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회원가입한 이후 처음 글을 남겨봅니다. 지금까지 미국생활하면서 마일모아를 통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카드만들기, 집사기, 보험등등)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고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최근 제가 운전면허증 갱신이 안되는 사태(?)로 인해 한달 정도 마음고생을 했어요. 혹시 나중에 저와 같은 일을 겪게 될 분이 있을까봐 제 사례를 소개해드립니다. 마일모아를 검색해보았지만 제가 겪은 케이스는 아직 없더라구요.
저는 F1비자 상태로 지내다가 3년 전부터 OPT (Post-completion -> STEM)를 통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부로 F1이 H1B으로 전환되었구요. 그리고 작년 12월에 가족들, 친구들 보러 한국에 잠시 다녀오고 스탬핑도 받아왔어요 (나중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운전면허증이 올해 5월에 만료가 되기에 2월에 DMV로 면허증 갱신을 하러 갔습니다.
지금까지 면허증 갱신을 한두번 해본것도 아니고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 일? System 에 저장된 제 정보가 제가 들고간 서류와 맞지 않다면서 lawful presense가 증명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저는 I797C (notice of action) 원본도 가져가고, 변호사 레터도 가져가고 더욱이 제 여권에 H1B가 버젓이 찍혀있는데 system에는 제가 F1 비자로 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예전 i-20가 있냐고 물어보네요. 혹시 몰라 들고간 i-20를 보여줬는데 system에서는 계속 error가 뜬다면서 진행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USCIS 오피스에 전화를 해서 system에 입력된 정보를 update하라고 하네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DMV에서는 SAVE (Systematic Alien Verification for Entitlements) 라는 시스템에 저장된 정보와 제가 가져간 서류를 대조하는데, 만일 일치하지 않는다면 아예 진행자체가 안된다고 합니다. 시스템에 입력이 안된 경우 case number를 주고 5-6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하지만 저는 아예 불일치 하는 케이스라서 USCIS에 직접 연락하라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그래서 저는 USCIS에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하니까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SAVE 팀에 직접 연락하라고 하더라구요 (save.help@dhs.gov, 1-877-469-2563). 그래서 SAVE팀에 메일을 보내니 자기들은 verification만 하지 update는 못해준다면서 USCIS에 다시 연락하라고 합디다-_- (The SAVE program does not maintain and cannot update your immigration records)
너무 답답해서 이젠 아예 USCIS오피스에 appointment를 잡아서 직접 방문했습니다 (집에서 차타고 편도 1시간 거리입니다 ㅠ). 그런데 USCIS에 있는 아저씨는 아예 SAVE가 뭔지 알지도 못하더라구요;;;; 너의 서류는 아무 문제가 없으니 이것은 DMV잘못이다 하면서 또 돌려보내네요 ;;
혹시나 update하는데 시간이 필요한거 아닐까 해서 3주뒤에 DMV에 다시 가봤지만 여전히 운전면허증 갱신 불가.. F1->H1B전환할때 같이 일했던 변호사한테도 연락해봤지만 너의 서류는 문제가 없다고 같은 말만 반복하네요 ㅠㅠ 이렇게 점점 운전면허증 만료될 날은 가까워지고 저는 마음이 바짝바짝 타들어갈 무렵 , 놀라운 사실 하나를 아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12월에 한국을 다녀온 이후로 i-94 번호가 다른 번호로 바뀌어버린 것이었어요! 심지어 이 번호는 i797c에 적혀진 i94번호와도 다른 번호였습니다;; i94가 바뀔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종종 벌어지는 일이라 하더라구요;
댓글을 통해 또 배우고 부연 설명적습니다ㅎ
너무 답답해서 i94홈페이지에 들어가 제 travel history를 뽑아보니 No record found for traveler가 뜨더라구요!
