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리콜이 있어서 서비스 맡기러 가다가 이슈가 있었습니다..(차는 GLC300 입니다)
Highway 에서 약 85마일로 달리고 있었고 뒷자석에는 제 베프가 타 있었는데 갑자기 메인보드에 뒷자석 왼쪽 문이 열렷다는 표시 + 경고음과 함께 문짝 사이로 바람소리가 들렸습니다.(모든 창문은 닫혀 있었구요) 너무 깜짝놀라서 뭐냐고 물었는데 친구가 다리 기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렇게 됬다하면서 일단 딜러샵 도착할때까지 문고리를 두손으로 붙들고 갔죠. 가서 이런일 있었다 하고 체크해달라 했는데 딜러샵에서 제가 느끼기에는 큰 결함이 아닌 것 처럼 받아드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랑 제 친구는 완전 멘붕이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나서 1주일 후에 차를 픽업하러 가서 얘기를 하는데 왼쪽 뒷자리 손잡이에 문제가 있었고 그걸 수리 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진 참조)
얘기를 하면서 자기네들도 이런걸 처음본다고..그래서 제가 물론 너네 딜러쉽 잘못은 아니지만 한편으로 또 너네가 이 차를 팔았지 않느냐, 이런 심각한 이슈가 있었으니 나는 너네 서비스 매니져와 얘기하고싶고 그리고 벤츠본사에도 이에 대해서 얘기를 할 거다. 운좋게 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아서 다치지 않았지만 나는 우리 부모님도 태우고 여자친구도 태웠었는데 만약 그런일이 벌어졌었더라면 지금 어떻게 됬었을까 라고 얘기하니 그냥 미안하다고..문제를 발견했고 고치는게 내가 할수있는 전부이다..라는 말밖에 못들었네요 ㅠㅠ
설명이 너무 두서가 없지만..제가 이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취해야지 좋을까요?? 그냥 고쳐줬으니 끝내야 할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이게 모든 차들이 같은 경우면 리콜 감이네요.
고속도로에서 차문이 열려버리면 아찔합니다.
그런데, 일부 차만 증상이 있다면 워런티 수리로 끝날 문제 같아 보입니다.
이런 이슈가 찾기 힘든걸로 보아 모든차는 아닌걸로 보이네요..의견 감사합니다.
고쳐줘서 재발이 나지 않으면 컴프레인 할 게 없지 않을까요?
그렇게 봐야할까요?? 다른분들도 같은 생각을 가지신걸로 보아 그냥 넘어가야겠네요..꽤 충격이 컷었어서.. 감사합니다.
무슨 말씀인지 저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자동차 기업은 hospitality 를 파는 게 아니라 제품을 팔고 고장나면 고치는 곳이죠.
만일 제품의 결함으로 인해 사고가 생겨 실질적인 피해를 입으셨으면 이건 서비스 센터 레벨에서 끝날 일이 아니겠지요. 보험회사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징벌적 처벌도 생기고 그러는 것입니다.
마음은 많이 놀라셨겠으나 다행히도 사고가 나지 않았고 또 재발하지 않는다면 자동차 기업이 할 일은 앞으로 그런 일이 나지 않게 하는 것일 겁니다.
저도 자동차 오일이 새는 문제로 몇 번 고생하다 결국 리콜 판정나서 리콜 했는데 회사에서 해 준건 해당 증상에 대한 워렌티를 5만에서 8만으로 올려준 것 하나입니다. 그리고 혹시 그전에 고쳤는데 비용을 냈으면 다시 돌려주는 거고요.. 그전에 제가 같은 증상으로 센터에 세번 갔는데 거기에 따른 시간적 비용이나 제가 부은 오일에 대한 보상같은 것도 없었는데 제가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이 있을 리가 없겠죠....
넵 ㅠㅠ 사고 안난것만으로도 천만 다행으로 생각해야겟어요.. 경험담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해야하는 이유 +1
의도치 않게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사고 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또 저런일이 생긴다면 소송해도 되지 않을까요??
당연히 안생기기를 바라지만...혹시나 또 생긴다면 그때는 생각해봐야죠 ㅠㅠ 감사합니다.
앗찔한 순간이었을 것 같네요. 게다가 흔한 차량도 아니고 벤츠에서 이런 일을 겪으셨으니 ...
보통 제조물 책임은 실제로 닥스훈트님에게 손해가 발생해야 그 다음부터 소송으로 갈지 말지 생각해볼 수가 있습니다. 이 손해라는게 직접적이고 측정이 가능해야 하는데요, 정신적인 손해 (크게 놀랐다) 같은건 이런 면에서 돈 받아내기도, 소송 가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보통 정신적인 손해가 발생하면 이후에 전신과 치료로 비용이 발생했거나, 아니면 유산을 겪었다거나, 이런 직접적인 손해가 아니면 배상이 어렵습니다. 제조사가 의도적으로 결함을 숨긴게 아니라면 징벌적 손해배상에도 해당이 안되고 잘해봐야 진료비 실비 플러스 알파 정도라고 하네요. 이상 비슷한 일 때문에 변호사 찾아가본 제 친구를 통해 들은 카더라 소식이었습니다.
네 저도 이게 따질 명분이 없어서 별말 못했어요..ㅋㅋ 무사함에 감사하며 살아야죠 ㅠㅠ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서비스받은 기록 꼭 보관하시고 나중에 비슷한문제 또 생기면 레몬으로 돈받을수도있을거에요. 보통은 같은 issue 로 3번인가 4번서비스 받아야하는데, 안전과 관련된건 2번정도만 서비스받아도 레몬변호사가 클레임걸수있는거같아요.. 저도 운전중에 passenger seat beat 가 풀렸다는 경고불이 들어와 서비스받고, 그외 다른것들로 (밧테리 차지않되는거, 네비 않나오는거) 서비스 받았는데 다 모아서 변호사 주니 알아서 클레임 걸더라구요. 그래서 1년간 lease payment 낸거중 한 80% 정도 돌려 받았어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받은기록은 꼭 잘 보관해 놓겠습니다!
본사에 전화해서 항의하면 아마 두달치 페이먼트 정도 빼줄거예요.
사람이 다치면 난리가 나고 소송감이 되고 액션이 들어오지만 아닌 경우는
여기서는 좀 어떤 큰 보상을 요구하기가 힘들어요. 본사에 전화해보세요 딜러에선 해줄수있는게 없어요.
문제는 손잡이이랑 센서 문제네요. 전 볼보 좀 탔는데 뒷자석에 자꾸 사람이 탔다고 삑삑되서
귀신있는줄 알았어요.
티모님!! 이미 페이오프 한 차면 다른게 있을까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가 이글 이후 좀더 찾아보니 다른 모델에서는 문제가 있었고 recall 됬었네요.. 제 모델은 없긴합니다...https://www.carcomplaints.com/news/2018/recall-mercedes-rear-doors-look-locked-but-arent.shtml
본사라 말씀하시면 독일 본사를 말씀하시는건가요??
다른 브렌드지만 사자마자 성가신 소리가 자꾸나는 이유로 딜러에 몇번 출입했었고, 본사에 이야기하니 비자선불카드와 메인터넌스 쿠폰을 미안하다고 하며 주었습니다.
딜러에 아무리 이야기해도 소용없고 최고한 지역을 담당하고있는 서비스 매니저랑 이야기를 해야 본사가 문제를 인식하는거 같습니다.
네..본사에 일단 얘기는 해봐야겠네요 ㅠㅠ 경험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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