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ware engineering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 나이도 있고 software background도 없습니다.
더 늦기 전에 제가 여기에 적성이 맞는지 확인하고 아니면 깨끗이 포기하려고 합니다.
혹시 3개월 정도 C 혹은 C++ 같은 강의 추천 해 주세요.
3개월 들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포기하고 재밌다 싶으면 어떻게든 회사내에서 움직여 보려구요.
감사합니다.
C나 C++는 추천하기 힘든 시대인 것 같습니다.
Java
아니면 Javascript (React, Node 등)을 추천해보고 싶네요.
아님 Python?
실제로 어떻게 배우시면 좋을지에 대해선 다른분들에게 패스...
아 그렇군요. ㅠㅠ 너무 오래됬어요.
그렇다면 Java 나 Python 강의 추천해 주세요.
위에 도코님 말씀대로 C/C++ 은 추천하기 힘듭니다.
백그라운드 없는데 3개월정도 해서 뭔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가 아닙니다.
그리고 언어배우는 자체가 난해하므로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을 맛보기도 전에 언어의 난해함에 나가떨어지게 됩니다.
스크립팅 언어 어떠세요?
Perl, Python, Ruby, PHP, 등등.. 초보자가 재미있게 배우기에도, 배워서 뭔가 fun project 해보기에도 이런게 딱입니다.
그러나, 풀타임으로 공부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쌓으려고 하는 젊은 대학생이라면 C/C++ 를 여전히 강추 합니다. 이런분들은 Java 같은거 하지 말고 C++ 하세요.
네 사실은 그게 목적입니다. 제가 지금 engineering에 있지 않고 또 나이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S/W 로 옮기고 싶다고 하니 다른 Background는 됬는데 S/W 백그라운드가 너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중에서 engineering SR manager 한 분께서 " 정 하고 싶다면 3달안에 C/C++을 익혀봐라. 이걸 겪고 나서도 하고 싶다면 충분히 적성이 검증된 것이니 그 때가서 심각하게 생각하자" 이렇게 된 내용입니다.
Java Python은 쉽게 적응할 수 있지만 진짜 적성을 알려고 하고 현재 일하는 곳에 적응도를 알아보려면 C로 하는 게 맞는 듯합니다.
맥주한잔님 좋은 3개월 온라인 코스 없을까요? ㅎㅎㅎㅎ 너무 제가 무대뽀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아, 그런 context가 있군요. 실례지만 회사가 어느 쪽인가요? 분야를 좀 알면 sr. mgr의 반응이 그냥 중도포기할 거를 유도하는 건지, 실제로 그 팀들이 쓰는 언어인지 좀 감이 올 것 같네요. (쪽지가 더 편하시면 그 쪽으로도 환영합니다.)
3개월이라면 C 와 C++ 를 다 하려고 하기보다 그냥 C 만 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유튜브에 C 언어 강의를 찾아보면 한국어 컨텐츠도 꽤 있습니다.
일단 제일먼저, 아주 간단한 Hello World 프로그램 (이 단계에선 이해고 뭐고 필요 없고, 그냥 예제 프로그램을 타이핑 해서 컴파일 해서 실행되는 걸 보는거 까지) 실행시켜 보면서 에디터 쓰는 법, 컴파일 하는 법 등등을 익히시면 거기까지 하루가 다 갈 겁니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찾아본 수많은 컨텐츠들 중에 취향에 맞는 걸 하나 찾으셔서 그걸 그냥 쭉 보시면서 따라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저도 최근에 재미로 애랑 같이 시작했는데요.
한국에서 만든건 inflearn 여기 시청했고요.
영어로 된 곳은 udemy, codecademy, lynda.com이 좋더라고요.
프리 코스 구경하시고 맘에 들면 가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2개월정도 공부했는데, 할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제라티님.
Lynda.com 여기는 예전에 사용해 봤었는데... 여기도 한 번 알아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일단 언어는 파이썬을 추천하겠습니다. 배우는건 책이건 뭐든 상관없고요.
