캬 그립네요. 골든에서 살던 일인입니다.
ㅋㅋ 골든이라면 Coors....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덴버 그랜 하얏에서 지난 주에 나흘 스테이 했는데 다른 경험이라 DP차원에서 댓글 남깁니다. 익스플로러이고 웰컴 이메일에 답장했지만 업글 클럽액세스 못받았습니다. 지불한 만큼의 서비스를 받아서 불만은 없지만 후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쉐라톤은 예전 SPG골드로 하루 묵었을 때 제일 꼭대기 천장도 높고 널찍한 스윗으로 업글받았어요. 진리의 케바케~
아. 그렇군요. 정보 감사해요. 쉐라톤 한 번 더 도전해봐야겠네요.
New Belgium, Odell 맥주들 정말 맛있었어요...ㅜㅜ Fort Collins에서 살던 날들이 생각납니다.
Odell 90 Schilling이랑.. New Belgium은 Citradellic, Abbey 등등 생각나네요.
다음주 덴버 다운타운 grand hyatt에 묵을 예정이라, 이 글을 읽고 질문이 생겼습니다.
혹시 pho맛있는집 추천해 주실수 있나요? 다룬타운에는 없다 하셨는데, 그나마 다운타운에서 가까운 곳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다운타운 에서 그리 멀지 않는 tony pho
추천해 드려요.
동내는 그리 안전하지 않아서 밤 늦게는 가지 마시구요.
https://www.google.com/search?q=tony+pho&ie=UTF-8&oe=UTF-8&hl=en-us&client=safari
매운 국물 좋아하시면
Vegetable and Tofu with Veggie Broth Soup (Spicy Broth) 추천 드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오후 6시 공항도착이라저녁먹으러 갈건데, 안전한 곳도 추천해 주세요 :)
@빌리언에 님께서 추천해주신 동네가 한블럭마다 Pho집이 있는 베트남거리(?) 입니다.
저희도 가끔 가는데 밤이고 초행이시라면 저 또한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렌트카를 하신다는 가정하에
저희 최애는 Pho 99 Aurora (1080 S Havana St, Aurora, CO 80012) 숙소가 다운타운이시는 꽤 돌아가셔야 하니 차선책으로.
Pho 888 (539 Sable Blvd, Aurora, CO 80011) 고속도로에서 나가자마자라 그리고 다운타운으로 가시는 루트 중의 하나가 될수도 있을것 같아 추천해드립니다.
다운타운에서 걸어가신다면 미국친구들이 여기가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한번도 안가봐서 장담은 못합니다.
Phở-natic Vietnamese Restaurant (229 E Colfax Ave, Denver, CO 80203) 얼핏 보니 밤 8시에 문을 닫네요 ㅠㅠ
정말 감사해요!!!
온 가족(아이들 포함)이 pho를 좋아하니, 아주 만족스러운 저녁이 될것 같아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토요일 밤늦게 도착해서 검색해보니 pho 555가 거의 12시까지 한다고 되어 있어서 렌트카로 바로 갔습니다.(길건너에 pho 96도 있습니다.) 어떤 동네인지도 모르고 덴버 시내에서 가까와 갔는데 주차장도 가게 앞에 있고 맛이나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금, 토만 늦게까지 하는거였네요. 혹시 주말에 밤늦게 덴버 도착하셔서 국물이 땡기시는 분들은 방문하셔도 괜찮겠습니다.
덴버에 카테 3 호텔들이 많아서 결정이 어려워서 댓글 남겨봅니다. 그랜드하얏이랑 리젠시에서 혹시 조식 드셨는지요? 궁금합니다.. 공항 오고 갈 때 1박씩 2번 묵을것 같은데 그냥 그랜드 하얏에서 다 묵을지.. 어차피 짐 싸야하니 리젠시도 한번 가볼지 고민되네요ㅎㅎ 리젠시가 더 고층이고 비교적 새 건물이라 가볼까 싶은 마음이..!
글로벌리스트이시면 그랜드 하얏이 좋은 거 같아요. 라운지가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여기서 머물렀던 당시에는 아침도 여기서 해결했었기 때문에 매우 만족한 stay였습니다.
만약 글로벌리스트가 없으시다면 하얏트 리젠시가 좋습니다. 디스커버리스트도 아침을 주었었는데 현재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아침은 뷔페로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도 매우 만족했었어요. 또한 하얏트 리젠시에서 저희는 야외 자쿠지를 잘 이용했었습니다. 또한 하얏트 리젠시가 쇼핑몰이 밀집되어 있는 16번가와 가깝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리젠시에 야외 자쿠지가 있다는 말에 솔깃했어요. 조금 더 고민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ㅎㅎㅎ 리젠시 뷔페 종류가 많다니 좋아보여요.. 제가 갔던 그랜드 하얏 라운지랑 리젠시 뷔페는 종류도 별로 없고 먹을만한게 없었거든요.....ㅠ_ㅠ
덴버 그랜드 하얏 최근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그랜드 하얏은 클럽라운지 운영안합니다(리젠시도 안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랜드 하얏의 실내 수영장은 아담한 사이즈이고 자쿠지는 없습니다. 혹시 주차를 하셔야 한다면 길건너 주차빌딩에 하시면 주말에는 플랫레이트로 6불입니다.(인앤아웃은 안됩니다. 나갈때 마다 6불이므로 잠깐 세우는건 스트릿 파킹하시는게 낫습니다.) 호텔은 셀프도 39불이라고 적혀있던거 같습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랜드하얏은 자쿠지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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