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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조카가 하는말이 한국은 아파트마다 " 푸르지오, 풍림, 등등 이름이 있는데, 미국은 안그러네요!! 그러고보니 그렇더라구요... 한국은 잠실몇동 푸르지오가주세요? 하면되는데 여기서는 주소를 알려드려야하니 쬐~~~끔 불편합니다.
온돌이 기본적으로 없는거요.
보일러켜놓고 그냥 뜨듯하게 마루에서 누워서 티비보고싶은데요 ㅠㅠ
그리고 편의점이 걸어서 갈 거리에 없다는 것.
공감 ㅠㅠ 보일러 그리워요, 편의점에서 사먹는 삼김도 ㅠㅠ
한국에 있을땐 휴대폰으로 음식점에서 휴대폰으로 자리 잡았었는데 .. 미국에서는 .. 그냥 가져가라는 이야기..
차안에 가방 놓고 가도 됬는데.. 뭐만 보이면 깨가는 넘....
수술받으니까, 병원사용비, 마취비, 담당의사비, 수술담당의사비까지 따로 청구되었더라구요. 가격도 보험아니었음 어마무시하네요.
많아요...
저도 병원이요, 보험이 있어도 한국이랑 비교하면 너무 비싸요. 같은 검사인데 한국서는 3-5만원인데 (3만원 평균 최고가 5만원) 여기는 보험으로 커버하고도 200불이 넘더라구요. ㅠㅠ 대신..의사가 더 친절하고 여유로워 보이긴 하더라구요..
50미터만 가면 나오는 없는거 없는 편의점이요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 플랫폼을 달려가는 쥐들을 바라보니 급 현타가 오더군요. (한국에 2주 다녀왔더니..)
뉴욕 기준 정말 너무 지저분한거 같아요
피곤하고 할 말 없는데도 small talk 계속 해야하는 문화가 싫어요. 걍 그런걸 엄청 좋다고 하이톤으로 말하는 문화가 가끔 부담시러버요. ㅋ
근데 한국 가면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서 또 피곤하더라고요. 그리고 한국 관공서/병원에선 내 말을 안 믿어줘요 ㅠㅠ 미국은 일단 사람 말을 믿어주는 건 장점인거 같아요.
미국은 고객센터 전화가 너무 느려요...ㅜㅜ
폰 잡고 몇 시간 기다려야한다니.
전 건식 화장실이요. 아이 없을땐 상관 없었는데 남자아이 둘 있으니까 오줌이 여기저기 너무 튀는데 물로 씻어낼 수가 없어서 너무 답답합니다. 오줌 찌린내 청소하기 넘 귀찮아요 ㅠ 거기다가 애들 물놀이 한다고 욕조에 물받아 놓으면 밖으로 다 튀어서 완전 물바다 만들어놓고..
Sit 2 P
요즘 한국에서도 건식 화장실 문화가 점점 인기를 얻고있는 추세입니다.
애들 물놀이랑 오줌 튀는거 빼면 건식이 저도 더 좋은거 같아요. 변기부분만 좀 더 독립되어서 변기물청소만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앉아쏴 - 시키시고, 다양한 bathroom mat, carpet으로 해결해야죠. bathroom에 carpet인 집도 많은데요 뭐 ㅎㅎ
https://www.amazon.com/Bathroom-Toilet-Carpet-Contour-Machine-Perfect/dp/B01MDM8B7D
공감가는 얘기들이 참 많네요. 급 궁금한건 불편한게 이렇게나 많은데 왜 우리는 미국에 살고 있는걸까요?
개인적으론 한국에 비슷한 직장이 있고 정년퇴직때까지 일 할수 있다면 돌아갈 생각을 아주 심각하게 고민할듯 싶어요. 한국사람에게는 한국이 살기 젤 편하고 좋은데 일하고 돈 벌어 먹는건 참 힘든것 같습니다.
이렇게 댓글을 읽어보니 확실히 마모에는 한국에서 최근 까지 사시다가 오신분들이 훨씬 더 많은거군요.
저한태는 당연하고 오히려 한국가서 불편하다고 느낀것들이 반대로 불편한걸로 나오네요. 신기해요.
두번이나 말했는데 미안한데 무슨의민지 못알아먹을때..썩을..ㅠㅠ
미국에선 대체 왜 이러지? 하는 이야기들이 대부분 나와있네요.
하지만, 우리가 여기에 이렇게 태평양까지 건너와서 살고 있는 이유들은 뭔가 있을겁니다.
단순히 마일 더 모으기가 아닌...
전 두가지 이유가 제일 크더군요.
1. 여기서 일하면 한국보다 월급이 2배. 집크기는 5배.
2. 도시같은 편의시설을 누리면서 시골같은 좋은 환경에 거주.
집이 bay area 이면...ㅠ
시장보면 배달되는것
우유 배달되는것
세탁소 아저씨가 집으로 오시는것
아이들 학원 통학버스들
택시 편하고 싼가격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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