미국에 산지 10년이 다되어가는데 이게 무슨 일? 아무래도 저번에 입국할때 무슨 일이 생긴것 같습니다. 싸한 느낌이 들어서 recent i94를 당장 프린트 해서 DMV오피스에 다시 갔어요. 그래서 새 travel history에 적힌 i94 번호로 입력을 하니 (이때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DMV에서는 i797c에 적힌 i94번호가 바뀔리 없다면서 안해주려고 하더라구요), 드디어 운전면허증이 갱신되더라구요 ㅠㅠ 1달동안 고생한 것이 드디어 해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적고 보니 열받아서 그런데 이렇게 i94번호가 변경되는 번호라면 처음부터 i797c에는 적어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지금 읽어보니 운전면허증 갱신 서류에 i94는 포함되지도 않았네요!! (https://www.mass.gov/guides/massachusetts-identification-id-requirements#required-identification-documentation-overview-) 하지만 또 적고보니 저말고도 i797c에 적힌 예전 i94번호를 통해 운전면허증 갱신한 사람들이 많을텐데.... 저번에 입국하면서 저에게 뭔가 행정오류가 터진것 같습니다ㅠ
아무튼 이 사태(?)를 통해 제가 배운 사실은
- i94 번호도 한국다녀오면서 바뀔수 있다 <- 수정했습니다
- USCIS오피스는 아무것도 모르니 문의를 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 공무원들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 ㅠ
만일 i94홈페이지에 들어가서 travel history가 다 날라간것을 발견 못했다면 지금까지도 계속 마음 고생하고 있었을 거에요. 결국 운전면허증 자체도 만료될때까지 갱신못했을 것이구요 (우버타고 출근?).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ㅎㅎ;; 그나저나 travel history가 다 날아간 것은 어쩔;;
고생햇심다
오..히고님..감사합니다 ㅎㅎ
고생하셨네요ㅠ i94는 매번 미국에 입국할 때마다 새로 생깁니다. 다만 몇가지 예외적인 몇가지 출입국 케이스는 i94를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네 ㅠ 그런데 i94 번호는 계속 유지 되지 않나요? F1때도한국에 자주 갔지만 번호는 그대로였던 것으로 기억해서요. 심지어 새 I94 번호에서는 예전 travel history가 전혀 뜨지 않더라구요;;;;
아닙니다. I-94번호는 재입국할 때 마다 달라집니다. SEVIS 넘버랑 헤깔리신듯요.
그리고 travel history에 I-94 번호를 적지는 않을텐데요. 여권번호랑 이름 생년월일만 적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일종의 입국 사증번호에요. 예전에 종이 폼일 때는 출국할 때 공항에 반납해야 하는 종이였습니다. 번호가 유지될리가 없지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예전 i94번호 프린트 해두었나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그리고 Travel history관련해서는 제 여권번호와 이름 생년월일을 적으니 예전 travel history는 다 사라지고 no record found for traveler 메시지가 뜨더라구요;;; 아무래도 저번 입국 이후로 행정상 오류가 저에게 생겨듯 합니다;;
I-94 는 원래 입국 시마다 받는거예요 ㅠ
"In fact, a new I-94 number will be given each time the student or scholar re-enters the United States."
출처: https://internationaloffice.berkeley.edu/immigration/i94
댓글 감사합니다. 한번 예전 i94번호를 프린트한게 있었나봐야겠어요ㅠ 그렇다면 i797c에 적힌 i94 번호를 입력할때 자동으로 제 정보와 연결되야하지 않을까요? 저번 입국이후로 F1 travel history도 날라갔고 뭔가 더 큰 일이 생긴것 같습니다만;;
I-797에 찍힌 I-94도 출국한 순간 효력정지입니다.
입국시에 새로 I-94 발급, 신분 변경 될 때 새로 I-94발급입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신분으로 신분 변경 하시면 기존 I-94도 효력 정지. 출국하셔도 효력정지입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왜 헷갈리게 i797에 i94를 왜 적어두어서 애꿎은 피해를... 그냥 제 여권번호를 적어두어도 이런 사태는 없을듯 한데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들도 i797에 적힌 옛날 i94 제출해서 문제없이 운전면허증 갱신 되었을텐데...(옛날 i94번호간 연동?) 뭔가 저번 입국 이후로 travel history날라간것도 그렇고 저에게 큰 행정상 오류가 생긴듯 합니다
I-797 받기전의 I-94는 F1 신분의 I-94고 I-797의 I-94는 H1B의 I-94입니다. 신분이 달라지면 새로 발급되거든요... 복잡하지요 ㅎㅎ.
