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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잡사진은 있고 여행사진만 없는 오키나와 여행기

앤드류 | 2019.04.11 16:38: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키나와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 최근 포스팅 된 글이 없어서 한번 남겨봅니다.

여행사진이 없는 후기가 되지 안을까 싶네요.

 

올해 1월초에 휴가로 한국에 간김에 가족과 함께 오키 오키 오키나와를 3박4일 다녀왔습니다.

 

항공은

인천-오키나와 나하: 이스타 항공, 이코노미 1인당 10만원

오키나와 나하-인천: 가족은 아시아나 이원구간 (나하-인천, 인천-시카고) 비즈, 전... 아시아나 이코노미 (보아 아시아나 만마일쿠폰 +5000마일) 편도, 역시 재주는 곰이 부리고 이득은 왕서방이 받아야 제 맛이죠.

 

렌트는 캠리가 진리라, OTS에서 캠리로 3일, 5,000엔 쿠폰 먹여서 약 20,000엔 (프리미엄 보험 포함), 사리로 결제해 *3UR 가능하네요.

할인쿠폰은 OTS 한국어사이트에서 매달 1일 업데이트 되네요.

공항에 내리면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모로마치역에 있는 티갤러리아 지점으로 예약하고 공항지점 반납으로 했습니다.

 

호텔은

1일차: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나하 슈리 캐슬, 하루에 79불이네요. 다이아라 호텔에 많이 미안합니다.

2-3일차: 오키나와 힐튼 차탄 리조트, 토요일밤은 48000포인트, 일요일밤은 AP45로 176불 (Aspire로 결제했으나 리조트 크레딧으로 잡히지 않았었네요. 다녀와서 3개월후 아멕스에 채팅으로 해서 받았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렌트를 빌리러 갑니다. 공항점에서 빌리는 고객들을 위해 모든 회사들이 셔틀을 운행하는데, 들었던 바와 같이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초딩이 같이 가는 여행이라 체험을 위해 모노레일을 타고 오모로마치역으로 이동합니다.

모노레일을 타기위해서는 국제선 도착으로 나와 출국층으로 올라가서 국내선 연결통로를 이용해 유이레일역으로 걸어갑니다.

운이 좋게 맨앞자리에 앉았네요.

날씨가 이때만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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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로마치역 OTS 티갤러리아 지점에서 캠리를 렌트합니다.

공항 도착에서 부터 30분 걸렸습니다.

오키나와는 사고시 보험을 보상받기위해서는 경찰의 리포트가 꼭 필요하다합니다.

반납시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려고 직원과 함께 꼼꼼히 차 외관을 체크했습니다.

비가 안오는데 와이퍼를 엄청나게 작동시켰네요.

와이퍼 작동안시키는 팁은 운전이 적응 될때까지 왼손을 잠깐 무릎이나 기어봉위에 올려두세요. 금방 적응됩니다만 다음날 또 와이퍼를 작동시킵니다.

주차공간이 적다는 말들이 많았는데, 아래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나하 슈리 캐슬에서 주차한 사진을 보시면 엄청 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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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나하 슈리 캐슬에 체크인을 합니다.

다이아 멤버에겐 아래와 같은 혜택을 줍니다.

라운지는 따로 없습니다. (아래 써있는 라운지는 바 입니다.)

룸업글이되서 공기청청기가 있는 맨위층 (19층)에 묵었습니다. 산꼭데기에 맨위층이라 1마일 밖의 바다가 보이긴 함니다. 

아침 혜택이 좀 특이합니다.

다이아/골드 멤버는 줄을 스킵할 수 있네요. 그중 다이아 맴버는 뷰가 있는 공간에서 따로 식사합니다. 직원분들 이야기로는 오션뷰라하는데... 마음의 창을 열고 보니 저 멀리 바다가 있긴 한거 같았습니다. 조식부페에 추가로 다이아 멤버에겐 5가지 특별 메뉴가 있는 메뉴판을 주는데 지역 특색 음료/에피타이져입니다. 메뉴는 기억이 안나네요. 일본말을 못하기 때문에 손바닥을 메뉴판위에서 한바퀴 돌리고 인원수대로 손가락을 펴서 보여드리며 "구다사이"하니 전메뉴 다 같다주십니다. 

오후 5시부턴 호텔에서 국제거리까지 셔틀을 운행합니다. 편도 100엔입니다.

저녁을 먹으로 국제거리로 차를 가지고 나감니다. 골목이 좁다, 주차비가 비싸다 등등의 글을 네이버카페에서 많이 보아 걱정이 되지만 그냥 가봅니다.

왠걸 길이 넓네요. 누가 길이 좁다했나요. 골목으로도 들어가봤는데 탱크 두대가 양방으로 기동할 수 있을 정도로 넓네요.

주차는 국제거리 메인에서 스벅옆 골목 20걸음 들어가면 600엔에 오버나잇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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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먹고 슈리성으로 갑니다. 입장료가 있고 카드 결제가 됩니다.

역시나 여행만 가면 비가 오기때문에 이번에도 비가 옵니다.

슈리성은 비비드한 컬러가 생명인데 우중충합니다. 여행내내 우중충합니다. 그래서 여행사진을 못 올렸어요.

슈리성은 각 스폿마다 도장을 찍을 수 있어요. 도장 모으는 갯수에 때라 선물을 줍니다.

