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발권 쯤은 혼자서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꼬꼬마인가 봅니다.
5월말 친한 동생 부부를 만나러 시애틀을 갈까 하는데 마일로 티켓을 마련하려 하니 제 검색 능력으로는 마땅히 검색이 안되네요. 파트너 발권 및 다양한 방법을 마스터 하신 고수님들이 계시기에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질문드립니다. 3인 가족으로 발권하려 합니다.
가능한 옵션을 최대한 늘려서 말씀 드리는 것이 나을것 같아서요. 부부가 만나면 일단은 만나서 벤쿠버를 다녀 오려고도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루트는
1. 워싱턴디씨-시애틀, 시애틀-워싱턴디씨 (벤쿠버는 운전으로 왕복)
2. 워싱턴디씨-시애틀, 벤쿠버-워싱턴디씨
3. 워싱턴디씨-벤쿠버, 시애틀-워싱턴디씨
워싱턴디씨는 IAD, BWI, DCA 모두 가능합니다. 와이프님의 성화를 받지 않으려면 직항이 preferred 됩니다.
그리고 날짜는
1. 5/23 (오후 출발) - 5/27
2. 5/24 (오후 출발) - 5/28
현재 제가 가진 마일은
라이프마일즈: 45만 (검색해보니 안나옵니다만...)
BA: 12.6만 (가는 것은 안 보이고 레드아이로 돌아오는 것만 보입니다..)
아샤나: 20만
댄공: 40만
AA: 11만
싸웨: 7.6만 (직항 없네요..)
알라스카: 32만
델타: 26만 (있긴 한데 마성비가 너무 떨어지긴 하네요.)
MR: 67만
UR: 13만
염치불구하고 고수님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안되면 레비뉴로 가야 할 것 같네요. 3명이 되니 이제 레비뉴가 ㄷ ㄷ ㄷ 합니다.
편도당 마일을 얼마까지 생각하시나요? 이때가 메모리얼 데이가 껴있어서, 마일 차감율이 다 안좋네요.
찾아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일마다 가치가 달라서 딱 잘라서 말씀 드리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말씀 드리자면 3인 통합 편도당 이콘은 9만 비즈 18 만요. 근데 알라스카를 저렇게 쓰라면 못 쓸것 같아요...
직항만 고집하신다면 creative한 답변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왕복중 한번 환승이 가능하다면 꼼수하나 알려드릴께요.
알라스카 웹사이트에서 All search options -> 멀티시티로 하고 Departing flights에 WAS-SEA//SEA-ORD 몰아놓으면 스탑오버로 인식해서 이코노미는 2만, 일등석은 4만으로 나옵니다.
그러면 시카고까지 편도를 따로 해야하지만 그래도 나쁘지않게 구하실수있습니다.
왕복둘다 환승이 가능하다면 사우스웨스트 원하시는 출발일에서 14일 이내의 항공권을 제일싼걸로 포인트나 레비뉴로 구매한다음 무한정 공짜로 변경할수 있다고하니까원하시는 시간대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게 이렇게 가는 방향이 달라도 스탑오버로 인식하네요. 이렇게 찾아보니깐 12.5k도 있네요. 시애틀 사시는 분들은 이걸 이용하면 정말 알라스카를 잘 이용하실수 있겠네요.
헐.. 이런 꼼수가 있군요. 한번 정도는 환승이 가능하리라....설득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저 뿐만 아니라 정말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정보인데요. 역시 넘사벽 발권기술을 가진 분들이 많네요. 고맙습니다 !
이게 정답인듯 싶습니다. 이렇게하면 2만으로 23,24 암때나 오후에 가실수 있고 돌아오실때에도 아침오후 여러시간대가 다 있네요. 시카고에서는 BA로 오시면 되고요.
네 그러네요. 그냥 시애틀 가는 것만 4-5만 차감입니다. 이콘으로만요. 마일 차감이 반이네요. 만약에 와이프님이 그래도 직항을 원하시면 갈때는 저렇게 해서 2만에 끊고 시카고 가는 것은 노쇼 하고 돌아올때는 표가 저렴하니 직항으로 구하는 것도 되겠네요. 그런데 노쇼하면 문제가 생기나요?
노쇼하는 방법도 좋네요! 2만에 장거리노선 직항이니깐요. 두번째 비행을 먼훗날로 잡아놓으면 그사이에 스케쥴변경이든 날씨(특히 겨울)사유 등 문제가 생겨서 노쇼에 눈치를 안봐도될 일이 생길것같아요. 자주하지만 않으면 노쇼 문제없습니다.
제가 알려드린꼼수 더이상 안되네요 ㅠ 알라스카 국내선 스탑오버는 아직도 가능하지만 루팅도 제한이 있는것같고 남용하는거는 막혔습니다. 써먹을 기회가 생겼는데 아쉽게되었어요. 백만사마님이라도 잘 써먹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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