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두고 반성하려고 남기는 글입니다.
사랑하는 남친이 저보다 1살 위인데, 학생이라 그런지 재정관리 할 틈이 없습니다.
박사 5년차인데, 몇달 뒤 동거를 앞두고 재정상황을 서로 오픈하며 많은 사실을 알게되고 (?) 제가 좀 많이 갈궜습니다.
그러다 지난 금요일, 신용카드라곤 체이스 프리덤 카드 하나 있는데, 거기에 빚도 조금 있어서 APR이 얼마인지 확인하고(..몰랐대요) 올해 이자 확인하고, 크레딧 스코어를 보니
4+ late payment가 있네요... 스코어는 당연히 낮고요.
근데 남친은 한번도 늦게 낸적이 없다고 항변합니다.
일단은 대충 넘기고, 주말 잘 보내고, 오늘 회사와서 검색해보니 late payment가 30+일 넘은게 포스팅 된거라는데..
이인간이 도대체 카드빚 관리를 어떻게했나 뚜껑이 열립니다. (다혈질 또 발현)
그나마 좀 참고 참아서 좋게좋게 말을 했지만 이미 남친도 상처받았겠죠.
착한 남친은 저한테 미안하다고, 근데 자기도 노력하고 있다고 (케이블 끊고 카드빚도 조금씩 더 갚고 그러고 있어요), 저한테 앞으로 배우고싶고 천천히 같이 해결해나가면 되는데, 이렇게 훈계하듯 말하니 자기도 속상하다네요.
그러고 차분히 가라앉히고 생각하니, 돈은 벌면 되는거고, 앞으로 찬찬히 같이 해결해나가면 될걸..
제가 뭐 잘났다고, 이렇게 꼰대짓을 한걸까요.
요즘 연예인들 사건 터지듯, 겉모습 말짱하다고 괜찮은 사람 찾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좋은 사람을, 겨우 돈 가지고 제가 이렇게 쪼는게 참...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더라고요.
그러고 생각해보니, 요즘 제가 꼰대짓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 잘났다고, 남들에게 아는척, 마모에다 이렇게저렇게 댓글달고, 혼자 판단할까요.
그래서 남친에게 사과하고, 착한 남친은 학교 퇴근하자마자 체이스에 전화했는데..
체이스 late payment가 아니라네요...
저는 왜 그렇게 단정짓고 화를 낸걸까요.
뭐 얼마나 더 잘 안다고, 남친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것도 안듣고 화부터 냈을까요..
그래서... 두고두고 반성하려고 남기는 글입니다.
혹여나 제가 심기 불편하게 한게 있다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혹시나 또 꼰대짓 하거든 언제든 이 글을 링크해주세요.
그리고 이런 류의 글도 자제하겠습니다.
어서 돈/마일을 모아 여행을 다녀야 좀 여행기도 남기고 마모에 도움도 되고 할텐데..ㅠㅠ
착한 제 남친은 괜찮다고, 미안할거 하나 없다네요..
집 가는길에 (현재 클래스 듣는중인데 별로 안중요한거라 딴짓중 ;.; ) GameStop 기프트 카드 하나 사다줘야겠습니다.ㅎ
평안한 저녁들 되세요.
...
강하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 때는 또 그렇게 해야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마모님 ;.; 강하게 얘기한건 그렇다 쳐도 남친이 한번도 늦은적 없다는데 그 말은 듣지도 않고 화부터 낸 제가 참 밉네요.
마모도 행마생 잘 하도록 노력할게요 :)
...순회야....
다 멋진 고백과 반성의 글인데... 기프트카드 사지 마시길..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마무리 지으면 좀 그럴 거 같아요. 그냥 미안하다 해주고 포옹해주고, 칭찬해주시는게 더 인상에 남지 않을까요?
기프트 카드 사주면 안됩니다. 그 돈으로 VSTAX 사서 주세요....
VTSAX 미니멈 3천불인데 그돈이 없....
...
ㅠㅠ
그럼 “잘못했지? 그러니 벌금 으로 VTSAX 한 주 사줘....” 라고 하셔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럴걸 그랬네욬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게임스탑 기카 주고 왔습니다..ㅋㅋㅋㅋ
VTSAX 가 꼭 VTSAX는 아닙니다.;;
VTI
ITOT
FZROX
SCHB 등 옵션이 많아요.
아 그렇군욬ㅋㅋㅋ 그치만 히고님은 VTSAX만 미시니까 전 그게 하나의 종목인줄 알았는데, combined?군요 ㅋㅋㅋㅋ
Mutual Fund냐, ETF냐?