사실 프로그래밍은 초반은 참 재미없지요. 근데 원래 영어도 문법이랑 단어를 외우는 것은 재미가 없지만, 그것을 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까요.
언어를 외울려고 하지 마시고, 개념을 배우세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 개념이 머리에 들어오면 기초는 금방 잡히니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래도 C로 먼저 박터지게 해보다가 안되면 파이썬 가겠습니다.
인텔에 계신다고 해서 공정엔지니어인가 했는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셨군요. 우러러 보입니다.
박 터지게 하지 마세요. 누가 요즘 옷 짓는다고 물레로 실 빼나요? 누가 요즘 그림 그린다고 염료 갈아서 기름 섞나요? 누가 요즘 떡 먹고 싶다고 쌀 한말 들고 방앗간 가나요?
로우 레벨을 공부하면 나중에 쉽기는 하지만,그건 나중에 아카데믹 가서 해도 되요. 맛보기 하는건 쉬운 스크립트 언어도 충분해요
원글과 댓글을 읽어보니 프로그램을 배워서 회사 자체를 옮기는 이직이 아니라
우선 지금 다니고 계신 회사 내에서 개발자 직종으로 옮기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부서의 매니저가 경력 없이 바로 뽑기는 그러니 한 번 C/C++을 해보라고 했구요.
그 매니저란 분이 한 "심각하게 이야기 해보자" 라는 것이 정말 @빨간구름 님을 데려올 생각이 있는지 아님 겉치레 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근무하고 싶어하는 회사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C/C++) 하는 것이 맞습니다.
비록 다른 트렌디한 언어가 인기가 있기는 하지만 해당 회사가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죠.
저 같은 경우는 다른 사이트는 모르겠구요.
코세라 / Coursera 에서 한 과목을 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공짜로 듣는 거는 느슨해 질 수 있으니 하지 마시구요 돈을 $60 인가 내면 certification 을 주는데요.
이것이 관련 학교 이름도 같이 프린트 되기 때문에 하나 프린트 해 놓으면 그럴싸 합니다... 그 해당 매니저랑 이야기 할 때 이거 가지고 가시구요.
물론 해당 학교에서 따는 학점은 아니구요 코세라 certificate 라서 자격증 수준입니다.
인정되는 학점을 따려면 돈을 더 주시고 정식 코스로 가셔야 하구요.
코세라에서 C++는 몇개 없는데 Duke 에서 C 하는게 있네요.
https://ko.coursera.org/specializations/c-programming
USCS 에서 하는 것은 C를 듣고 나서 C++ 로 옮기는 사람이 듣는 거 같습니다.
오우 이런!
산신령님께서 나타나서 금도끼 줄까 은도끼 줄까하는 느낌입니다.
오늘 저녁에 당장 달려가야겠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마모님. 이맛에 게시판 들어옵니다.
C와 C++는 무늬만 같고 다른 언어라 보셔도 무방합니다.
C가 입문은 C++보다 쉬우나 현업에서 임베디드를 제외한 활용처가 전무합니다. C++는 3개월해서 엔트리 레벨 수준이 되기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시니어 메니저가 포기시키려고 애시당초 안 될 것같은 C/C++이야기를 한게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지금 직장 상관없이 진지하게 SWE로 전직을 고려 중이시라면
1. 코딩 부트캠프나 (자바,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위주로 가르칩니다)
2. SWE보다 낮은 코딩스킬을 요구하는 DS쪽 (파이썬, R)을 고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 C/C++개발자로 시작해서 지금은 Python을 주로 사용하는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의 의견이었습니다.
허거 C와 C++이 그렇게 다르군요.
넵 C로 해야겠네요.
대단하십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 빅데이터.. 꿈의 직종에 계시네요.
답변 아주 감사합니다. ^^
막연하게 Software Engineering 생각하지 마시고 세부 분야는 어느 쪽이 좋을 지도 고려해보세요.
