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정말 많다면 다른 것보다 전속 마사지사 두고 싶은 선샤인입니다. 어깨 결림, 뒷 목 당김을 더이상 견딜 수 없어서 오전 내내 검색을 하고 연구를 했지만, 생각보다 후기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도 잘 나오질 않아 좌절 중입니다. 지금까지 발견(?)한 바로는 Breo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여러 버전의 머리 마사지기가 가장 구미에 당깁니다. https://breousa.com/collections/idream-head-massagers
생각보다 저렴한 모델도 있는데, 역시나 $400을 넘어가는 최신형이 당깁니다. 값어치가 있을까요? 네이버까지 달려가 검색했지만 (ibrain 이라는 모델로 판매중이네요) 역시 자세한 후기는 잘 보이질 않습니다. 다만 최신형은 기능이 많고 효과는 있다고 하는데 꽤나 무겁고 누워서 마사지를 받는 건 불가능하다 하네요. 저렴한 이전 모델도 당기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후기는 더 안보이네요).
이쯤에서 잠시, 열심히 스트레칭하고 자가 마사지나 열심히 하자 싶기도 했지만, 그러기엔 손가락 관절도 좋지 않아 잘해야 even 일 것 같아 포기합니다.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400 지를 수 있지만, 헛돈이 되는 건 너무 아까울 것 같습니다 (리턴이 되기는 한가요? 홈페이지에서는 찾을 수 없네요).
찾다보니 요즘은 눈 마사지기도 유행인듯 싶네요. 눈 옆 관자놀이(?)라도 눌러주고 눈을 따뜻하게 피로도 풀어주면 그나마라도 만족하지 싶기도 해요.
머리 마사지기 써보신 분들 추천이나 후기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엇 브레오!! 전 짝은 샴푸용 마사지기 갖고 잇어요 ㅋㅋ
저도 같은 걸 가지고 있어요. 고건 물건입니다!
고생하심다
위로 감사합니다.
전 머리 마사지기는 안써보고 동일 회사에서 나온 손마사지 사용중인데 많이 도움이 되서 자주 사용해요.
머리 마사지기는 따로 안쓰지만 대신,
편백나무 베게를 사서 자기전에 머리 아래쪽과 어깨까지 약 30분간 베고 있어요.
중간중간 머리 도리도리 해주면서 통증 느껴지면 좀 더 누르고 있고요.
처음 몇일은 좀 힘들수 있는데 그 다음부터는 머리가 개운하다는 느낌이에요.
이것때문이라고 단정할수는 없지만 제가 원래 편두통도 심했는데 이젠 없어진지도 오래됐어요.
아니면 단순한 지압기로 누르는것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예를들면 귀밑 꼭 누르고 있기- 아주 시원해져요 ㅎㅎ
그렇지요. 댓글을 읽다보니 이것은 게으름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만히 앉거나 쉬면서 풀어지길 바라고 있는 제 자신이 보여요 ㅎㅎ 지압기 아이디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어깨랑 뒷목이면 결국 승모근 문제일텐데, 그럴려면 어깨 안마기를 사야 하지 않으려나요. 물론 어깨 안마기가 은근 귀찮은게 있어서 쓸땐 쓰더라고, 종착점은 안마의자가 되곤 합니다만.. (그래서 안마의자 사용중인 1인)
조만간 그 종착점에 갈거 같은... 가젯의 끝판왕 같아요 안마의자는 ㅋㅌㅌ
안마의자 는 뭐 쓰세요? 사고 계속 쓰게 돼던가요? 효과가 안좋아서 의자로만 쓸까봐 고민중이에요. ㅠ
작년 블프에 BJ wholesales 에서 Osaki 4000 $1599에 사서 매일매일 쓰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만족합니다
승모근 뭉쳐있는 것 맞구요. 말씀하신대로 낑낑대며 어깨 안마기 쓰다가 귀찮음에 승복하고 부모님께 넘겨드렸어요. 머리 마사지가 전부는 아니지만 뒷머리 아래쪽을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찾아보게 되었구요. 사실 그 이전에 안마의자를 생각했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게 구조상 어깨를 잘 풀어줄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 "잠시" 생각을 접었습니다. 무슨 의자 쓰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효과가 있다면 그리로 구매 점프할 의향 백프로있습니다!
