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는 대학 일학년 사월쯤에 처음 만났습니다
대학 대학원 육년동안 연애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남자의 느낌으로는 연애 20% 친구 80% 정도의 사이로 지냈습니다
석사를 받고 남자가 영장을 기다릴 때 여자가 하얀 봉투를 내밀었습니다
외무고시를 패스하여 어느 나라로 발령이 난 신임 외교관과 결혼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남자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만 해주면 여자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 했습니다.
정혜원님 갬성돋는 주말...
빨리 속편 써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처음부터 투트랙 하는여자랑 어떻게 결혼하나요?
하얀봉투는 청첩장인가요?
아님 섭섭치않게....
이 결혼 난 반댈세
결혼하는 순간 족쇄도 이런 족쇄가 없음
일단 외무고시남 보단 성공해야 함
결혼은 실전
그럼 사랑은 머냐...
그건 있으면 더 좋고..없어도 살만 함
대신 사랑보다 더 쎈 정이란게 따라 옴
신임 외교관이 불쌍합니다,,,
+1
저도 주인공 남자보다 뭣모르고 결혼하는 남자가 더 불쌍해보입니다. 여자가 이런 마음으로 결혼해봤자 그게 이제 뭐가 되는지. 옛날에 봤던 영화 결혼은미친짓이다 생각나네요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남자랑 결혼 안하고 신임 외교관이랑 결혼한다.....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
팩션인가요
흥미진진 하네요
해피엔딩도 좋고 막장도 좋습니다
후속편 기대합니다
근데 왜 사귀었대요 6년동안?
정답은 이미 본문에 있는거같아요
남자의 느낌으로는 연애 20% 친구 80% 정도의 사이
연애 100%였어도 앞으로가 구만리인데ㅠ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만 해 주면, 청첩장 까지 박은 결혼도 취소하고 남자에게 오겠다는 말인가요?
이게 말이 되나요? (6년간 뭐하다가 ㅠㅠ)
갑자기 사랑학개론 마지막 엄태웅 비행기 씬 상황이 생각나네요
완전 드라마같은 내용이네요. 근데 장르가? 아침드라마냐 프라임 시간대 드라마냐에 따라서 스토리가 완전 달라질듯 ㅋ
신성우 vs 송승헌
그리고 그 남자는 나중에 중국대사관 뒷뜰이 보이는 찻집에 앉아 또 한명의 연인을 떠나보네며.. 중국 발령난 외교관과 결혼했던 옛 여친을 추억하는건가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계속 떠오르네요 ㅎ
둘 다 어린 나이고... 표현에 서툴고... 자기 감정을 잘 모르는 것도 알겠지만 아가씨.... 청첩장까지 간 건 ㅠㅠ 너무 멀리 가셨소. 사람이 정도 있지만 도리란것도 있는디~ 그람 안되죠. 청첩장 박은 남자는 무슨 죄라요? 둘이 세기의 로맨스를 찍고 싶음 선 보기 전에 말했어야지라~ 아님 최소 선 보고 에프터 허락 전에~~ ! 저는 그리 생각이 드요. (ㅋㅋ 엉터리 정체불명 사투리 죄송해요. 안그럼 너무 정색할까봐서요.^^)
여자 입장도 그런게 남자가 사랑한다는 말도 없이 군대 가버리면 또2-3년 후딱 가서 나이만 먹어갈탠데요...
주신 정보만 놓고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요..
남자가 6년동안 옆에 있던 여자에게 사랑한다는 말 안하고 대쉬 안 했다는건, 그 남자 눈에 그 여자가 이쁘지 않다는 겁니다.
여자는 썸타는 친구라 생각했다면 혼자만의 착각.
거의 확실함.
그리고 그 남자에게 솔직히 충고해준다면요.
약혼하고 다른 남자 찾아가서 사랑해달라고 하는 여자와는 바람은 피워도 절대 결혼하지 마라. 책임감 부족. 향후 바람 피울 가능성 87%.
인생은 드라마가 아니예요. 현실과 착각만 있을 뿐.
구독합니다 ㅎㅎ
예상이 되는 결말들.
1. 외교관이랑 결혼 안한다고 했지 너랑 사귄단 말은 안했다.
2. 사랑한다고 말 한마디만 해주면 수녀가 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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