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바이주 전용잔 찾는다는 분 글에서 본듯한데 제가 검색으로 찾을 수가 없네요. 사용하지 않는 바이주 전용 잔 세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쪽지로 주소 알려주시면 제가 보내드리겠습니다. 혹시 이번 주 금요일까지 답변없으시면 다음 주에 재공지해서 필요하신분께 드리겠습니다.
와 정말 generous하시네요. 저는 이 잔 땜에 술을 2병이나 샀는데. 아직도 모자라요. 다음주 재공지 해주시면 저 응모 할게요 :)
오! 저도 응모 하고 싶습니다!!!! 아직 열어보지 않은 마우타이가 두병 있습니다!!!! ㅠ
전용 잔보다도 먼저 어디서 바이주 구매할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저에게 최고의 술은 바이주인것 같아요.
시애틀 근처에서 계란 키우시는 회원님이 찾으신거 아니었나요?
이술 저술 마셔봤는데, 백주로 귀착되더라고요. 술잔만 봐도 향이 솔솔 오르는 것 같네요.
어려서 제한적인 음식만 접하다보니 향이 더해진 음식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 향들의 매력을 알게되니 세상에 맛있는 음식과 술이 제곱으로 늘게되네요. 지난 10여년 중국출장 다니면서 분에 넘치는 술들 접해보았는데 정말 매력적입니다. 마오타이는 시진핑집권 이전에는 오히려 쉽게 접할수가 있었습니다. 제한된 생산량을 고위 공무원, 군인, 큰 부자들이 선점하다보니 어차피 시장유통은 기대하기 어려웠고, 사업하는 사람들 연줄을 이용해 이래저래 필요한 수량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요새는 시진핑의 강력한 부정부패 척결로 이 선점이 깨져서 시장유통은 살아났는데, 워낙 공급량이 제한적인지라 구매가 꽤 어렵다네요. 듣기로 마오타이회사에서 주류유통업체에 일반백주 300박스 (한박스에 4병)구매시 마오타이 한박스를 준다고합니다. 몇년전에는 업체에서 선물로 마오타이 15년도 주고, 식사자리에는 당연히 마오타이 5년으로 깔았는데, 요새는 식사자리에 한두병만 마오타이 놓고, 이후 다른 백주로 변경합니다. 기회가 되면 오하이오님과 해삼주스에 마오타이 한잔 하고 싶습니다.
아고 감사합니다. 술잔을 기울이지 못하더라도 저야 그런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로 영광입니다. 언젠가 말이 씨(?)가되어 그런 자리가 마련되면 놀랍기도 하겠지요. 마이오타이 귀주는 정말 비싸고도 귀해서 마셔 보기 힘든 것 같네요. 시진핑 정부가 고위 부패 관료를 잡아 내면서 숨긴 금이나 현금의 규모를 알리는 것과 달리 마오타이가 몇 백병, 몇 백병 있었다고 하는 발표를 보면서 마오타이의 위상을 새삼 실감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마오타이는 관심 밖이 되었는데 대신 지역마다 씨고 맛있는 백주 찾는 묘미도 쏠쏠하더라고요. 서로 찾아서 정보도 공유하고^^ 정말 가격대 맛이 훌륭한 게 많더라고요. 제가 오히려 우리 백주파(?) 초대하고 싶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5168298 야튼 새삼 두루 반갑습니다.^^
오하이오님, 저렴하고 맛좋은 백주 중에 '샤오투센'이라는게 있습니다. 우선 가짜가 없고 가격도 울량예나 마오타이에 비해 많이 저렴하지만 맛은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백주 애호가로서 정보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흥미로운 술이네요. 덕분에 아침 부터 백주 여행을 했습니다.
실제 마오타이보다야 저렴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고는 하나
이 정도만 되도 제가 편하게 마실만한 술 가격을 뛰어넘네요 ㅠㅠ
족보도 있고, 구경하다 보니 이게 마오타이의 고향 귀주(贵州)와 같은 지역 술인 걸 알았습니다.
(짐작 컨데 한 집에서 태어나 마오타이 명성에 밀려 평가절하된 동생 쯤아닐까 싶네요)
제게 부담이 되더라도 올 여름에 꼭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소개 감사합니다!
드디어 추천해준 술을 만났습니다.
중국에 오면서 부터 찾아 둘러 봤는데 지역 술이 대부분인 동네 가게에서는 볼 수가 없더라고요
시내 까르푸 가서 찾았습니다.
난징 지역 술 한두병 더 해 한국 가서 '백주파'들과 나눠 보려고 합니다.
벌써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기억하고 계셨군요.
미국에 가지고 올 때 술이 조금 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아침인데 벌써 술생각이 납니다^^.
정말 훌륭했습니다! 가격대비 이만한 게 또 있을까 싶었습니다.
함께 한 분도 중국에서 10 여년 살면서 이미 이 술을 마셔봤다면서 그냥 괜찮지 했는데 마셔본 것과 급(종류?)가 다른 거 였는지 이번거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다음 부터 중국에 가면 고민 않고 사 올 것 같습니다.
다만 포장을 열때 못열어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양 옆에 버튼(?)을 눌러서 들어 올려야 하더군요.
그 기억도 재밌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술 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이주가 뭔지 모르는 1인;;;;;
저는 얘네들이 최고 인것 같습니다.
저는 백주를 공부가주로 배웠는데, 얘네들이 제일 맛이 있습니다.
수정방, 마오타이도 한두번 마셔 봤던거 같은데, 왜 비싼지 모르겠다는....
특히 수정방은 논란이 많은 술 이 잖아요.
몇백년동안 효모가 술가마내에서 살아 있을수 있겠느냐에 대해서요.
하이즈란이나 텐즈란은 중국 수퍼에 붙어 있는 리퀄스토어에서도 흔희 찾아 볼 수 있어요.
제가 찾았습니다아 ㅠㅠ
근데 요즘은 전 와인으로 갈아타서 ㅡㅡ
댓글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