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가 자구책을 내 놨는데 5,000억을 대출해 주면 3년 후에 경영이 엉망일 경우 아시아나를 내놓겠다는 식입니다.
그런데 지금 5,000억 대출 받으면 일단 현재의 위기는 넘어 가고 항공산업의 전망상 아주 망하지는 않겠지요.
5,000억 대출 받는것에 대해 담보로 금호한국타이어 위기때 내놓았던 주식을 다시 내 놓겠다는 식인데 이것은 정말 도덕해이가 아니고 뭣인지..
국적사 양쪽다 위기가 심각해 보입니다.
마일모아님이 땅콩항공 관련 논란을 조기 차단 한것 보았는데
마일 모으는 입장에서 국적사들이 흔들할때 마다 국적사로 모을 지 미국3대사 위주롤 모을지 판단을 다시 확인 하게 됩니다.
정치적 논란은 유보하고 마일 모으는 입장에서 참 이런 국적사들 걸 모아주고 타 줘야 하는건지..
정치적 논란도, 경영적 논란도 사실 아는게 없어 뭐라 할수는 없지만..
국적사도 흔들거리고 (손님만석님 말씀에 의하면), 미국 3대사는 개악 잔치를 벌이고 있고 ㅠ.ㅠ
정말 마일게임이 어려워지네요.. 남는건 호텔뿐인가요..ㅠㅠ..
이거뜨리....
콱 쎄리 빠 뿔라!
요번 가을에 아시아나 비지니스 발권했는데...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불안불안 하네요..
한국의 소비자 보호관련 법안들을 보면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을 것이고 (호주의 Ansett Australia는 그냥 청산하면서 마일 휴지 되었죠) 아시아나가 문제가 생기면 누군가가 인수를 하지 않을까요?
미국 쪽이 말이 안되면 일본쪽을 생각해 봐야 하는데 이 쪽은 모으기도 어려울 뿐더러 3년 소멸 규정이 너무 강력해서 쉽게 접근이 불가능하죠.
여러가지로 사면 초가네요. 그냥 소소하게 호텔 투숙이나 하거나 어라이벌 카드 같은 캐쉬백 카드로 이콘 발권이나 해야 하나봐요 ;;
한국타이어 말고 금호타이어 말씀하시는거지요? 제 생각엔 여론도 좋지 않고 이런 꼼수로 여러번 위기를 넘겼던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그냥 넘어가진 못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한통운, 대우건설 무리하게 차입 인수했다가 금융위기 오면서 다 내놓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금호석화 주식이 엄청 오르면서 다시 살아날 기회를 얻었는데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금호고속 등을 계속해서 다 가져가려고 하는 욕심에 결국 이런 일을 자초하게 됐지요. 금호타이어나 아시아나항공 등 하나만 잘 주력해서 운영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겁니다. 결국 욕심이 욕심을 불러 화를 불러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이젠 아시아나항공도 못 건질 것 같으니 말도 안되는 꼼수로 대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다 국민의 세금인데도요. 참 안타깝습니다.
SK . 신세계 . 롯데 누가누가 살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그러고보니 다 호텔 / 면세점 사업자들이(였)네요.
하이난이 벌써 침 발라 놨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아시아나가 하이난에 넘어가면 국내 여론이 엄청 안좋아질텐데 정부/기관에서 어떻게든 국내 기업에 넘기려고 조율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이난이 침 발라 놨기 때문에 국내 대기업군에서 인수는 힘들것으로 예상되고
이미 하이난이 주식형태까지는 아니지만 바로 전환가능한 형태로 많이 소유하고 있어
누가 경영권을 가져가도 대기업군에서 원하는 형태는 않되고 하이난도 한국의 대기업이 끼는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이름없는 컨서시움형태로 하이난이 한자리 끼는 형태로 인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 3년은 시간을 버는 시간이 되고..
별로 기대하지 마세요. 국내 여론 전혀 신경 안씁니다. 그쪽에 팔지 못해 안달일껍니다.
이미 39씨가 한중 우호협회 에서 놀아먹고 하이난이랑 짝짝꿍 하면서
덫에 걸렸어요. 안타깝죠.
39 회장은 한중우호협회 회장이시면서 아시아나까지 하이난에 넘기시면 금호 타이어 이후 2건 확실히 하시는거네요.
역시 우호? 협회 회장 아무나 하는게 아니군요.
외국인 지분이 49%로 cap 되어있어 힘듭니다.
게다가 외국인 등기임원 한 명만 있어도 면허취소!
하이난이 게이트고메를 팔았다는데 그럼 이제 ㅂㅇㅂㅇ 아닌가요. 제 생각인 하이난 회장이 작년에 실족사 한거와 연관이 있지 않나 싶어요. 회장이 죽고 나서 벌여논 사업들 정리하는게 아닌가 하구요.
http://www.investchosun.com/2019/04/10/3236459
원래 중공회사 실제 주인은 민간인이 아닙니다. 자연사라고도 하지요.
5천억 빌려달라는것도 의미가 없는게 당장 갚아야 하는 돈이 1조 5천억이래요. 아시아나에서 나머지 돈을 가져올 곳이 없는데 사실상 전무하구요. 어디론가 팔리긴 팔릴거래요. 방법이 없다고, 도와줄 만한 그룹사도 없고, 회사채 발행도 안되고, 얼마전엔 주식거래도 잠깐 막혔잖아요. 39 아저씨가 저항하고 있지만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상황이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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