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바이주 전용 잔

im808kim, 2019-04-16 14:06:19

조회 수
2810
추천 수
0

baiju glasses.jpg

 

얼마전에 바이주 전용잔 찾는다는 분 글에서 본듯한데 제가 검색으로 찾을 수가 없네요.  사용하지 않는 바이주 전용 잔 세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쪽지로 주소 알려주시면 제가 보내드리겠습니다.  혹시 이번 주 금요일까지 답변없으시면 다음 주에 재공지해서 필요하신분께 드리겠습니다.

34 댓글

아비시니안

2019-04-16 14:15:27

와 정말 generous하시네요. 저는 이 잔 땜에 술을 2병이나 샀는데. 아직도 모자라요. 다음주 재공지 해주시면 저 응모 할게요 :) 

룰루레몬

2019-04-16 15:12:31

오! 저도 응모 하고 싶습니다!!!! 아직 열어보지 않은 마우타이가 두병 있습니다!!!! ㅠ

im808kim

2019-04-16 15:29:07

마오타이 (일반적으로 마시는 5년산) 개봉하시면 상단에 사진의 잔 들어있어요.  혹시 15년산이나 30년산이면 잔 대신 진품확인하는 장치 들어있고요.

룰루레몬

2019-04-16 16:15:18

선물 받은것들이라서용~ 한번 개봉 하고 확인 해보겠습니당!!!

Haetal

2019-04-16 15:19:22

전용 잔보다도 먼저 어디서 바이주 구매할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저에게 최고의 술은 바이주인것 같아요.

im808kim

2019-04-16 15:32:57

최근에 올라온 정보가있습니다.  마일모아 검색란에 "와이프 몰래" 라고 치시면 뜰거에요.  바이주 좋죠. 걸맞는 음식까지 곁들이면 행복하죠....

Haetal

2019-04-16 16:17:08

덕분에 백만사마님 글 잘 확인하고, 바로 오더 들어갑니다.

항상고점매수

2019-04-16 15:35:01

시애틀 근처에서 계란 키우시는 회원님이 찾으신거 아니었나요? 

im808kim

2019-04-16 15:40:09

아... 그러셨나요 ??  그럼 나름 이웃분이신데 당연히 전해드려야죠.  제가 잭울보스키님께 쪽지 넣어보겠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19-04-16 15:44:56

확실하지가 않아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소주잔을  찾으신거 같기도 하구...

잭울보스키

2019-04-16 23:04:15

저는 소맥잔을 사고 싶었었는데 H-Mart 에서 6개 들이 한 세트 구입했습니다.  어쨌든 감사드립니다.  한동안 소맥 , 부어라 마셔라 했었는데 요즘은 주종을 Vodka 로 바꿨습니다.  

오하이오

2019-04-17 10:31:47

이술 저술 마셔봤는데, 백주로 귀착되더라고요. 술잔만 봐도 향이 솔솔 오르는 것 같네요. 

im808kim

2019-04-17 12:08:50

어려서 제한적인 음식만 접하다보니 향이 더해진 음식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 향들의 매력을 알게되니 세상에 맛있는 음식과 술이 제곱으로 늘게되네요.  지난 10여년 중국출장 다니면서 분에 넘치는 술들 접해보았는데 정말 매력적입니다.  마오타이는 시진핑집권 이전에는 오히려 쉽게 접할수가 있었습니다.  제한된 생산량을 고위 공무원, 군인, 큰 부자들이 선점하다보니 어차피 시장유통은 기대하기 어려웠고, 사업하는 사람들 연줄을 이용해 이래저래 필요한 수량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요새는 시진핑의 강력한 부정부패 척결로 이 선점이 깨져서 시장유통은 살아났는데, 워낙 공급량이 제한적인지라 구매가 꽤 어렵다네요.  듣기로 마오타이회사에서 주류유통업체에 일반백주 300박스 (한박스에 4병)구매시 마오타이 한박스를 준다고합니다.   몇년전에는 업체에서 선물로 마오타이 15년도 주고, 식사자리에는 당연히 마오타이 5년으로 깔았는데, 요새는 식사자리에 한두병만 마오타이 놓고, 이후 다른 백주로 변경합니다.  기회가 되면 오하이오님과 해삼주스에 마오타이 한잔 하고 싶습니다.