Vanguard냐, Blackrock이냐, Fidelity냐, Schwab이냐?
이런 차이죠.
Mutual fund는 0.001 단위로 살 수가 있어서 $71.94 하는 VTSAX는 $0.08 정도면 추가 구입은 가능하겠네요.
처음에는 $3000 들어가야 하고요.
$10.23 하는 FZROX는 $0.02 면 살 수는 있겠군요. 여긴 미니멈도 없어요. 근데 왠지 1센트 가깝게 손해보는 느낌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라이트닝님 ㅋㅋㅋ 이 글도 financial 글로 만드시는 능력!
그치만 저랑 남친에게 매우 필요한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번에 슈왑 roth ira 열어서... 제일 fee 낮은거에 몰빵해놨어요 뭔진 기억이 안나지만 ;.;
Schwab은 SWPPX가 가장 fee가 싸죠. 0.02%
근데, Fidelity는 FNILX와 FZROX로 0.00%를 자랑합니다.
ㅋㅋ Every moment is a teachable moment with @라이트닝 님!
너무 좋아요.ㅎㅎㅎ
헐 0.00%.. 부들부들...
몇년뒤 피델리티 열리면 피델리티로 갈게요....
사실 회사 403b는 피델리티 됐는데, 저런 옵션들이 안보였던거같은데.. 다시 한번 봐보겠습니다.
저도 every moment is teaching moment라 너무 좋아요 라이트닝님 ㅎㅎㅎ
Schwab은 들어올 때는 어서옵쇼인데, 나갈때는 뒷끝있어요.
$50 내야 도망갈 수 있어요.
그래서 다른 곳에 보너스 받고 옮기실 것 아니면 그냥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길게 보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0.02% 차이가 나도 performance는 어디가 더 좋을지도 몰라요.
403b는 Brokeragelink가 가능하면 Fidelity IRA와 같아져요.
선택의 폭이 커지죠.
주식 투자도 되는데, commission 내가면서 하기는 좀 아까울 것 같고요.
403b 플랜이 fee가 높고 Brokeragelink가 가능하면 Brokeragelink에서 Fidelity Mutual Fund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iShare ETF는 은퇴계좌로는 좀 신경을 더 써야 되실 것 같아요.
와 돈주고도 못배울 이런 고급정보들... 역시 라이트닝님 최고예요!
내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은퇴계좌에서 들어가는 돈 많이 줄였지만 조금씩은 넣고 있어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리고 남친한테 유태인계의 마일모아를 소개시켜주세요!
옳습니다 맞아요!!!!! 잘 읽을거예요 유대인이 썼다하면 ㅋㅋㅋㅋㅋㅋ
순위 할라고 짧게 썼는데.... 밀려네여... 흙흙
@히든고수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스복이 꼰대인가요 아닌가요?? 그게 궁금한디 알려줄 사람이 없네..ㅠㅠ
꼰대라는 표현은 좀 지나친것 같고요. 울 과일팸과 어울리지 않아요
이렇게 바로 오해풀고 사과할줄 아는게 성숙한거 아니겠어요? ^^
과일팸>.<!!!!!
성숙되려면 아주 멀었어요.. 도대체 어찌해야 숙성이 되려나... (..ㅋㅋㅋㅋㅋㅋ)
남친한테 잘하려구요.. 차근차근 크레딧도 올리고 마적질도 같이 하죠 뭐 ㅎㅎㅎ
남친님을 보니 예전의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 ㅎㅎ 사람이 다 완벽할 순 없죠 그래서 남친님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복숭아님이 계신거 아닌가요? ㅎㅎ
아휴 저도 엄청 모자랍니다... 완벽에 1도 안가까워요..휴
그런데 제가 뭐라고 그랬는지..
오히려 남친이 절 complete시켜주죠.. ㅠㅠ 두고두고 반성하겠습니다...
박사하는 사람한테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박사도 힘든데 그런거 가지고 갈구면 짱나죠. 논문 잘써서 대박나고 좋은 직장 잡으면 신용기록 같은거 신경 안써도 될만큼 잘 살 거니까 그런거로 갈구지 마세요.
여기다 이런 글 남기시는 걸보니 복숭아님도 참 쿨하신분 같아요. ㅎㅎㅎ
(사실 관종이라 그래요 소곤소곤)
...ㅎㅎㅎㅎ
반성하려구요 진심으로.. 너무 미안해서 울고왔습니다.ㅠㅠ
미국애들 학자금 융자때문에 20대에 크레딧 스코어 높은사람 많이 없어요. 30대쯤 되어 제법 갚았을때 많이 올라가고요. 600점대가 지극히 정상이니까 너무 부담주지마세요.
