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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곧 역사속으로 사라질 아시아나 퍼스트 LAX>ICN 후기

physi | 2019.05.06 13:48:1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hk 님께서 몇일 전에 아시아나에서 일등석 사라질지 모른다고 올려주셨는데요.

확정되어 공식 발표한 사항은 아니지만, 일등석이 사라진다는건 기정 사실이 되어 가는 분위기 같습니다.

 

부디 채권단에서 다른 샘법으로 아시아나 매각때 까지 단기간 일등석을 유지 하고..

향후 매수자가 결정할 사항으로 남겨주면 좋겠습니다만... 아마 가능성이 낮겠지요. (...라면서 항상 틀린 예측 남발하던 이 똥손에 마지막 희망을 살짝 담아봅니다..)

 

8월 말까지 이제 넉달도 체 남지 않았습니다.

그 뒤엔 레비뉴로도 못 탈 아시아나 퍼스트입니다. ㅠㅠ

 

한국 왕복 할 계획 있으신분들은 어떻게든 마지막 일정 맞춰 보시라고..

부실하지만... 작년 11월 탑승 후기로 뽐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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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
 

작년 9월에 20% off 프로모 이용 72k+$30.60에 발권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5204635)

당시 lifemiles가 얼마 없어서 140% 프로모로 구입, 1.375cpp였는데요, 세금/수수료까지 계산해보면 편도 $1020.60 네요.

 

150% 프로모로 1.32cpp에 쟁여두었다 구입했으면 $981로 가능한 딜이였고요.

150% 프로모로 쟁여둔걸 지금 90k 정가로 발권하면 편도 $1218.60 나옵니다.

 

 

LAX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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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얼 퍼스트 라운지는 스얼 비지니스 라운지 바로 옆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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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저희 회사만 무시당한 느낌의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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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햄버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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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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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는 애기 기저귀 가는곳도 잘 마련되어 있고요...

다음번 여행엔 가족이 다 같이 가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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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탑승 대기 줄.. 하지만 사뿐히 재끼고 들어갑니다;;

일등석은 줄을 재껴야 재맛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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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탑승때 신발 벗고 타야하는거 모두 아시죠? 

통로 끝까지 가서 비행기 탑승 직전 저 직원 계신곳 앞에서 벗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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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좀 늦게 산 감이 있어서인지, 사전 좌석지정은 전화로도 불가능 했고요.

체크인 때 3열 중간자리 배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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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컨디션은 좀 안습이였어요.

 

식탁 선반 넣어두는 부분 커버가 고장나서 저렇게 삐뚤게 있었습니다.

좌석 바꿔줄 수 있냐고 승무원님께 여쭤봤는데, 이날 하필 일등석 12자리 만석이라 불가능했네요.

(라운지에서 다섯 식구분 봤는데.. 같은 비행기 타시더군요. 아마 마모 맴버분 아니셨을까 합니다.. ㅎㅎㅎㅎㅎ)

 

저 고장난 커버는 손가락으로 끄집어내서 어떻게 맞췄는데.. 몇번 해 보니 요령이 생겨, 나중엔 승무원분께 팁 전수 해 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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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은 지금도 집에서 츄리닝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기내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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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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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마녀'와 함께한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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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버섯 전체요리 클리어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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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셋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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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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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이게 메인이 아닙니다. 이걸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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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 한사발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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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드 한접시 비우고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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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 스테이크를 영접합니다;;;

영화속 저분은 유심히 저와 스테이크를 관찰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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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썰어봅니다. 환상적인 미디움 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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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절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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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철철.... "It's better than I exp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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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치즈 나옵니다. 여기까지는 정말 남기는거 없이 다 비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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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소리하고 있네..

of course It is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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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영화 신과함께 감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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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에 별 보며 잠깐 뒤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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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라면 한그릇 또 비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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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를 저 홀더에 넣으면 거꾸로 화면이 뒤집힙니다;; 

승무원분께 여쭤보니, 원래 그렇다네요.

 

승무원분들이 대신 조작해주긴 편리하겠지만... 왜 이렇게 디자인한건지 약간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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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식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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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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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바로 후식.. 참 가볍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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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명 꽉 찬 일등석이라 승무원분들 바쁘셨을텐데 서비스 정말 좋았고요.

 

대한항공 LAX>ICN 구간 Kosmo Suite에 비해.. 문이 닫히는게. 승무원님들 눈치를 좀 덜 볼 수 있어 좋았네요.

기내식 퀄리티도. LAX 출발편은 아시아나가 대한항공 보다 더 좋았습니다.

 

좌석 메인터넌스가 부실한게 흠이였지만.. 저 가격에 또 탈 수 있다면 주저없이 또 타겠네요.

기회가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Lifemiles 쟁여두신분 중 곧 한국 방문 계획이시면... 꼭 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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