에코 실시간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ㅎ 안그래도 영주권 진행중인데 travel history전체가 날라간 것은 issue가 될듯하니 변호사에게 문의해야겠어요 ㅎㅎ
bn님, I-94와 관련되서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최근에 F1 STEM OPT중에 H1b를 미국내에서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I-797을 받고, employer는 I-797A를 받았는데요, employer가 I-797A에 붙어있던 새로운 I-94를 저에게 보내주는 과정에서 I-94가 분실되었습니다 (나쁜 페덱스 ㅠㅠ). 원본을 스캔한것은 가지고 있긴한데, I-102를 통해 재발급을 받아야하나 고민중에 지금 이 글을 발견하고 질문을 드립니다 (Fee가 $425라서 employer은 재발급을 주저하는것 같아요). 제가 당분간 한국에 갈 계획이 없고 현재 140은 들어가있는 상태인데 (I-485는 아직 입니다), 미국에 거주하고 살아가는데 I-94 실물이 꼭 필요할까요?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만약 새 I-94가 저한테 필요하다면 왜 USCIS가 저한테 직접 보내지 않고 employer한테 보냈을까..해서 입니다. 마일모아에서 bn님 글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변호사분께 상담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I-94는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다는 증명이라서... 한국에 나가시지 않고 485 신청하시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영주권 신청 관련해서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원본이란 게 따로 없었고 웹사이트에서 출력해서 제출했어요. 예전엔 실물카드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전산처리가 되어더이상 원본 개념이 없지 않나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bn님께서 저보다 훨씬 많이 아시는 분이라 확신을 하기 애매한 상황인데 어쨌든 도움을 드리고싶어 남깁니다.
입국시에만 전산화가 된거지 신분 전환이나 신분 연장케이스는 uscis에서 실물 i-94를 발급합니다.
웰컴투 미국 ㅜㅜ
이 동네가 좀 그래요. 각종 테크 기업은 많은데, 테크 기업에서 돈을 많이주니, 엔지니어들은 공무원을 꺼리고, 공무원은 바뀌는걸 꺼리고, 정치인들은 자기 투펴에 별 도움이 안되니, 다들 적당히 주먹구구식 쌍팔년 방식으로 운영되거든요. 그 와중에 고생하능건 말단의 하부의 밑바닥인 우리네들이지요 ㅜㅜ
아무튼 욕보셨습니다 ㅜㅜ
댓글 감사드려요 ㅎ 그러니까요 부처별로 서로 책임을 미루려고 하는 느낌이.... 결국 제가 우연히 밟은 똥은 제가 알아서 치워야 하는것 같아요 ㅠ
예전 F1시절에 미국 입국할때마다 왜 그러는지도 모르면서 새 I-94 용지에 찍혀있던 번호를 펜으로 스크래치하고 최초 입국시 I-20에 받은 I-94 number를 적어서 제출했던 기억이 나네요. 찾아보니 I-94 admission number/record (which is proof of legal visitor status) 라네요. I-94 번호에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었군요. https://i94.cbp.dhs.gov/I94/#/home
아참 SEVIS 생기기 전 이야기입니다.
제가 F1받았을때는 i94종이를 고이 모셔두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출입국할때마다 뚝 떼어내구요 ㅎ 그러던것이 이제는 다 전산화가 되었군요..
고생 많으셨네요. 운전면허증이 워낙 주마다 달라서 혹시 이게 주마다 다를까싶긴해요. 제가 살던 주(illinois)는 갱신은 직접 갈 필요 없이 온라인에 면허증 번호 넣고 돈내면 우편으로 왔고, 불법체류자도 면허증을 신규발급해주는 걸로 몇년전에 법이 개정되기도 했고 해서요.
감사합니다. 제가 있는 주도 일반 면허증은 online만으로 갱신이 가능한듯 했어요. 그런데 저는 외국인이라서 그런가 DMV오피스에 방문하라고 뜨더라구요 ㅠ
사진은 어떻게 하나요? 스캔해서 올리는 건가요?
어이구... 그게 되면 도리어 위험하죠. 그냥 5년전 신규 때 dmv에서 촬영한 그대로 가요. 이게 언제부터 온라인갱신이 됐는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몇번 계속되면 막 20년 전 사진인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얼마 후엔 진짜 가야하는지도요?
주마다 좀 다르긴 할텐데 운전면허 온라인 리뉴얼은 직전의 리뉴얼을 같은 주의 DMV 오피스에서 직접 리뉴얼했던 경우에 한해 가능하도록 법에 규정되어 있을거예요 (주에 따라 직전 발급된 후 주소도 바뀌지 않았어야 한다거나 하는 추가 규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흑 저는 h1b 진행하면서 (추첨은 됐으나 펜딩상태) opt 만료되서 캡갭이었을 당시 temporary로 여러번 돌려막은적 있어요ㅠㅠㅠㅠ DMV 진짜 지겹......
