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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켈리포니아 꽃여행 후기 (카리조 플레인 & 앤탤롭 파피 리저브)

Heesohn | 2019.04.09 14:08:3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올해 super bloom이라 꽃 보러 갈

생각하고 있다가 생활여행자님이 올리신

글 보고 다녀온 꽃여행 이에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6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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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하나만 보기 아쉬워서 새벽에 출발

LA 북쪽 카리조 평원을 보고 오후에는 

랭캐스터에 있는 앤탤롭 파피 리저브도

보고 들어왔습니다.

 

LA-Carrizo Plain - Antelope Valley - LA

까지 대략 358마일에 7시간정도 운전했고 

카리조는 입장료 무료, 앤탤롭 밸리는

차량당 $10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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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조 평원에 가기 전에 나오는 태프트 (Taft)

라는 마을에 들러서 휴식 겸 점심식사 픽업하고

카리조로 출발했습니다. 카리조 평원에서는

소다레익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갔습니다. 

 

카리조에 먹을 식당이나 주유소가 없으니

테프트에서 준비하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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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프트는 유전이 있어서 과연 카리조에는

꽃이 있나 싶었는데 근처에만 가도 꽃냄새가

진동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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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산과 언덕에 카펫을 깐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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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조 평원은 제주도 절반 정도의

크기인데 가장 많은 노란꽃은 Hillside Daisy,

Cream Cups, California Goldfields 그리고

군데군데 보이는 보라색 꽃은 Lupine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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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 레이크라는 염기성 호수도 있는데요.

여기는 겨울에 비가 내리면 모였다가

여름에는 증발하면서 무기질만 남아서

쌓이고 있다고 하네요. 호수 주변에는

다리가 있어서 관찰할 수 있구요.

 

호숫물에 산과 언덕이 비치니 거울효과가

나서 좋았어요. 간이 화장실은 Soda Lake

View Point 뒷편에 있습니다. 그 외 화장실

시설은 못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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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꽃과 작별하고 이제 앤텔롭 밸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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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그 악명높은 샌안드레아스 단층을

볼 수 있는 트레일 길이 카리조 평원에

있는데요. 저희는 못 갔지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Wallace Creek Trail을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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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조에서 랭캐스터에 있는

앤탤롭 파피 리저브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렸구요. 입장료는 차량당 $10.

밖에 차를 대고 걸어 들어가면 무료입니다.

합법인지 불법인지는 모르겠구요. 

 

MVIMG_20190408_161422.jpg

 

아무 시설이 없는 카리조에 비해 입장료가

있어서 그런지 앤탤롭은 생태관, 트레일길,

주차장, 더 나은 간이 화장실 같은 시설이

잘 정돈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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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조에도 가끔 보이던 파피가 여기서는 

주종인데요. 짙은 주황색의 꽃인데

파피가 꽃잎이 크고 색깔이 강렬해서

꽃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16.jpg

 

카리조처럼 여기도 언덕과 들판 곳곳에

꽃카펫이네요. 트레일길이 여기저기

있는데 시간이 충분하시면 여러군데

다 가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15.jpg

 

다음주까지는 꽃이 그래도 있을 듯 하니

시간여유 되시면 꼭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데스밸리, 조슈아 국립공원, 샌디에고

근처 안자 보레고쪽도 꽃이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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