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하고 미국 들어오는 지인에게 면세점에서 파는 제품을 부탁하려고 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쓸 용도입니다.
좀 찾아보니 $800이 넘으면 과세대상인 것 같은데,
과세 하는 건 전혀 문제가 아닙니다만,
문제는 ... 면세점 픽업 부탁하는 것도 죄송한데, 아기 데리고 오시는 분이 declare하고 또 여러 절차를 걸쳐야 하면 너무 민폐가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구입하는 것과 가격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꼭 면세점에서 구입하고 싶긴 합니다만,
또 너무 폐를 끼치면 안 되니...
$2000 정도의 value가 되는 카메라인데,
이 경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저같으면 가족에게라도 그런 부탁은 안드릴거 같네요.
입출국 세관에 문제될 소지가 잇는 물품은 부탁하지도 않고 부탁 받지도 않는게 제 소신입니다.
아기 데리고 다니면 제 면세 쇼핑도 포기하는데요 ㅠㅠ
그렇게 고가의 물건을 픽업하고 declare하고 부담도 부담이지만 아기 데리고는 너무 힘들거같아요. 부탁 안하시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세관 신고 해주시겠다고 하면 부탁드리고, 곤란하겠다고 하시면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
그냥 신고안하고 들고오라고 부탁드리기엔... 걸릴가능성이 낮아도 위험부담이 있고요.
안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아기가 얼마나 어린지 모르겠지만 아기 데리고 다니는 일이 (비행기 타는일이 아니라더라도요) 쉬운일이 아니라서 정말 정신없을때 뭐 하나씩 흘리고 다니는 일이 많은데 혹시라도 비행기에 두고 내리시면 1200불 (800불인줄 알았는데 800이상이라고 쓰신거였네요) 아끼시려다가 1000불 날리시고 관계까지 서먹해지실수도.. 저는 호텔로비에 러기지 통채로 놓고 온적 있어요 ㅡㅡ. 다행이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다시가서 찾긴 했지만요.
그렇군요. 사례를 해드리려고 했는데, 그냥 아예 부탁을 드리지 않는 게 낫겠지요...?
지인한테 그런 고가품을 부탁하면 비행내내 신경쓰이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1 잃어 버릴까 잠도 못자 화장실도 못 갈거 같아요
상상만 해도 매우매우 힘든 일이네요;
저라면 부탁 안해요. 특히나 아이를 데려온다면...아이 챙기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든일이라...
답글들 감사합니다. 부탁 안하기로 했습니다. ^^
그나저나 어떤 카메라인지 궁금하군요.
제 경우에는 면세에서 그렇게 큰 가격 메리트를 본적이 없어서요.
사견입니다만 소니 3세대로 오셔요 좋습니다 :)
ㅎㅎ사실 a7 iii도 옵션 중에 있었는데... (특히 최근에 나온 24/1.4 GM 렌즈가 참 괜찮아보입니다. 새로 나오는 삼양 85/1.4도 탐나고요...)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리서치를 해보니...
a7 iii는 색감 보정하는 노력이 꽤 들어갈 것 같더군요...
소니 3세대에서 jpg 색감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들었는데, 여전히 피부톤은 손을 좀 봐줘야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jpg 인물 색감 별 문제 없이 잘 쓰고 계시나요?
greentoe.com에서 가격 한번 트라이해보세요.
저는 소니 r7-3를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제 경우 최근에 jpg로만 찍는데 피부 색감은 괜챦은듯하고,
특히 단렌즈인 경우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a7r3 말씀이세요? 얼마나 싸게 구입하셨는지요?
dpreview forum의 글들을 보니 greentoe.com 에 대한 부정적인 커멘트들이 조금 있어서 꺼려지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인 게 오늘부터 eos r 조금 세일을 하긴 하네요...ㅎㅎ 여전히 비싸긴 하지만요.
m3이고, 구매시점 시세 (Adorama price) 대비 300 정도 네고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렌즈,충전기 등을 시가 대비 20% 이상 저렴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24mm 1.4를 노려보고 있는데, 비교적 신품이라 아직 올라오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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