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웹툰 추천 글 하나 써봅니다. 마일모아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것 같은 작품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어느날 갑자기 사람이 된 돌멩이가 한 노비와 함께 시작한 여정을 중심으로 신(神)에서부터 백정에 이르는 다양한 인물들이 각자의 목표와 이득을 위해 대립하며 펼치는 군상극. 개인적으로 호랑이형님과 더불어서 손에 꼽힐만한 동양 판타지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옥의 한 엘리트 악마가 한국의 평범한 취준생에게 빙의한 뒤 사회 상류층에 도달하기 위해 벌이는 인간 사회 적응기. 캐러멜/네온비 작가 콤비의 스토리텔링 능력은 정말 물에 오른듯 합니다.
정의감에 불타는 백수 주인공이 괴짜 천재 참모를 얻어 정치에 도전하는 이야기. 현실에는 존재할 수 없을 것 같은 이야기이지만 제법 설득력 있게 풀어 나가는 작가의 실력이 돋보입니다.
부족함 없을 만큼의 재산을 쌓아두고 10년 동안 방 안에서만 칩거하던 주인공이 어느 날 자신의 모든 부와 신분을 도난당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를 되찾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극화풍의 그림체와 영상물을 보는듯한 긴장감이 일품입니다.
네이버는 사실 고수 말고는 생각이 안 나네요. 용비불패를 추억하는 ㅎㅎ.
나름 웹툰 많이보는사람인데 처음 듣는 웹툰들이네요~ 정주행합니다 ㅎㅎ
언급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다음웹툰에 노동본색, 아비무쌍, 경이로운소문, 프레너미, 버닝이펙트도 괜찮아요
네이버는 신도림, 사이드킥, 머니게임, 비질란테, 부활남, 테러맨 추천합니다~
말씀하신 것들 중에 세 개 안 봤네요. 나중에 찾아보겠습니다~
저는 네이버 신의 탑, 호랑이형님, 신암행어사 (고전만화), 용비불패 (고전만화) 추천해봅니다~!
네, 모두 걸출한 작품들이죠.
여의주 잘 봤었어요.
다른것도 봐야겠네요.
요즘 네이버, 다음 완결 풍년이라 좋아요!
마모 추천웹툰들 보시구요.
아 링크 걸어주신 것 보니 여의주도 다른 분께서 추천 글을 올리시긴 했었군요.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가담항설 정말 주옥같죠 ㅠ 대사 하나하나가.. 신과함께 작가인 주호민님의 빙탕후루 재밌어요! 호랑이 형님, 신의탑 명작이구요, 좀비딸도 넘 웃깁니다 ㅎ 네이버 웹툰이에요 전부
가담항설은 인물들의 대사나 철학이 정말 굉장하죠. 작가가 공을 많이 들이는 것 같습니다.
지옥사원 정말 명작입니다. 저도 완전 강추해요.
아울러 다음 웹툰 중에 "영원한 빛" 이것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가담항설 정말 제 최애 웹툰이예요. 대사 하나하나가 작가가 정말 일품이죠 . 캐릭터 하나하나 서사가 굉장하구요. 작가 초창기 작품부터 일명 병맛 개그가 좋았다가 문득 드러나는 섬세함이 좋았는 데, 그 모든 것이 꽃피우는 작품이 가담항설같아요. 작가가 그 동안 얼마나 다양한 방향으로 깊이 생각해 왔는 지도 잘 보여지구요.
지옥사원도 제 차애.. 둘 다 결제까지 해가면서 챙겨보는 작품인데 추천 웹툰으로 떠서 반갑네요!
네 가담항설도 지옥사원도 간혹 개그 신들이 등장하지만 작품들이 갖고 있는 깊이가 정말 감탄스러워요. 말씀하신대로 작가들이 얼마나 고심하고 준비를 많이 했는지 잘 드러나죠. 가담항설 정도 대사 쓸 수 있는 작가는 정말 몇 안 될 듯...
언제 함 정주행을 위해 스크랩해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언급 안 된 작품 중에 추천드립니다.
다음 웹툰 쌍갑포차, 어둠이 걷힌 자리엔 (사실 같은 작가님 작품인 '묘진전'을 더 추천합니다. 유료지만 돈내고 봐도 절대 안아까워요).
쌍갑포차 추천 많이들 하시네요. 말씀하신 것들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지금 할일 대박 많은데도 가담항설 정주행 중인데 ... 그림이 저절로 움직이고 색이 바뀌고 나타났다 사라졌다 해요.
원래 이런거라고 말해주세요.
문화를 접하지 못한 촌아짐은 혹시 내 눈이 잘못된건가 걱정중이에요 ㅠㅠ
눈에 문제가 있으시...
아니구요, 제대로 보신 거 맞아요.ㅎㅎ
저도 어제 별생각 없이 가담항설 함 열어봤다가 오늘 아침에 회의도 취소해버렸다는 ;;;
그래도 마음 잡고 출근은 했어요.ㅋ
앗 본문에 언급을 해둘걸 그랬나봐요. 제대로 보신게 맞습니다 ㅎㅎ 혹시 효과가 들어가 있어서 보기 불편하시면 여기에 있는건 효과가 없다고 하네요.
스마트 웹툰? 뭐 암튼 정확하게 모르겠는 데 막 움직이는 웹툰인데, 네이버앱중에 시리즈라는 앱으로 보시거나 아니면 인터넷에서 네이버 북스쪽으로 들어가셔서 보시면 또 그냥 멈춰서 보여요. 조금 귀찮으실것 같긴하지만 그림때문에 눈이 아프면 그렇게 보셔도 좋아요!
저는 네이버 웹툰 헬퍼 추천 드립니다.
저도 처음에 보려다가 그림체도 이상하고 내용도 이상한 것 같아서 포기만 4~5차례 했었는데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잘 읽히는 것 같아요.
내용이 참신합니다. 현재는 헬퍼 시즌 2 연재 중입니다.
호랑이 형님은 워낙 많이 추천해 주셨으니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중요한 건 호랑이 형님은 정독 후에 시간이 지나고 나중에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그러면 훨씬 더 잘 이해가 됩니다. 작가의 큰 그림은 말 할 것도 없고 정말 동양 최대 판타지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무케의 귀여움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ㅎㅎ
일요 웹툰 신영우 작가님의 도망자 도 괜찮습니다. 예전 키드갱 류의 말장난 만화 좋아하시면 추천 드립니다.
좀 내용이 너무 질질 끈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는데 이건 작가님 특유의 스타일 같습니다.
본문과 댓글에 추천하신 웹툰들은 하나씩 정독해 나갈게요.
저도 다 보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헬퍼는 저는 지옥 얘기가 더 재밌어서 빨리 과거 얘기 끝났으면 좋겠는데 정말 광남이 고등학생 될 때까지 계속 이 속도로 진행하는건 아니길... 키드갱은 어릴 때 초반부 조금 읽어보고 나한테는 안 맞나보다 했었는데 도망자는 재밌네요 ㅎㅎ
저는 사이트킥이 재미있더라고요 시즌 3까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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