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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난징(南京, 中国)

오하이오 | 2019.05.20 14:00:5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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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푸동공항에서 하루 묵고 전철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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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카드를 믿고 중국돈은 1원도 준비않았는데 호환 인출기가 드물어 두어시간을 해매다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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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철에서 꼬박 1시간 30분을 앉아 홍차오 기차역에 도착했다. 120미터 안되는 3호는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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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인데도 터미널 승객이 생각보다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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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터미널을 가득 매운 홍차오 기차역은 장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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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지 않고 바로 개찰구 앞에 줄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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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갈 고속기차 옆에서. 달리는 동안 최고 시속 340Km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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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목적지인 난징(南京)에 도착했다. 집에서 출발해 42시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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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곳곳을 장식한 '국연' 광고. 이미 난징 출신에게 선물 받아 마셔 본 터라 반갑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4744242#comment_47448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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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했다.  첫눈에 들어오는, 반갑고도 낯익은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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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5년 전 두살이던 3호는 똑 같은(모양) 테이블에서 아침을 시작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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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아이들은 자신들의 장난감(?)을 보관해 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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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장난감이 없어 폐품으로 자신들이 놀잇감을 만들어 쓰던 1,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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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아이들 소지품. 모두 '까막눈'이던 탓에 책이 있고 없는 차이가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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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옆 구멍가게를 찾았다. 마치 오랜 친척을 보듯 반갑게 맞아주는 주인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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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는 당시 대학생 제리가 겨우 걷는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며 군것질을 사줄 때 부터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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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잠시 난징을 들렸을 때도 시간을 내 찾았다. 그때도 흐믓하게 지켜보시던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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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추억을 살리는 사이 아이들은 여독을 한번에 푼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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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변 국수 가게를 찾았다. 처음 가봤을 때에 비해 두배는 커진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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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비엔면, 난징에 오면 가장 먼저 먹으려 했다. 처와 나도 국수 한그릇으로 피로가 싹 풀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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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어쩔 수 없었다. 나는 식 후 바로 잠들었고, 새벽에 깼다. 잠시후 2호가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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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는 거실에서 휴지를 접어 놀고 있다. 다섯 중 셋의 시차 적응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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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상큼한 표정으로 웃어주던 세 아이들 모습은 좀 더 기다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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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시가 넘자 날이 밝았고 처와 1호도 깼다. 아이들을 챙겨 산책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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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자전거가 가득했던 자리에는 파란색 공용자전거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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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와 호환되는 현금인출기를 보자 돈 부터 찾는 처. 전날 충격(?)이 가시지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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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드문 아침길에서 같은 여행을 하게 된 타이슨을 만났다. 역시 시차로 일찍 눈을 떴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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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가 넘기자 아침 식사를 파는 곳이 제법 눈에 띄였다. 찐빵을 하나씩 맛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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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크레페도 만들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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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대로 고른 음식을 들고 한가한 거리를 거닐며 아침을 하루를 시작했다.

 

 

  부록   해 뜨기 직전까지 숙소에 끊이지 않던 새 소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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