위에도 달아두었지만 Osaki 4000 $1599 쓰고 있고 편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
저도 어깨, 목 걸림이 심한데 테니스공 지압이 효과가 가성비? 갑으로 괜찮았어요. 엄지의 제왕인가? 유투브 감색하다가 찾은건데 아래 블로그가 성명을 잘 해놨네요.
근데 장기적으로는 운동이 최고인듯해요 ㅜㅜ (저도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목은 cervical posture pump 같은것도 꾸준히 하면 효과 있었어요.
근데 이건 좀 번거로와서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카이로프랙터 다닐까 추천받아 구입하고 치료 받을때는 꾸준히 했었어요.)
저도 생각난 김에 다시 꺼내봐야겠네요 ㅎㅎ
암튼 테니스공 지압 추천하고 갑니다!
와, 처음 보는 정보가 가득합니다 (마모 사랑합니다 ㅠㅠ). 감사드려요! 우선 답글 드리고 알려주신 정보 정독하러 가겠습니다.
sunshine님, 모모꼬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테니스공도 좋은데 같은 원리지만 조금 쫀쫀한(?)/고강도의 느낌을 원하신다면 라크로스볼도 강력 추천드려요! 저는 몸 부위에 따라 스파이크가 있는 지압볼/테니스공/라크로스볼을 번갈아가면서 써요. 그리고 epsom salt 풀어넣고 반신욕 하시는것도 근육이완에 도움이 되요. 물도 수시로 마셔주시면 더 좋고요. 화이팅!
그렇지 않아도 테니스볼이 조금 소프트하다고 생각했는데 라크로스볼이 있었군요... 지금 아마존으로 주문하러갑니다.^^
자도 epsom salt 추천드려요. 향이 민감하지 않으시면 라벤더향 들어가 있는것도 있는데 기분이겠지만 조금 더 릴렉스 해지는 느낌입니다.
머리 마사지는 누워서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렇지요! 누워서 누군가 해주는 걸 받기에는 시간도 재력도 부족하네요 ㅠㅠ
ㄱ. 두달치 월급을 모읍니다.
ㄴ. 티파니가서 알 제일 큰 반지를 삽니다.
ㄷ. 무릎꿇고 윌유매리미?
ㄹ. 평생 마사지 기계 득템!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차 였죠) 계약서 쓸 걸 그랬습니다. 평생 아니고 한 일주일 간 것 같네요.
마사지 기계 오더 하시기전에 https://www.amazon.com/TriggerPoint-Performance-Collection-Tissue-Self-Massage/dp/B013E37Z98/ref=mp_s_a_1_3?keywords=trigger+point&qid=1554050445&s=gateway&sr=8-3 트라이 해 보시죠., 효과 없으시면 리턴하시면 되시고. 처음 쓰기 시작할 때는 너무 시원해서 집에 빨리 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20년 어깨결림 해결한 1인.
구글에 땅콩볼이라고 서치해보세요.
오, 이것도 좋아보입니다. 구매하러갑니다...
결국 최신형을 구매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리턴했습니다 (리턴이 되네요! 안전하려고 아멕스에 아마존 구매로 진행했어요). 머리 형과 사이즈가 맞지 않은게 가장 큰 패인이였습니다. 저는 머리 형이 둥글둥글하지 않고, 작은 편이라 가장 작게 만들어도 원하는 곳이 당췌 눌러지지 않았고, 머리가 상대적으로 더 둥글둥글하고 큰 편인 배우자는 좋다고 거의 매일 사용한 것 같습니다 (필요한 건 저라서 리턴..). 궁금하신 분 있을 것 같아 후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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