천천히 같이 build up해나가려구요. :)
ㅋㅋㅋ 복숭아님 ㄷㅎㅈ
남친분 게임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PC로 하시는거면 게임스탑 기카 말고 스팀 기카 사다 드리세요. 플스면 플스, 엑박이면 엑박 기카루요.
앗 이미 늦었.... 게임스탑 기카 주고 왔어요.
콘솔게임 좋아해서 스팀은 안될거같고, 스위치에 빠져서 게임스탑이 제일 낫지 않나 싶어요 ;.;
혹시나 플스나 엑박으로 나중에 바뀌면 그땐 맞춰서 기카 사는걸 염두에 둘게요 ㅎㅎㅎ감사합니다!
그런건 흠도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논문정복님 말씀처럼 박사말년차 갈구지마세요 ㅋㅋㅋ
내가 다 가져와서 관리하고 카드만 딱 주면 되는거 ㅎㅎ
이미 반성하고계신데 보태서 저도 미안합니다
ㅎㅎㅎ 아직 호적(?)을 합치기 전이라 그렇게까진 못하지만..
그만 갈구려고요 진짜... ㅠㅠ
아니예요 ㄸ72언니 말씀을 본받아 호적만 합치면 그냥 다 가져와버리겠어요!!!
마치 여자티모
어느면에서요?
꼰대인걸 아는건 진짜 꼰대가 아니죠.
정말 꼰대들은 자기가 그건지 몰라요 ㅎㅎ
꼰대는 절대 아니고....
(아직 시집도 안가신 처자에게는 죄송하지만 ㅋㅋㅋ)
우리 엄마 같아요. 딱 저러세요.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미래 모습인가요 ;.; ㅎㅎㅎㅎ (나쁘단것도 아닙니다 ㅎㅎ)
근데 항변을 하자면 ㅋㅋㅋ 안쓰럽고 답답해서 그런거죠...ㅎㅎㅎ
사실이 뭔지도 듣기 전에 일단 답답하고 화부터 나고..ㅠㅠ휴
반성하겠습니다..ㅠㅠㅠㅠ
얼굴이 복숭아처럼 빨개졌겠네요 그려 껄껄
빨개지진 않았지만 닭똥같은 과즙을 흘리며 (?) 울다왔습니다 ㅠ.ㅠㅋㅋㅋㅋ
반성은 많이 하셨으니
이번기회에 크레딧카드 및 재정관리권한을 가지고 오세요.
마적질에 너님 동의 필요없음 으로 못박으시길
내년쯤 둘이 일등석타고 여행한번 다녀오시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마적질은 대충 동의해줬는데..
사실 제 계획은 제가 영주권/시민권이 없으니 이분 명의로 나중에 비즈카드를 천천히 열려고 했는데
크레딧 점수 무엇...
.....
그냥 제가 grAAvy train으로 열심히 모아서 다녀오려구요...ㅎㅎㅎ.....
둘이 열심히 크레딧 점수 회복해보고 재정은 제가 다 가져오겠습니다 호호홓
체킹 어카운트 미니멈 밸런스보다 낮아지면 fee 있던 게 아닐까요?
남친분은 그걸 모르시고 돈 다 빼서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면서 close 안해서 fee 나온 게 쌓일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잘 처리되시길....
박사 때는 한국에 있긴 했지만 저도 재정관리 거의 신경 안썼던 거 같네요... 돈은 뭐 모자라지만 않으면 되지 하는 마인드로 연구실 일이나 다른 일에 신경을 더 썼던 거 같습니다. 남친분도 나중에 점점 바뀌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마일질도 다른 일에 신경쓸 여유가 있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튼 이번엔 성급히 판단하셨네요 ㅎ
ㅎㅎ 제가 이런식으로 하나씩 하나씩 재정을 다 갖고 오게 됐죠. 이제 다 내 손안에 있소이다~~
체킹어카운트는 아마 금액 없는데 클로즈하지 않아서 maintenance fee 가 붙은 것 같아요. 저런식으로 모르게 late fee 쌓이는 경우가 꽤 있어요.
제가 다 갖고올겁니다 진짜로.. 호적만 합치면..ㅋㅋㅋㅋ
본인이 기억해냈대요,
HSBC 체킹에 모종의 연유로 (?이건 기억이 안난대요 ㅋㅋㅋ) overdraft 되서 line of credit이 열렸는데 이걸 몇달 납부 안했다고요..
저도 Makeawish님과 똑같이 생각했는데 이게 결국 이유였다나봐요.
내일 HSBC에 전화해서 돈 어쨌든 다 갚았다고 편지 받아오라했어요.ㅎㅎ dispute해봐야죠.
