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랑 단둘이 다낭 여행중이예요. 벌써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너무 아쉬워요. ㅠㅠ
게시판의 후기들을 읽고 (이 자리를 빌어 열심히 후기를 올려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하얏 2박 (숙박권 + 레버뉴: 익스플로리스트) + 인터컨 1박 (숙박권: 플랫) 으로 예약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상 업글이 없으면 하얏이 낫네요.
친정 엄마 생신 기념 여행이라 미리 두군데 다 호텔에 이메일을 넣어두긴 했는 데 (예약 후 호텔에서 확인 이메일이 오길래 몇시 체크인 예정이라고 알려주고, "엄마 생신이라 하는 여행이다, 기대된다" 정도만 썼어요) 따로 (돈내고) 업글 요청은 안 했어요.
하얏은 체크인 시 스위트 룸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었다며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 주었고, 인터컨은 (업글 안 했으니) "너 조식 불포함인 거 알지?"라고 확인사살을 해 주네요. ㅎㅎ
솔직히 돈도 안 썼으면서 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건지, 아님 어제 너무 늦게 체크인을 해서 그런건지 인터컨은 기대에 못 미치네요.
일단 밤늦게 들어와 짐을 풀어야 하는 데 방 전체가 너무 캄캄해서 (불을 다 켜도 캄캄해요. 정전된 집에 촛불 몇 개로 밝혀둔 느낌?) 뭐 찾느라 힘들었어요. 인터컨 오실 분들은 꼭 일찍 체크인 하시고, 클럽 업그레이드 하고 오세요.
어제 너무 늦게 왔다며 (밤 8시 정도?) 한국인 직원분이 오늘 네시까지 체크 아웃을 연장해 주시긴 했는 데, 아마 (예정대로) 두시즈음에는 나갈 것 같아요.
다낭에 일요일 낮에 도착해서 서울에 목요일 새벽에 도착하는 꽉 찬 사흘 일정인데, 긴 후기는 못쓰더라도 제가 요긴했던 팁 정도는 나중에 올릴게요.
마사지는 도착한 날 빼고 매일 한 군데씩 갔(고 오늘도 공항 가기 전 한군데 갈 예정)는 데, 미리 부지런을 떨면 (예를 들면 네@@에 있는 다낭 여행 정보 카페 회원 이면 등급별로 할인율이 달라져요) 더 알뜰히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게을러서 시간별 할인/회원 레벨 상관 없이 할인 받을 수 있는 곳만 골라 갔어요. 제가 갔던 두군데 다 (호이안 데이지 스파: 오후 2시 전 20% 할인 받아 두 명 90분에 팁 포함 $38, 다낭 미쓰하 살롱: 다낭 도@비 회원 20% 할인받아 두 명 2시간 30분에 팁 포함 80만동) 만족스러웠어요.
일단은 여행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겠습니다. ^^
즐겁게 여행 잘 하세요~
감사합니다. ^^
남은 시간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다낭 팁 기대하겠습니다~! ^^
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ㅎㅎ
엄마랑의 여행...가서도 좋지만 다녀오고 나서 그 추억이 더 달콤하답니다. 건강하고 재미나게 잘 다녀오세요.
다낭 정보도 기대하고 있을께요. ^^
그쵸? 엄마랑 단 둘이 하는 여행(은 처음)이라 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저도 5월에 다낭 인터콘 가는데 궁금한점이 많습니다.
클럽 업글 얼마에요? 사람마다 오퍼가 다 다른 것 같은데요.
그리고 클럽 업글하면 클럽사용+조식 제외하고 쓸만 한가요?
클럽 업글 저는 안 했는 데, 후기를 보면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일단 저는 1박에 두명이 $250인데, $200에 해 주겠다고 나왔었어요.
인터컨 다낭 너무 좋았는데 말이죠. ㅠㅠ
다낭에 맛있는 레스토랑 많으니 식사
맛있게 하세요.
그러게 말입니다. 늦게 체크인 하고 업글 안 한 제가 잘못한 거죠. ㅎㅎ
좋은 호텔은 무조건 일찍 가는겁니다. 그리고 반대로 후진 호텔/잠만 자는 곳은 늦게 갈도 되구요.
클럽라운지의 명성을 듣긴 했는데 베트남치곤 가격이 어마어마하네요.
네 조식을 돈내고 먹어볼까 했는 데, 일인당 거의 200만동 +세금/봉사료가 15%네요. (230만동이 $100이예요)
조식에 $200은 아닌 것 같아 참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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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제가 본 건 매주 화요일에 시트론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조식 가격인가봐요. 6:30-10시 사이 제공되는 unlimited soft drink and juice 포함한 아침식사가 일인당 188만 8천동 + 15% 세금/봉사료라네요.
그렇다면 조식은 일인당 세후 $50정도가 맞겠네요.