한시간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스티카 한장 받아왔네요. 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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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이 있기때문에 교육목적상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미술관에 갑니다. 

할인받을때만 학생이 되는 대학원생이라 한번 미국 학생증을 보여주며 할인해달라고 하니 흔쾌히 해주십니다. 고맙습니다. 카드결제도 됩니다.

티켓팅을하고 정보센터에 가면, 오디오 가이드를 빌려줍니다 (https://okimu.jp/kr/guide/service/).

일본말을 몰라 영어로 이야기하니 한국말로 설명해줍니다. 저보다 한국말을 잘 합니다. 저도 영어를 저런정도로 할 수 있는 시기가 오기를 바래봅니다.

문명/문화의 이동 화살표가 제대로 되어있는 일본 박물관이네요. 예전 중소도시의 박물관을 가보면 화살표가 꺼꾸로 되어있었던곳 있었습니다.

붙어있는 미술관에서는 신카이전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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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힐튼 차탄 리조트로 이동을 합니다.

일본은 맵코드를 쓰는데 근처까지만 안내하고 정확한 위치를 못 잡습니다. 전화번호로 검색하시던지, 구글맵을 쓰시면 좋습니다.

역시나 날씨는 구립니다.

체크인을 하는데 힐튼 아너스 창구가 있습니다. 다이아 멤버니 라운지에 올라서 체크인 할꺼냐고 물어봅니다. 알겠다고 하니 물어본 직원님과 가방을 날라주는 직원님이 같이 이동하네요. 부담스럽니다. 그냥 프론트에서 할껄하고 후회합니다. 같이 올라온 프론트 직원님이 체크인을 해줍니다. 아래사진에 있는 혜택을 설명해주고 방까지 같이 가줍니다.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가방 날라다주는 직원님은 계속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 담엔 못 올꺼 같습니다.

리조트는 위치는 바로 바다앞이지만 수영할 수 있는 비치는 왼쪽으로 많이 걸어가야합니다.

사진에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더블트리입니다. 수영장은 힐튼, 더블트리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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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조식당이나 라운지나 아무곳에서나 먹을 수 있습니다. 라운지는 지역특선 반찬이 있긴하지만 가짓수가 조식당 메뉴에서 몇가지만 올라와서 그냥 조식당으로 갑니다.

1월 첫주 주말이라 조식당에 대기가 많습니다. 다이아멤버라 줄을 스킵합니다. 기다리시는 분들게 죄송합니다. 부페는 좋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에 갈겸해서 더블트리 가봅니다. 빵집에서 빵 좀 사고 500엔 다이아멤버 쿠폰을 사용합니다. 10엔 더 냈네요.

아메리칸 빌리지에 가니 바로 앞에 미군부대가 있어서 미국인들이 많습니다. 분위기도 그렇게 미국인지 일본인지 헤깔립니다.

한국여행객이라면 다 산다는 동전파스를 사봅니다. 동전파스 화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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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추라우미 수족관에 갑니다. 추라우미 수족관은 해양 엑스포 공원 안에 있습니다. 이 엑스포 공원에 수족관 뿐만아니라 오키짱 극장 (아래 돌고래), 마나티관등 다양한 볼꺼리가 있습니다.

하루종이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이 넓기때문에 주요 스팟을 운행하는 전동차를 타시는 것도 좋습니다. 한번 타는건 100엔, 언리미티드는 200엔 입니다. 전동차 기사님께 돈을 지불하시면 티켓을 줍니다. 돌고래쇼는 처음 보는거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돌고래의 생활을 연구한다하니 그랬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돌고래쇼는 무료입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을 제외하곤 다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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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라우미 수족관에 가봅니다. 4시간 넘으면 할인을 해줍니다. 기존에 표를 구매했더라도 4시 이후에 입장하면 차액을 환불해줍니다. 렌트카 빌리실때 사신 티켓 (현장보다 저렴)도 4시 이후 입장이면 차액을 환불해 줍니다.

이곳은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음성가이드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https://churaumi.okinawa/en/pda/). 음성가이드를 들으면서 메인 수조를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관광객 많습니다. 네어버에 보면 어떻게 아무도 없을때 사진을 찍었는 알 수 없습니다.

고래상어는 컸고 만타레이도 컸습니다. 그외 오키나와 주변 서식하는 생물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엘레버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고래상어 밥주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비린내 엄청나니 비린내에 약하신분은 올라가지 마셔요.

수족관안에 식당이 있긴한데 전자렌지에 돌려주는 음식이라 가격대 맛이 별로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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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 인천은 가족2인은 비즈니스, 전 이코노미였습니다.

나하공항은 아시아나가 라운지를 임대해서 쓰기때문에 비즈니스 승객에게 라운지 입장권을 줍니다.

이 라운지 입장권은 라운지에 가도 되고 나하 공항에 있는 레스토랑 및 상점 (티갤러리아 면세점은 제외)에서 한장당 1500엔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면세점에선 자색고구마를 본점과 같은 가격에 팔고 있으니 오카시고켄부터 들고 다니지 마세요. 거기선 만들기 체험만.

나하공항 전망대 입니다. 공항은 자위대 공군과 공유하다보니 훈련가는 F-15도 보였네요 (사진에 보이는 비행기는 ANA 항공기). 한 15분 이착륙 막아버리네요.

역시나 집에 가는날은 날씨가 좋습니다...--; 그래야 맑은 날씨를 기대하며 담에 또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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