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bo tax로 유리지갑이라 어려운 계산도 없어 그냥 숫자입력만 하면 되서 했는데 IRS에서 너 계산이 틀린거같다고 자기들 계산에 맞춰서 리턴해서 입금했네요. 집에 설명하는 우편이 왔는데 전체 income이랑 taxable income은 제가 제출한거랑 IRS가 같은데 리턴 금액만 다르게 나오네요. 제가 계산것도 아니고 터보택스에서 170불내고 시스템적으로 한건데 이럴수가 있을까요? 500불정도 적은데 동의하지 않으면 우편보내라고 같이 왔던데 괜히 긁어 부스럼만 만들고 같아서 그냥 있는데 혹시 비슷한 경우가 있나 궁금하네요...
Irs에서 편지 보내주셨으니 그 내역을 보고 잘못된건지 아닌지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터보택스는 택스 리포트를 쉽게하도록 도와주는 commercial 프로그램이일뿐 택스 리턴의 정확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작년에 제가 보고한 금액보다 ~$500 정도 더 돌려받았어요.
TurboTax로 냈었는데.
굳이 힘들게 따지지 않고 감사하게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네 그런경우 많습니다.
대부분 유저 에러이고, 한반 멀티 스테잇 파일링 하는데, 택스를 양쪽으로 두번잡아서 수작업으로 고쳤던 기억도 있네요.
저는 터보 택스 한다음에 파일 하기전에 한번 쭉 확인해요
종종있는 일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제 경우도 지난 5년간 3번 정도 IRS나 state에서 더 내야 한다고 메일왔습니다.
이런거 보면 처음부터 IRS에서 아예 알아서 계산해서 '이 금액으로 내면 된다' 이렇게 통지하면 쉬울텐데 왜 그렇게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터보 택스 같은 회사들 로비 때문이라 불가능하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너무 불편한 것 같아요.
맞아요. 결국 우리가 터보택스 사용에서 한번하고 정부에서 다시 계산하니 이중으로 돈과 노력을 들이는 셈인데, 정말 비효율적인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자동으로 계산해서 숫자 다 알고 있으면서 '니가 사실을 말하는지 한 번 확인해 보겠어' 딱 이거잖아요. ;;
좀 다른 얘기지만 이번에 친구 와서 친구의 시각으로 미국을 보니
너무 비효율적인게 많은거예요...
음식점 팁도 카드로 내면 영수증 갖다주고 -> 카드 갖고가서 원금만 긁고 -> 팁+토탈 적은 영수증 갖고 가서 -> 또다시 긁거나 amount enter하는거 (맞죠?;;) 친구가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그 외에 생각은 당장 안나는데 여러가지 친구랑 있다보니 "와 난 이거 익숙해져서 몰랐는데 얘 눈엔 이렇게 보이는구나" 싶은게 꽤 많더라고요.
참 신기한 나라예요...
보통 더 받는 것을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SPP 하는 경우 세금 더 내기가 참 좋은 구조로 되어 있거든요.
실수로 더 낸 것을 발견하고, 나중에 Tax amend 하려니 우편 요금도 안나올 것 같으면 포기하게 되고,
실제로 Tax amend를 하더라도, 이자 조금 붙여서 돌려주는데 돈 싸게 잘 빌린 셈이 되어서 그런가 봐요.
그래도 IRS가 계산하는 이자가 은행 이자보다는 높은데, 이것을 이용해서 IRS에 돈 빌려주고 이자 받아서 돌려받았다는 전설도 들려오더군요.
쩝. 그런 이유도 있겠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이런적은 없지만 주변에 이런경우 종종 있는듯 하더라구요. IRS가 지원/인력 부족으로 다른 회사들에게 일을 넘기고 audit도 극소수 일부만 처리합니다. 지원금의 몇배를 되돌려받는 IRS인데 매년 지원이 줄고있는....
그리고 터보택스같은 쓰레기회사에 돈주지 마세요. Credit Karma쓰세요. 3년째 쓰는데 리턴 똑같이 나오더라구요.
반면 터보택스, H&R은 free filing해준다고 IRS와 딜을 해놨고 선전도 공짜라고 그렇게 해놓거선, code에서부터 아예 공짜버전을 못찾게 해놨답니다.
https://www.propublica.org/article/intuit-ceo-in-internal-video-hiding-free-turbotax-was-in-best-interest-of-taxpayers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은 아닌가봅니다. 어디서 개한마리가 짖고있네요)
예전에 TurboTax를 이용해서 리펀드를 받았는데, 제가 몇가지 정보를 빠뜨리고 리포트했다고 IRS에서 다시 계산해서 청구서를 보냈더군요. 다시 계산해보니 IRS가 청구한 액수가 실제 제가 더내야할 액수보다 훨씬 높게 나왔더라구요. 알아보니 이게 Computer Audit이라고 컴퓨터 프로그램이 택스파일할때 실수한 사람들에게 꽤 큰액수를 받아낸다더군요. 그래서 TurboTax를 다시 이용하여 Ammendment Form을 출력한 다음 "For reference only, Do not file"이라고 써서 다시 계산한 액수의 체크와 이를 설명한 커버레터를 보냈더니 한참있다가 amount due가 zero라는 확인편지가 오더군요. 4차 산업혁명 덕분에 A.I.에게 삥뜯길 뻔한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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