어느 Programming language가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application에 따라 이미 꽉 잡고 있는 language들이 있어서 세부 방향이 있으시면 그걸 배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Software Engineering 전공은 아니지만, 비슷한 걸로 먹고 사는 입장에서 제가 아는 선에서만 말씀드리면
1. embeded 하시려면 C/C++
2. backend 하시려면 Java, Scala(?) -> 근데 이것도 Javascript, Python이 많이 들어온 듯요.
3. frontend 하시려면 Javascript
4. automation 하시려면 Python
5. data engineering 하시려면 Python, R
근데 정말 core software engineering 하실 것 아니시면 제 생각에는 결국 language는 도구입니다. 가시려는 방향에 가장 맞는 도구를 얼른 고르시고 익히신 다음 그 방향에 필요한 지식을 더 심도있게 익혀가시는 게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미안님 조언감사합니다.
엔지니어들과 이야기해서 어떤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지 물어봐야겠네요. ^^
TLDR: 일단 파이썬으로 해보신다음 코딩에 재미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C++을 주로 하는 사람입니다. 프로그래밍에 기본적인 적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절대 C, C++ 같은 언어는 요즘 추천할 수가 없습니다. 정답은 이미 정해져있는데요. 파이썬 하시면 됩니다. Coursera 같은 사이트에서 파이썬 강좌 수업을 들어보세요. 기본적인 알고리즘과 문제 해결능력, 그리고 그걸 코드로 바꿀 수 있는 코딩 능력을 갖춘 뒤에 C++를 하던 자바를 하던 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그야 말로 가장 기초적인 코딩에 대한 적성을 파악해야 하므로 파이썬으로 하시면 됩니다.
대략 2-3주 수업을 듣고 혼자 했을 때 "재미"가 느껴지신다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리트머스 시험지로 종종 쓰는게 "행렬 곱셈 코드 만들기" 정도입니다. 기본적인 수학정의 알고리즘을 코드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기본은 된 겁니다.
많은 분들이 파이썬을 추천해주시는 것 보면 일리가 있는듯합니다.
추천해 주신대로 2~3 주 정도 파이썬을 먼저 들어보고 맘에 들면 C를 들어보는 방법을 해 봐야겠네요.
Coursera 지금 어떤 곳인가 찾아보러 가야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꼭 C를 배워야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The C Programming Language (by Kernighan, Ritchie) 추천요. C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책인데, 별로 두껍지 않고 설명도 잘되어 있어요. 이것만 잘 따라하시면 어느정도 기본은 하실거에요.
C++ 고고 하시지요. 어차피 돌고 돌아서 결국에는 해야 되는 언어 같네요. (전 자바 매니아 입니다만..). 어차피 이제 곧 올 ML 시대에는 파이썬파 씨쁠쁠 두 언어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넵 이번 주말에 하나 꽉 잡아서 할 예정입니다.
언어 잘하시는 분 보면 우러러 보입니다.
무작정 c/c++ 배우겠다 하몀 3개월 내내 syntax 민 보다 끝나요.
조그만 것부터 뭘 만들어 볼지 목표부터 세우고 해보세요.
오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3개월 짜리 프로젝트를 생각해 봐야 겠네요.
아마 씨/씨쁠쁠 얘기한게 아마 프로그래밍은 어려운거다 돌려말한걸수도 있는데요. 기본적인 메모리 구조와 로레벨언어 오오피 사용은 두가지 언어로 디커버되는거라서여. 대부분 서버 데이터베이스는 이걸로 만들있다고 보시면되요.
배우기 어려운 반면에 앞으로 다른 언어 습득하실때 큰 도움 될겁니다. 이를테면 Golang 같은 언어는 씨에서 파생된거죠
넵. 내일 부터 뭔가 시작하려고 합니다
전 개발로 먹고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나중에 진짜 이쪽으로 커리어를 쌓으시려면 C언어와 data structure를 공부하시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Data structure 도 겉이 배울 수 있는 프로젝트나 강의를 찾아야겠내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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