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받으셨겠지만, 오늘 대한항공에서 2014년 4월 1일부터 일등석/비즈석 마일리지 차감 단계를 단일화하여 혼선을 줄이고 승객의 편의를 도모하겠다는 이메일이 왔네요. 아주 웃기는 이야기네요... 좌석의 종류마다 다르게 차감하던 것을 통일하여 가장 높은 좌석 기준으로 쫙 통일하겠다는 것을 아주 그럴 듯하게 써 놨네요. 홍콩-한국 간의 비즈 업글의 경우는 오히려 마일차감이 줄었다는 웃기는 예를 들어 가면서요....
어차피 저는 대한항공을 거의 타지 않기 때문에 마일도 가진 것도 없지만, 이메일 내용이 웃기네요.
저 같으면 그냥 좀 더 좋은 좌석을 많이 준비하겠으니 마일리지 체계를 조정하겠다 양해바란다 이렇게 쓰는게 더 좋아 보일 듯해요....
저두 댄공마일은 거의없지만 저건좀 아닌것 같네요.....
머리쓰는것두 가지가지네요..........
시작은 요렇게 그럴싸하게 합니다.
안그래도 벌써 며칠 된 애기입니다.
사실 미주 구간에는 거의 다 프레스티지슬리퍼가 들어가니까 크게 영향이 있는건 아닌거 같긴 합니다.
다만 동남아 구간이 문제일듯 합니다.
암튼 대한항공 나빠요~~
댄공 마일 0라 무관심 입니다만 쳇...
저는 15만 정도 있는데 그냥 이코노미 2번 발권으로 끝내야 할듯...
대한항공에서 모니터하는 직원도 계신다고 하니 한마디 하겠습니다. 프레스티지 클래스 서비스부터 다시 점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내식도 예전만 못한 것 같고 서비스도 세세한 부분이 부족합니다. 이해가 안되시면 LH 나 SG 한 번 타시고 꼼꼼하게 모니터해 보시죠. 뭐가 다른지.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면 노선이 불편해도 OZ 타거나, 돌아가더라도 유럽이나 일본 거쳐 다니겠습니다.
사실 타보기 전에는 일등석이라는 것이 궁금하기도 하고, 최고의 좌석이라는 상징성도 있어서 더욱 더 좋아 보이기는 했어요.. 지난번에 유럽 지나오면서 보니까 정말 좋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정작 미국을 왔다갔다 하던 기억과 최근의 경험들을 비교해 보면, 사실 항공기 좌석은 편한 것이 최고 인것 같아요. 음식이나 써비스도 좋으면 금상첨화지만 그냥 자리만 full flat이면 만족스럽더라구요. 사실 잠 푹 자고 오는 것이 훨씬 좋더라구요. 시차 극복도 금방되고, 거의 고생을 안해요. 이번에 오는 것도 Delta Biz NRT-ATL인데 좌석이 너무 좋더군요. 제 키에도 길이가 남더라구요. 음식도 그 정도면 좋구요. 국적기 승무원들이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 주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미국 승무원들이 농담하면서 편하게 떠들고 하는 것도 자연스럽고 좋더라구요.
대한항공도 자꾸 마일리지 차감 많이 하지 말고, 적당한 수준의 써비스에 좌석을 편하게 하는 것에 신경을 써 주면 좋겠어요.
예전에 쏘니가 TV 좋다고 까불다가 삼성한테 꼭 잡혔잖아요. 결국에 우리가 원하는 것은 최고의 써비스가 아니라, 최고의 만족감이거든요...
한국 국적기들.. 특히 대한항공은 보이는 외적인 것에 더 신경쓰는 게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어떨때는 부담될 정도의 이미지와 서비스랄까요. 파파구즈님 말씀대로 부담되지 않고
친근하게 서비스해주면 정말 고맙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댄공이 싸웨에게 잡힐날이 올까요??ㅋ
ㅎㅎㅎ
언젠가는 가능한 날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안 되겠죠. 국적기 망신이니까요.. ㅎㅎ
시차가 적응이 아직 안되서 일찍 잠이 깨네요...
싸웨가 한 비행편에 5좌석쯤을 비지니스석으로 만들고 선착순으로 앉을 수 있게 하면 대박 나지 않을까요? 물론 마일차감이나 가격은 지금처럼 이콘과 동일하게 하구요.... ㅋㅋㅋ
아! 선착순보다는 non-refundable로 lottery한다고 하면 대박이겠네요... Biz model 제대로 나오네요.ㅋㅋㅋ 모니터링하시는 대한항공분! 이것 보면 좀 봐 줘요!!!ㅎㅎㅎ
제가 볼떄는 저렇게 관리하면 멀지 않은 날에 따라 잡힐것 같습니다..
파파구스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SONY가 기술력이 뒤져서
2류로 떨어진것이 아니거든요...
고객의 NEED를 무시하고 비싸게만 나가다가
2류로 떨어진것이지요...
대한항공도 빨리 정신 차려야 할텐데...
그래도 한국분들이 국적기 많이 애용해주시니
그나마 명맥이라도 유지 하는거지요,.,
안그러면 벌써 2류로 떨어 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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