오하이오

2019-04-17 20:56:11

아고 감사합니다. 술잔을 기울이지 못하더라도 저야 그런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로 영광입니다. 언젠가 말이 씨(?)가되어 그런 자리가 마련되면 놀랍기도 하겠지요. 마이오타이 귀주는 정말 비싸고도 귀해서 마셔 보기 힘든 것 같네요.  시진핑 정부가 고위 부패 관료를 잡아 내면서 숨긴 금이나 현금의 규모를 알리는 것과 달리 마오타이가 몇 백병, 몇 백병 있었다고 하는 발표를 보면서 마오타이의 위상을 새삼 실감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마오타이는 관심 밖이 되었는데 대신 지역마다 씨고 맛있는 백주 찾는 묘미도 쏠쏠하더라고요. 서로 찾아서 정보도 공유하고^^ 정말 가격대 맛이 훌륭한 게 많더라고요.  제가 오히려 우리 백주파(?) 초대하고 싶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5168298  야튼 새삼 두루 반갑습니다.^^

코코

2019-04-18 07:19:28

오하이오님, 저렴하고 맛좋은 백주 중에 '샤오투센'이라는게 있습니다. 우선 가짜가 없고 가격도 울량예나 마오타이에 비해 많이 저렴하지만 맛은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백주 애호가로서 정보 공유합니다^^.

오하이오

2019-04-18 07:57:32

감사합니다. 정말 흥미로운 술이네요. 덕분에 아침 부터 백주 여행을 했습니다.

images.jpg

실제 마오타이보다야 저렴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고는 하나 

이 정도만 되도 제가 편하게 마실만한 술 가격을 뛰어넘네요 ㅠㅠ

족보도 있고, 구경하다 보니 이게 마오타이의 고향 귀주(贵州)와 같은 지역 술인 걸 알았습니다.

(짐작 컨데 한 집에서 태어나 마오타이 명성에 밀려 평가절하된 동생 쯤아닐까 싶네요)

제게 부담이 되더라도 올 여름에 꼭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소개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9-05-29 00:28:22

드디어 추천해준 술을 만났습니다.

중국에 오면서 부터 찾아 둘러 봤는데 지역 술이 대부분인 동네 가게에서는 볼 수가 없더라고요

시내 까르푸 가서 찾았습니다.

난징 지역 술 한두병 더 해 한국 가서 '백주파'들과 나눠 보려고 합니다.

벌써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_MG_2220.jpg

 

코코

2019-06-04 07:17:38

^^ 기억하고 계셨군요.

미국에 가지고 올 때 술이 조금 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아침인데 벌써 술생각이 납니다^^.

오하이오

2019-07-25 03:58:16

정말 훌륭했습니다! 가격대비 이만한 게 또 있을까 싶었습니다.

함께 한 분도 중국에서 10 여년 살면서 이미 이 술을 마셔봤다면서 그냥 괜찮지 했는데 마셔본 것과 급(종류?)가 다른 거 였는지 이번거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다음 부터 중국에 가면 고민 않고 사 올 것 같습니다. 

 

_MG_4793.jpg

 

다만 포장을 열때 못열어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양 옆에 버튼(?)을 눌러서 들어 올려야 하더군요.

그 기억도 재밌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술 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코코

2019-07-31 15:58:59

별말씀을요...

근데 사진상으로 보니 병 색깔이 붉은색으로 보입니다.