저두 너무 좋았는데..ㅠㅠ 남은시간 최고로 즐겁게 보내고 오시길요!! 라운지 업글 좋지만 베트남 물가 생각하면 가격 후덜덜 합니다.
미스죵님 글이 도움도 많이 됐고 자극도 많이 받았어요. 다시 한 번 후기 감사해요.
우와 저랑 스케쥴이 비슷하네요.
4/8-9 하얏(디스커버리/어워드나잇)
4/9-11 인터컨(엠베사더/체이스프리나잇 2년치 한꺼번에 2틀 방 2개)
저는 좀 반대인듯 합니다.
방 1개 어른3명 체크인시 $30 팁 드림에도 불구 라운지 액세스 추가인원 요금 $50 받아가셨으며, 해안가근처 1층이라 개미가 방에 너무 많고, 심지어 베드버그 한마리 발견..
인터컨 늦게 8시넘어 체크인 임에도 명불허전이라고 방 두개에 와인과 샴페인 각각 방마다 공짜에, 케익도 있고, 침대와 욕조에 장미꽃잎 장식에.. (허니문이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아침은 하루는 아침일찍 나가기에 나가서 먹고 하루만 시트론에서 먹을거라 가격도 $35이면 그런대로 오케인거 같구요. ㅎㅎ
어제 저보다 약간 늦게 체크인 하셨나봐요.
플랫과 앰베서더의 차이일까요? 엄마 칠순(심지어 이번 주 금요일이 생신이예요) 기념이라고 했는데도 방에 초코케잌이랑 마카롱 다섯개만 (샴페인 없음) 있던데요?
그리고 조식은 방에 있는 책자에 써 있는 가격표에 일인당 $190만동 + 세금 10% + 봉사료 5%라고 적혀 있던 데 제가 잘못 읽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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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야트 멤버쉽이 더 좋으니 (익스플로리스트) 하얏이 더 좋았고, Lux님은 인터컨 멤버쉽이 더 좋으시니 대우가 다른가봐요. ㅎㅎ
저도 초코케익, 장미 한다발 (한 30송이는 넘어보이는), 샴페인, 마카롱, 카드 이렇게 준비 되어있었던것 같아요. ㅎㅎ 저는 어머니 생일이였는데, 저녁에 롱바에서 간단하게 술한자 하는데, 직원이 오셔서 생일 축하한다고 생일축하 주?를 각 명당 한잔씩 4잔 주시고 가셨어요. 전 시트론 아침만 빼고는 다 좋은 경험했던것 같아요.
인터컨 흥칫뿡이예요. 저는 초코케잌이랑 마카롱 밖에 없던데... 음료 쿠폰쓰러 롱바가서 안주도 시켰는 데, 생일인 거 모르는 눈치던데요?
모녀간에 여행다니시는거 보면 참 부럽고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와 단 둘이 여행하는건, 상상도 쉽지않네요.
돌아오는 여정도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모시고 가고 싶어도 이제 아버지가 곁에 안 계세요... 그래서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엄마한테 더 집중하려구요. 덕담 감사해요.
업글하시고 점심때쯤 첵인하셔서 즐기시면 또 평이 달라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체크아웃도 느긋하게 4시쯤으로.^^
맞아요. 업글과 얼리 체크인이 키 인것 같아요.
체크 아웃은 두시쯤에 하고 마사지 받으러 갔다가 공항 가려구요.
다낭 후기도 기대할게요 ㅎㅎ
언제가 될런지 모르지만... ㅎㅎ
베트남 쪽은한번도 안가봤는데.. 베트남은 어떤가요 ?
물가도 완전싸고 사람들도 순수하고... 전체적으로는 아주 좋았어요. 초선양이랑 나중에 꼭 가세요. ^^
인터콘 작년 11월에 갔었는데 저도 몇몇 마음에 안 들은것들중에. 정말 불이 너무 어둡다는거...어떻게 변기 있는 화장실이 제일 밝던지;;; 첵 아웃할때 한국이 한분 계셨는데. 왜이렇게 어두워요 했더. 디자이너분 마음이라... 변경하려면 승인이 나야 한다 하더라구요. 뭐 얘기는 진행 중이라던데. 언제나 될런지... 그래도 너무 좋았어요.
그러게요. 진짜 어두웠어요. ㅠㅠ
저흰 그래서 가기전에 롯데마트에서 박스수준으로 먹을거 싸가지고 들어갔어요 ;;
방 2개 3박 하느라..
다낭 시내 가기도 좀 멀긴하죠.
시트론은 한번만 먹었어요. ㅡ,.ㅡ
시트론에서 조식 먹고 배탈난 1인.....ㅠㅠㅠㅠ 방은 2개 받았는데, 1개방은 창문이랑 다 열 수 있는 곳이여서 엄청 밝고 좋았는데, 다른 1개방은 습하고 침침하고 그랬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점은 수영장이 정말 좋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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