에고 말씀만 들어도 깝깝하네요. 정말 그 때는 하루살이 같은 인생이었을것 같네요ㅠㅠ
아이고 에타님 고생하셨어요ㅠㅠㅠㅠ
댓글들 말씀대로 i-94는 매번 바뀌고, 한 2015년부터인가 전산화되서 이제 비행기에서 종이 작성 따로 안하죠.
끝물에 잘 풀리셔서 다행이예요!!
참고로 저희주만 그런지 모르겠으나 원래는 면허증 갱신도 온라인으로 가능한데, temporary visitor은 아니라네요.. 또륵 ㅠㅠㅠㅠ
Dmv시러요...
감사해요 ㅎㅎ! 미국에 산지 꽤 되어가는데도 항상 dmv가는 것은 스트레스이네요 ㅎㅎ ㅠ 그나마 앞으로 몇년동안은 dmv안가도 될 것 같으니 거기에 위안을 삼고 있네요 ㅎㅎ ㅠ
에타님 고생하셨네요.
MA에서도 외노자도 온라인으로 갱신됩니다. 제가 최근에 했어요. 저도 H1B.
다만, 신분 상관 없이 10년인가 15년에 한번은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사진 갱신).
근데 온라인으로 해도 신분 정보 실시간 조회해서 처리하기 때문에 (제 H1B 만료 날짜가 자동으로 뜨더군요),
에타님 같은 경우는 온라인으로 가능하셨어도 아마 잘 진행이 안되었을 것 같긴 하네요.
댓글 감사해요 ㅎ 네 저도 맨처음에 rmv 웹사이트에 가서 online application을 작성했어요. 그런데 도중에 lawful presence 를 증명하기 위해 rmv오피스를 방문하라는 메시지가 뜨고 더 이상 진행이 안되더라구요 ㅠ 아무래도 거기에서부터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ㅎㅎ;;
불루레러 받어야하는 KY 같은 곳은 더 골치아풉니다. ㅠㅠ
애 많이 타셨겠네요. 이참에 닉을 바꾸시는게 ㅎ
고생 많으셨어요. 원래 I-94는 입국시에 매번 다시 발급됩니다. 이젠 다 electronic으로 처리가 되지만요. 제가 지금 그래서 H-1B를 신청한 후에 Change of status로 그냥 미국에서 안 나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갔다 오면 I-94가 바뀌고 I-797에 썼던 I-94와 새로 만들어진 I-94의 번호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H-1B가 될 때까지는 미국에 있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저희 같은 경우도 그러한 문제 때문에 H1B가 될때까지 미국에서 나가지 않고, H1B가 완전히 나온 다음에 한국에 다녀온것인데 운전면허증이 발목을 잡을줄은 전혀 생각못했네요 ㅎㅎ;;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여전히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어요. DMV에서는 i797에 적힌 i94번호를 입력하면 H1B가 아닌 F1로 뜬다고 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예전 i94번호 상태에서 F1->H1B전환이 완료가 되었고 그 이후에 한국을 다녀온 것 (새 i94번호)이므로 예전 i94번호를 입력하더라도 신분으로는 여전히 H1B가 떠야할것 같거든요 (번호는 틀릴지 몰라도) 그런데 F1이 뜬다고 하니;;아무튼 잘해결되었으니 더 생각안하려구요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COS 상태인데 legal presence로 운전면허를 아직 못받고 있네요 ㅜㅜ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 뉴욕이나 뉴저지에서 비자를 F-1 to O-1 으로 바뀐 후, 스탬핑이 아직 없는 경우에 비자 실물 없이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도 오늘 MD MVA에 면허 갱신차 방문하였다가, USCIS SAVE 리뷰 받고 기다리라는 안내를 받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마모를 보니 역시... 이런 후기가 있었군요. 저도 H1B 받고 한국 다녀온 이후로 I-94가 갱신이 됐을텐데 그걸 안가져가서 오류가 생겼나봐요.
