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스트립을 낮에 걸어가는데 백인 청년이 식당 쿠폰을 사라고 하기에 안산다고 하니까 칭총챙하면서 눈을 찢더군요. 옆에 마나님과 애까지 있어서 싸우기도 이상하고 모른척하기도 이상해서 좀 생각하다가 그냥 피했는데 계속 그러고 서 있더군요.
이럴때 가장 현명한 대처법은 뭘까요?
저는 플로리다에서 그런 비슷한 일이 있어서 빡큐했어요. 저런 인간들 그냥 수준 이하라 무시하는게 최고이긴 한데.
화는 좀 나겠지만, 그냥 무시하는게 제일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등한 수준의 대응을 원하시면 직접 여기서 서술하기엔 부적절하지만 특정인종 체취특징을 이용한 놀림법등이 많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런적은 없지만 저한테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전 다시 가서 웃으면서 쿠폰살께...얼마니? 하고 물어보고 지갑 꺼내는척 하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선물로 주겠습다. fake 다 이놈아..하고...
한번 생각해봤는데요, 진짜 그쪽 겁 주려면 정색하고 회사이름과 니 이름, 그리고 보스 연락처 달라고 하면 겁먹을 것 같은데요?
그냥 미친녀석들이면 모르려니 하겠지만, 엄밀히 돈벌이 하러 다니면서 그런데 컴플레인 제대로 먹으면 밥줄이 위험할테니까요.
얼마전에 인종차별 관련 대처법에 대한 유튜브를 본적이 있어요. 다양한 방법이 있었으나... 아이들 데리고 상대방을 너무 화나게 하면 위험할수 있어서 혼자 생각해봤는데요, 길가는 아무나가 그런게 아니라 쿠폰 나눠주는 사람이 그런거니 윗분 댓글처럼 식당 주인/고용한 회사에 말하겠다 하는게 제일 효과적일듯해요.
네바다,,오픈 캐리,,가능,,,,하답니다,,,
ㅊ..총인가요?
제 경우 이상한 짓을 하는 인간을 만나면 처음은 봐주지만 이후에도 계속 그래서 참기 힘든 상황이 되면 조용히 스마트폰 꺼내서 비디오를 찍기 시작해요. 그러면 대부분 더이상 끽소리도 못하더라구요. 물론 아주 험악한 분위기라면 그냥 빨리 자리를 뜨는 것이 상책이겠지만요.
+1
이게 제일 좋은 방법예요.
찍고 나서 고용주, 매니저 이름 물어보세요.
얼른 대답 못하면 You don't even know who you work for? 등등으로 좀 윽박질러 주셔도 좋습니다.
전... 주변 이목을 끕니다. 여기 이 레이씨스트가 지껄이는걸 보라고. 나랑 동료가 피흘려 지킨 자유와 인권을 이놈이 유린하고 있다며... 그럼 꿍시렁거리면서 안했다 오해다 그러면서 시선에서 사라집니다...
ㅎㅎ 조자룡님과 비슷한데요,
와이프가 한인2세이자 해병출신인데 (+한성질하고요), 베가스에서 테이블 자리 문제로 약간 소란이있었고, 이에 백인아주머니가 selfish asian이라고 했다가 더 큰 난리가 났엇죠..와이프가 니가 날 selfish라고 생각하는거랑 asian이랑 무슨상관이냐 내가 이런 raism을 위해 조국을 지킨줄아냐...등등 좀 크게 언성을 높였고 식당 메니져가 와서 저 여자가 잘못이니 미안하다,,주변에 듣고있던 asain남자는 테이블 엎어버리고 -_-;;;; 내앞에서 그말 다시 해보라그러고.. 저는 아이고 저아줌마 잘못건들렸네 ㅎㅎ 그 아줌마 10대 초반 애들이 눈을 땡그랗게 뜨고 보길래 와이프한테 그만하자라고 했죠..결국 그 아줌마 일행들이 와서 큰문제 안됬으면 좋겟다 정말미안하다..이러더라구요
신경도 안씁니다. 어차피 저들이 어찌 사는지 다 아는데 저렇게라도 울분을 표출하게 둬야죠.
전~ 혀 모르는척 개무시 하고 우리끼리 한국말로 우스개 소리 하고 깔깔 거리고 지나쳐요... ㅋ
그냥 무시하고 상한 감정은 마일모아에 털어놓고 지나가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애들이 있으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마음 이해가 갑니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중국인 버전 마모도 있을까요 ? ㅎㅎㅎ
총기 소유가 자유로운 나라라서 그냥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제 목숨이 제 감정보다 중요하거든요.
제가 느낀 것은 그런데 보통 이런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약한 자에게 강하고 강한 자에게 약한 비겁한 인간들인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처음부터 좀 강한 인상을 주는게 예방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운동을 꾸준히 한 이유도 이런 치들에게 얕보이기 싫어서 인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왜소했을 때에 비해서 인종차별적인 대우가 확연하게 준 것을 체감하고 있고요. 특히 남성들에게서요.
흑인이 왜소해서 인종차별 당하냐? 라고도 하실텐데 동양인과 흑인이 인종차별 당하는 원인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Stoicism을 토대로 내가 인종차별 당할수 있는 요소를 줄일 수 있으면 줄이고
나머지는 그냥 똥이니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피하는 게 상책이요.
남편이 간혹 가다가 맞받아칠 때도 있는데,
애들도 있으니 이제 좀 성질 죽이라고 제가 그랬어요.
똥은 피해야죠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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