차근차근 크레딧스코어 같이 올려보려구요. :)
팬이 많으신 것 같아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제 여자친구가 어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내가 얼마 벌고 빚이 얼마고 크레딧이 얼마고 이런 얘기를 부정적으로 적어 놓았다면 매우 기분 나쁠 것 같네요. 인종에 대한 스테레오타입까지.. 이번 글만 그런 게 아니라서요.
두가지 지적해주셨는데,
첫번째는 복숭아님의 개인스타일이고 개인의 관계에 대한 표현의 자유이니까 복숭아님이 편하신대로 하는게 맞는 것 같구요...
두번째는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사실 쥬이쉬분들끼리는 대놓고 이런 농담도 하고, 심지어 쥬이쉬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쥬이쉬라서 이렇단다'라는 식으로 편하게 농담 따먹기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지만, 쥬이쉬 아닌 사람이 아무리 친해도 그러는걸 자제하는게 더 좋긴하겠네요. 물론, 쥬이쉬 뿐만 아니라 일본사람, 미국사람, 백인, 흑인, 등 여러 문화와 인종과 국적에 대해 최대한 비슷하게 생각하고 표현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말씀하신 건 아니지만, 저에게도 좋은 리마인더인 것 같아 글 남깁니다.)
전 이런 곳에 본인 얘기가 아닌 남 얘기를 적을 때는 수십 번은 고민하고 적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설령 가장 가까운 사람이더라도 타인으로서 단편적인 모습밖에 볼 수 없을텐데 그걸 이런 곳에 올려서 거기다 또 남이 어쩌구 저쩌구 해 봤자 그게 뭔 의미인가요. 두 번째 포인트는 일반화될 수 없고 상황과 의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복숭아님 글에서는 (본인이 의도했든 안 했든) 불쾌함이 느껴집니다. 제가 참견할 바 아니라는 점은 동의하지만, 한편으로 게시판에서 별로 보고 싶지 않은 유의 글이라 제 불편함을 표현했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네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따로 글쓰는 블로그가 있고 사적인건 그쪽에 써요. 그쪽엔 남친 얘기 많이 써놨거든요.
뭔가 저도 사람이라서 자랑도 하고싶고, 이런일 생기면 어디 속풀이도 하고싶고 그런데, 이런 배경들이 없으면 설명이 안되잖아요 사실.
그래서 더 익명성의 힘을 믿고 블로그나 마모에 그렇게 자질구레하게 쓰게 되었어요.
제 주변 사람들한텐 절대로 얘기 안해요.
말씀하신대로 제가 아무리 남친에 대해 좋게 말해도 결국 남들은 나쁜거 하나만 기억하는데, 특히 제 친한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그런 인상 남기기 싫어서요.
그런데 저도 나름 답답은 하니까, 어딘가에라도 풀고싶었고요.
현실에선 아싸에 친구도 없지만, 마모에선 다들 좋은 말씀들만 해주셔서 여기에 글쓰면 많이 위안이 되거든요.
아무튼 이런류의 글은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류의 글 자체 너무 좋습니다. 인간적인 모습도 보이고, 남친 욕하는 것 같은 글이지만 그 내면에 남친 정말 좋아하고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는게 다 묻어나서 닭살스럽긴 하지만 좋아요. 물론, 남친님이 이런 글을 만약 번역기 돌려서 봤을 때 상처가 될만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구요. 글 자체를 자제하지 마시고 혹시 누가 읽었을 때 행여나 offensive하게 느껴질만한 표현들만 좀 신경쓰시면 더 흠잡을 데가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또 반면에 @universal 님이 말씀하신 것도 다시금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참견할 바가 아니라고 말한게 절대 아니고.. 다만 사생활에 대한 표현에 있어서 어느정도 자율성이 있는 거라는 포인트였고, 그것에 대해 불편함을 말씀하시는 것 역시 자율성으로 충분히 존중하는 바입니다.) 이런 양심의 소리도 하실 수 있는 게시판 이대로가 저는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글 사람냄새나서 좋아요. @오하이오님 글도 그래서 좋아요.
글 쓰실 때 조금만 정제해서 쓰시면 @universal 님도 불편하시지 않을듯 합니다.
이 참에 경제권은 복숭아님이...
호적합치면 가져오겠습니다 ㅎㅎㅎㅎ
돈버는 지금은 카드마다 오토페이 걸어두고 잊고 편하게 사는데 (바클레이 비즈카드 넌 뭔데 귀찮게) 학생때는 매달 오버드래프트 될까봐 체킹에 돈 있는거 확인후 직접 내던 서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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