제가 마셔본 것은 흰색이고 가장 대중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붉은색은 higher end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하이오

2019-08-01 20:01:25

인터넷으로 찾아 봤을 때는 종류도 많고 이 보다 더 고급도 있는 것 같았는데, 까르푸에는 딱 두종류만 있더라고요. 처음이라 일단 그 중 비싼 걸 사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여느 고급 백주보다는 저렴했습니다. 다음엔 하얀 걸 마셔봐야겠습니다^^ 

두리뭉실

2019-04-17 12:15:42

바이주가 뭔지 모르는 1인;;;;;

im808kim

2019-04-17 12:34:28

일반적으로 중국술이라 보시면 됩니다.  크게 백주와 황주로 나뉘고, 백주 (하얀술, 투명한술)의 중국 발음이 바이주입니다.  한국사람에게는 고량주라고도 알려져있는데요, 백주의 가장 대표적인 재료가 수수이고 이 수수의 한자표기가 고량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 한번 찾아보세요.

narsha

2019-06-04 09:48:53

그럼 중국집에서 시키는 빽알이라고 하는 술은 어떤 종류인지 궁금하네요.

im808kim

2019-06-04 10:13:12

나무위키에 이렇게 되어있네요.

속칭으로 '빼갈'이라고 불린다. 오래된 백주 중 노백건(老白乾)[1]을 '빠이간'이라고 부르는데, 베이징식 얼화(儿化)된 발음으로 빠이걸(白干儿)이라 하였다. '빠이걸'이란 발음이 한국에 들어와 '빼갈'로 변형되었다고 추정된다. 노백건은 허뻬이(河北) 지역의 뛰어난 청향형(清香型) 백주인데, 백주를 이르는 다른 말로도 사용된다.

narsha

2019-06-04 13:41:20

빼갈=노백주 << 백주=고량주=바이주

감사합니다.

poooh

2019-04-18 09:05:32

images.jpg

 

저는  얘네들이 최고 인것 같습니다.

 

저는 백주를  공부가주로 배웠는데, 얘네들이  제일 맛이 있습니다.

 

수정방, 마오타이도  한두번 마셔 봤던거 같은데,  왜 비싼지 모르겠다는....

특히 수정방은  논란이 많은 술 이 잖아요.

몇백년동안 효모가 술가마내에서 살아 있을수 있겠느냐에 대해서요.

 

하이즈란이나 텐즈란은 중국 수퍼에 붙어 있는 리퀄스토어에서도 흔희 찾아 볼 수 있어요.

im808kim

2019-04-18 09:56:56

오 동기 만났네요. 저도 공부가주로 시작했습니다. 90년대 중국여행갔다 선물로 한박스 샀다가 여행하면서 다 마셔버린 기억이 나네요.

실은 제가 돈내고 사는 백주는 주로 연태고량주에요.  하이즈란, 텐즈란 한번 마셔보겠습니다. 

poooh

2019-04-18 10:08:00

한국에 가보니 중국 꼬치집들이 대단히 많던데, 연태고량주를  많이 팔더 라구요.

저한테는  공부가주가  더 맞는거 같아요. ㅎㅎ

티모

2019-04-18 10:23:33

제가 찾았습니다아 ㅠㅠ

근데 요즘은 전 와인으로 갈아타서 ㅡㅡ

im808kim

2019-04-18 10:40:57

아.. 그래도 우선순위 티모님께 있습니다.  내일까지 고민해 보시고 알려주세요. 

티모

2019-04-18 14:14:26

그럼 신세좀 지겠습니다. 사실 오래 찾아다녔습니다. 아마존,이베이.. - -;; 중국랜치마켓... - -;;;

 

쪽지 보내겠습니다!

im808kim

2019-04-18 15:38:51

별 말씀을요.  작은거로 생색내고 20년후에 포르쉐사러 가서 깍아달라고 할지도 몰라요.  실제 중국 식사자리에서 나오는 바이주잔은 이 잔보다 조금 큽니다.

이 잔은 마오타이에 선물로 들어있는거고요.  초반에는 사이즈가 딱 좋은데, 어느정도 바이주 마시다보면 좀 큰게 필요합니다.  내일 보낼게요.