구글링해보니 SAVE 리뷰는 몇개월씩 걸린다고도 해서.. 담주에 다시 방문해서 latest I-94로 해결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전 영주권도 pending중이면서 같이 받은 EAD가 있었는데, 일은 H1B로 하고 있어서 MVA에 챙겨가진 않았습니다. 근데 시스템에서 EAD를 요구한다고 달라고 하더라구요. 일하는데 있어서 EAD를 쓰면 현재 H1B는 바로 취소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있는데, 이런 부분도 늘 헷갈립니다. 심지어 AP도 없어서 꼼짝없이 해외를 갈 수 없는 상황이 되니 걱정도 되구요. (요약하자면 MVA에서 EAD로 증빙을 한다고 해서 나의 current H1B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일단 담주에 다시 다녀와서 저도 DP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후기 부탁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Stem OPT 였다가 H1B로 바뀌었는데 운전면허를 갱신하러가니 이전 STEM EAD카드에 있는 만료날짜까지밖에 갱신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것때문에 USCIS로 리뷰도 보내고 I94넘버도 물어보고 했는데 제대로된 답변은 못 받았었습니다. 같은 SOS를 몇번이나 가다가 다른 지점에 가보니 경험이 많았던 직원이 이런 경우는 STEM EAD카드 만료날짜가 지난다음에 다시 와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DATABASE에 저장되어있는 날짜기준이 변하면서 H1B은 만료날짜가 새로운 기준 날짜가 될 것 같다면서요. 실제로 만료날짜 다음날 가니 문제없이 운전면허 갱신할수 있었습니다.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다시 방문한 결과, 저도 거의 같은 결과를 오늘 받았습니다.
H1B 서류, recent I-94는 적용이 안된다고 하였고, 영주권 신청으로 받은 EAD만 valid 하다고 하여, EAD valid 날짜까지만 갱신을 해주었습니다. EAD 만료 다음날 다시 H1B 관련 서류들을 들고 오면, 아마 H1B 기간에 맞게 연장될 것이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옛날생각나네요
H1B때 연장신청중 I94때문에 면허 만료가 되니
재갱신받았는데 고작 1년짜리 주더니다..매년....
영주권나오기전까지 면허 갱신만 6번한거 같아요
심지어 P2는 9개월만에 겨우 나오더니...3개월후에 재갱신..
그리고 어떤 년도는 만료일때문에 결국 급하게 받아야되서
CA같은경우 AB60이라고 면허증만 가능한(캘리내에만운전가능) ID기능 빠진 면허도 가능해서 이걸로 겨우 버텼던적도 있고.
지금은 다행이 온라인에서 리뉴얼하고 돈내면 날라와서 편안합니다. (이제 영주권이라 기간도 넉넉히 주네요)
CA사는데 I-94연장중에 와이프 한국여권이 자기네 시스템에서 Clarify가 안된다면서 Secondary review해야한다고
갱신도 AB60로 발급도 안되어서 와이프가 몇주동안 가택연금되었다가
EAD가 갱신된 게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그걸로 RealID를 신청하는 방법으로 겨우 갱신? 재발급? 했던 눈물나는 과거가 떠오르네요...ㅠ.ㅠ
신분관련서류가 바뀔때마다 면허증을 바꿔야하는거 정말 스트레스죠 ㅠㅠ 저는 다행히 잘 모르는 사람이 해줘서 (?) H1b연장할 때 gap없이 운전면허를 리뉴할 수 있던 경우였는데요, 797A보면 valid한 기간이 오른쪽위에 있는 날짜랑 왼쪽아래 있는 날짜가 다른 걸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첫번째 H1b 서류로 면허증 리뉴할 때는 왼쪽 아래 날짜로 면허증이 나와서 면허가 H1b보다 열흘 더 valid했어요. 3년 뒤, 두번째 H1b가 valid하기 시작했을 때는 면허가 살아있어서 문제없이 리뉴를 했죠. 그런데 리뉴한 면허는 만료일이 오른쪽 위에 있는 날짜까지이길래, 열흘 더 달라고, 다음번 서류가 이게 expire한 다음에 valid하게 되면 나는 언제 면허를 리뉴하냐고 따졌더니, 지난번꺼가 잘못된거고 오른쪽 위의 날짜까지만 valid한게 맞다고, lucky you 하더라구요 ㅋㅋ 덧붙여, 두번째 H1b의 valid start date보다 먼저 가서 면허 리뉴해달라고 갔더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두 서류를 붙이면 중간에 갭없이 legally stay할 수 있는 걸 금방 파악할 수 있기에 혹시나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가봤는데, 미국에서 그런 기대는 하지말자는 것만 다시 배우고 돌아왔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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