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모아를 통해 신세계를 경험한 penguiny 입니다. ㅎㅎ
미국에 온지 이제 10년을 접어드는데요, 미국엔 참 암묵적인 rule 들이 많은 것 같아요. 초보적인 "나이 물어보지 말기" 에서 중급인 "How are you?" is not literally "How are you?" , 그리고 고급인 "I've got a lot to do tomorrow, sigh" (said towards the end of a dinner/house visit) == "good bye now" 라는 rule 까지... ㅋㅋ
저는 아직 마스터 하려면 한참인 것 같은데, 여러분들께서 경험하시고 배우신 암묵적인 rule 들은 뭐가 있나요?
미국에서 기침할때는 꼭 입을 가리자..바이러스 퍼지는걸 막게 만든다
미국 사람은 샤워는 자주 안하지만 손은 꼭 닦는다.
미국사람들도 마스크 좀 쓰기 시작하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여행할 때마다 해봅니다.
미국 사람들 샤워 자주 하지 않나요? 매일매일 하는게 정상이라 생각하는데요..
사실 매일 샤워하는데 body odor이 너무 심한걸수도...
You are what you eat... 오랜만에 한국 가든지 하면 한국인 특유의 냄새도 무시할 수 없어요. (고추 & 마늘)
전 여전히 못느끼겠더라구요.. 저한테서도 분명 무슨 냄새가 나겠죠.ㅋㅋ 이때까지 잘 가려왔을뿐(?)
저는 고기 먹은날은 다음날 샤워할때 온몸에서 마늘냄새가 나더라구요(고기 먹을때 구운 마늘 좋아해요). 그래서 가급적 일하는 날이나 사람 만나는 약속 전날은 마늘 안먹어요.
김치는 요즘 직장 동료들도 김치 너무 좋아하고(걔네들 중에는 어릴때 한국인 친구집에 가서 김장 도운 친구도 있어서 요즘 같이 김치 담그자고 난리에요. 잉? 나도 김치 못담궈 이것아)
다른 층은 한국인 동료가 김치 통째로 사다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외국애들이 환장하고 덜어먹어서 거덜내요.
입도 팔꿈치 안쪽으로 막죠..ㅋㅋㅋㅋㅋㅋ
예 팔꿈치 안이 좋죠 . 손은 사실 제일 나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온갓거 다 만져야하니.
미국분들은 샤워는 거의 매일 하는거 같아요.
germaphobic 이라 하니 어제 코스코 주차장에서 본 제 차 앞에 있던 아가씨 생각나네요... 내릴때도 미적미적거리면서 시간 오래 걸리더니 내려서 만지는 것마다 물티슈로 닦고 감싸고 하느라 기름넣는데 거의 십분 이상 걸리더라구요. 게다가 한쪽 귀에 핸드폰까지 끼우고 통화하면서... ㅎㅎ 제 뒤에 있던 아저씨가 참다참다 못해서 욕하던데 미국 살면서 아주 찰진 욕을 정말 오랬만에 들었습니다.
어이쿠... 그정도 아니라서 고마워 남친아....
저런사람들은 도대체 불편해서 어떻게 살아간대요;;; 공기중에 그 수많은 germ들은 어쩔..
그래서 Amazon 주식을 사며.ㄴ....
(풀어쓰자면... germaphobic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런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고 싶어서 아마존과 같은 배달중심의 서비스를 더 많이 애용하게 되고, 그러면 아마존의 주가가 올라가고...이런 논리입니다... 하지만 아마존이 요즘 특히 핫한 이유는 배달사업이 아니라 cloud/services라고 하죠... 그것도 따져보면 실제로 기계를 만지작하기 보단 서로 얼굴 맞댈 필요없이 다 remote로.... 이렇게 풀 수도 있겠네요. 금요일이라 쓸데 없는 잡담만 느네요.후후)
호오..... 전혀 생각도 못해본 포인트인데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렇게 이 세상은 히키코모리들로 가득차게 되나요..?ㅋㅋㅋㅋ
동굴생활하는 사람들을 보고 히키코모리라고 하나보네요?
앞서가는 한국인들이 벌써 배달의 민족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한국말은 없나요.. (쓸데없는 애국심?)
실제로 그런 시대는 이미 확산 중이죠. 아마존 때문에 서점들이 망하고... 그 다음엔 전자제품 스토어들이... 등등...
우리도 베프잖아요. 가상공간에서.ㅎㅎㅎ
일본 특유의 사람들인데, 진짜 그냥 방에서 나오지 않고 은둔생활 하는 사람들인가보더라구요.
한국말로 하자면... 아싸..? 근데 그마저도 외래어..ㅋㅋㅋㅋㅋㅋㅋㅋ
말씀하신 시대는.. 사실 아마존이 공룡이 되어서 공존을 안해서가 아닐까요......ㅋㅋㅋㅋㅋ
그럼요 미스터도님 제 BFF시죠.. best friend 퍽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싸!는 좋아서 외치는 건 줄 알았는데 인싸의 반댓말인가보네요ㅠㅠ
노름판에서 누가 호구인지 모르면 바로 네가 호구다... 라는 미스터선샤인에서의 라인이 기억나네요.
누가 아싸일까? 아.... 바로 나?
ㅋㅋㅋㅋㅋ
Thank you -> 어떻게 좋게 끝낼지 모르겟어서 대충 마무리하자
굳이 한국말로 하자면 수고하세요 정도 되려나요?
특히 회사에서 대화 끝낼때, 이메일 시작과 끝낼때
오늘 운전하다가 빗길, 뒷차에게 받은 ‘하이빔’ 쓰는법요...
친절하게 양보의 의미(야 드루와 드루와!!!)로 쓰이는거보고, 미국생활 처음 시작할때 깜짝 놀랬어요... 다들 그러시지 않으셨는지요???
한국에선 이게 주글래? 주글래?의 의미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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