티모

2019-04-18 15:50:32

임따거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야요

목록

Page 1 / 384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62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79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09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441
updated 115192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7) - 사진으로 보는 Secrets Tulum Resort (Feat. 툴룸공항 TQO)

| 후기 46
  • file
미스죵 2024-05-18 1578
updated 115191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전환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마감)

| 정보-항공 60
스티븐스 2024-06-03 7749
updated 115190

괜찮은 글로벌 1년짜리 data 전용 e-sim업체 추천 레퍼럴글타레 (마모님 승인 완료)(내용추가)

| 정보-기타 142
AVIATOR 2023-07-17 12993
updated 115189

APY가 더 높은 세이빙 계좌의 이자가 더 적게 나오는 경우

| 질문-기타 6
망고주스 2024-06-03 643
updated 115188

5월 Banff 여행기

| 여행기 80
  • file
달라스초이 2024-06-10 3716
new 115187

전기업자(electrician)가 인보이스를 계속 안 보내주는 것을 어찌 대처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3
my2024 2024-06-11 360
updated 115186

Fidelity MMF 실질 이자 관련 질문 (Expense ratio)

| 정보-은퇴 29
  • file
Atlanta 2024-02-18 2303
new 115185

클리블랜드 다운타운: 치안 + 식당?

| 질문-여행
미운오리새끼 2024-06-12 70
new 115184

UPenn 근처에서 하루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15
땅부자 2024-06-11 1100
updated 115183

업데이트: 교통사고 관련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질문-기타 9
김감전 2024-06-10 1254
new 115182

UR로 Qatar Qsuite발권(1way), 힐튼 콘래드 5박 예약 후기

| 후기-발권-예약 6
빠냐냐 2024-06-11 479
updated 115181

대한항공 마일로 JFK-HNL(or OGG) 마일리지 표가 안보여요 (feature 메리엇 포인트 트랜스퍼)

| 질문-항공 13
  • file
돈쓰는선비 2024-06-09 1955
updated 115180

[후기] 이탈리아 여행에서 감내해야할 불편함과 낯선 것들

| 후기 36
  • file
된장찌개 2024-06-11 2751
new 115179

핸드폰에서 단체문자(Group Chat) 발송이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 질문-기타 2
xerostar 2024-06-11 174
updated 115178

[잘못된 언론 기사] 홍콩 경유 막히겠네요 한국분들은

| 정보-여행 15
Junsa898 2023-01-11 6028
new 115177

초등학생 아이: 한국의 초등학교에서 여름 방학동안 등록을 안 받아주네요

| 질문-기타 14
투현대디 2024-06-11 1088
updated 115176

2024 7월 문호 f2a 소폭 전진 eb2/비숙련/eb4 소폭 전진 eb3 일반 1년 가까이 후퇴

| 정보-기타 255
bn 2022-10-11 47504
updated 115175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45
Necro 2024-06-05 4746
new 115174

마이너 아이들 차보험을 좀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테슬라 두대 $1,300 에서 $2,800 으로 인상

| 질문-기타 7
Colorless 2024-06-11 1391
updated 115173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73
shilph 2024-04-28 3345
new 115172

캐피탈 원 라운지 JFK Terminal 4 오픈 예정

| 정보-여행 3
valzza 2024-06-11 456
new 115171

MGM Pearl 이제 어떻게 획득/유지 하죠?

| 질문-호텔 4
렝렝 2024-06-11 421
updated 115170

FBI 범죄 증명서와 아포스티유

| 질문-기타 79
Rockets 2020-05-05 14075
new 115169

체크인 해야 하는 크기의 가방을 갖고 TSA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을까요?

| 질문-항공 32
Tristan123 2024-06-11 1530
updated 115168

한국 비거주자에서 거주자로 변경시 부동산 양도세금 문의

| 질문-기타 7
이방인 2024-06-11 732
new 115167

Used EV Credit 포함하면 쓸만한 전기차가 under $10k 입니다.

| 정보 1
  • file
음악축제 2024-06-11 1148
updated 115166

플로리다 홍수로 인한 비행편 연기?

| 질문-여행 8
너란마일 2024-06-10 1237
updated 115165

[사진으로만 보는] Mt. Rushmore, Badlands NP, Theodore Roosevelt NP

| 정보-여행 18
  • file
개골개골 2024-06-01 1422
updated 115164

프랑스/23년10월/17일간/부부/RentCar/프랑스일주,스페인북부,안도라,모나코,스위스서부

| 여행기 59
  • file
Stonehead 2024-06-06 1449
updated 115163

한국에서 $800이상 고가물건 구매 후 미국 입국시 세관신고 방법이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19
여행이좋아요 2024-06-10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