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해주신 더블 트리 호텔과 달리 실제로는 더블 트리 힐튼 타워 오브 런던에 묵었습니다. 

결론은 부모님이 만족스러워 하셨습니다. 

런던내의 일반 관광지와는 거리가 다소 있었지만 호텔에서 5분만 걸으면 런던탑과 타워브릿지를 볼 수 있어서 부모님이 매일 저녁마다 산책하시면서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지하철역도 가까이에 있구요.  

 

 

호텔 자체는 깨끗했는데 방은 작았구요. 조식은 그냥 저냥 먹을만 했습니다. 부페식으로 간단하게 있고 힐튼 골드라서 에그 베네딕트 등은 주문하면 따로 갔다주는데 부모님이 한번 드셔보시더니 그냥 부페로 먹는게 더 낫다고 하시네요. 

 

종합적으로 제 결론으로는 런던 출장 오셔서 관광할 시간은 부족한데 그래도 뭐라도 보고 싶다...이런 분들께 좋습니다. 

다른 곳은 못봐도 일단 런던탑과 타워 브리지만 봐도 런던 온 기분이 충분하구요. 호텔 꼭대기에 바가 있는데 여기서 보이는 타워 브리지 뷰가 아주 좋습니다. 

그때문인지 호텔 1층 식당하고 꼭대기 바에는 호텔 손님이 아닌 인근 직장 고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바글바글.. 엘리베이터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좀..

전반적으로는 무료로는 묵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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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카드 2개로 모은 포인트로 런던 호텔을 무료로 묵으려 합니다. (포인트를 이런 호텔에 쓰는 것은 아깝다는 의견도 있지만 호텔이 무료라고 말씀드려야만 편한 마음으로 쉬시는 부모님 때문에 그냥 런던 호텔 4박을 모두 포인트로 처리하려 합니다)

 

현재 포인트가 많지 않아서 1박당 6만포인트인 곳을 찾아보니 

 

Double Tree by Hilton-West Minster

 Double Tree by Hilton-West end

Double Tree by Hilton-Victoria

Double Tree by Hilton-Tower of London

 

등이 나오는데요. 외곽 여행은 할 계획이 없고 런던 시내의 관광지만 돌아볼 예정인데 어느 곳이 위치가 가장 적당할까요? 부모님 연세도 있으시고 해서 지하철이나 버스는 간혹 타고 아마도 주로 우버로 돌아다닐것 같습니다 (우버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기만을 바랄뿐)

 

조식 + 위치가 중요한 요소인데 더블 트리 조식은 다 똑같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이중 어느 곳을 가장 추천해주시나요? 아니면 같은 포인트에 힐튼 하이드파크와 힐튼 올림피아가 있는데 이쪽이 오히려 나으려나요? 

고수님들의 의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