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왜 전 또 클래맨타인 생각이 ㅠㅠ

유튜브도 댓글 조심하세요. 관련도 없는 영상에 댓글로 스포달고다니는 이상한 사람들 있어요.

2주전 뉴저지 근처 홀리데이 인에서 숙박권으로 하루잤어요. (근처 IHG중에서 거기밖에 방이 없었어요) 그날 거기서 코믹아트 컨벤션이라서 마블 관련 사람들 (배우는 아녔고 작가들이랑 등등) 와서 사인하고 얘기하는데 체크인 하다가 옆에서 얘기하는 거 들려서 강제 스포 당했습니다. ㅎㅎㅎ

저는 반대로 스포 당하고 가는걸 오히려 선호해서... 어제 다 클릭해서 봤다는.....;; (쓰고보니 좀 이상...) 특히 이런 큰 영화는... 전 마음의 준비를 해야합니다.... 내용 모르고 보다가 중간에 충격적인 스토리 텔링이 나오면 놀라서 남은시간 멘붕이라 안됩니다 ㅋㅋㅋ 아무튼 기사들도 영화 내용 그대로 다 써놨더라고요. 스포 싫으신분들은 포탈앱은 곱게 접어 당분간 저 멀리로.......

저도 어제 자기 전에 네이버 들락거리는데,

엔드게임 관련 기사들이 넘 많더라구요 ㅡ.,ㅡ

(요기 내용은 스포라 하셔서 삭제 했슴다~)

설마 제목에 내용 스포하는 얼척없는 기사는 없겠지요? ㅎㅎㅎ

후훗, 내일 밤까지 인터넷은 금지입니다 ㅜㅜ.

전 부끄럽게도 아직 극장에서는 영어 listening이 잘 안 돼서 보통 줄거리를 한번 읽어서 파악하고 가는 편인데 엔드게임은 진짜 고민되네요...

스포 막기가 그리 어려운 테크놀로지는 아닌데 한국 포털들은

안하는 건지 (클릭수에 좋으므로)

못하는 건지 (미국회사에 특허가 있어서)

참 답답합니다.

컨텐트 에디터들은 클릭 수를 위해서 제목에 모든 스포를 하는 뛰어난 능력이 있어 보이구요.

운동, 드라마, 영화 강제 스포 당하는 경우가 많지요.

포털 경쟁이 있는 경우엔 한 포털은 스포 방지 기능이 있고 다른 포털들은 없다면

경쟁 우위에 있을 수 있을텐데요.

전 아직 스포일러는 안 봤지만, 음료수는 마시지 말고, 화장실 볼일 다 보고 가란 조언 들었네요~

.

...

댓글만 안 보면 되겠지 했더니 네이버 기사

제목에 스포일러가 달려서 올라오네요. 아 진짜~

스포일러의 끝판왕은 극장 입구입니다.

영화 끝나고 나오는 사람들이 전화하면서 영화 줄거리 다 이야기해줍니다 ㅋㅋ 이걸 막으려면 그날 처음 상영하는 걸 보시든 노이즈 캔슬 헤드셋 쓰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