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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로마, 피렌체, 파리 후기

soylatte | 2019.05.21 10:17:4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로마 (4박5일)

 

1. 공항픽업   

호텔에 물어보니 75유로 라고 하더군요. ㅎㅎ 공항에 있는 하얀택시는 고정금액으로 48유로 였습니다. 찾아보다가 www.fiumicinotaxi.info 이곳을 알게되어서 예약해서 탔는데

37유로 였습니다. 시간맞춰 제 이름 스케치북 가지고 나오고, 서비스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잔돈은 걍 갖는 느낌으로 가집니다. ㅎㅎ 그래도 하얀택시보다 저렴해서 만족했습니다.

 

2. 호텔 : 호텔 인디고 샌조지

위치가 좋아서 가까운 곳은 대부분 걸어 다녔습니다. 천사의 성까지 12분 거리, 판테온도 15분이면 걸어갑니다. 근데 바티칸이나 콜로세움은 30분은 걸립니다. 

100프로 걸어다니기엔 조금 빡셉니다. 도시가 커서 그런거 같네요. 그리고 길이 복잡해서 자꾸 길을 잃어서 실제로 더 걸립니다. ㅎ

포인트로 예약했는데, 다만 열리는 날짜가 한번에 없어서 틈틈히 째려보고 있다가 3번에 걸쳐 나눠서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IHG에 채팅으로 연락해서 하나로 묶어달라고 하니, 묶어주는건 안되고 방 안옮겨도 되게 해주겠다고 노트 남겨 주었습니다.

그래서 로마에 도착하니 바로 한방에 머물러도 된다고 말해주더군요. 방은 업그레이드 된거같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던것보다 크고 좋았습니다.

지하에 있는 스파를 가려고 수영복 챙겨갔는데, 너무 피곤해서 매일 뻗고 기절해서 결국 못갔습니다.

 
3. 현금/카드/ 우버
대부분 레스토랑이나 커피샵은 카드를 받았는데 커피샵1군데 (기념품 포함해서 많이 사는데도) 현금만 받더라구요. 
하얀택시도 현금만 받았습니다. (많이 카드 받을꺼다, 라고 호텔은 이야기했으나 정작 안받더라구요.) 그리고 하얀택시는 이것저것 붙여서 결국 우버 가격보다 더 받았습니다.
아직까지도 여행객에게 돈 더 떼어먹는 느낌은 지울수 없었습니다.
우버는 편하게 잘 쓸수 있었습니다. 
 
4. 현지투어
콜로세움 내부는 trip advisor에 있는 투어를 이용하였습니다.  City wonders였고, 콜로세움 내부, 팔래스타인 힐, 로만포럼 해서 3시간짜리 투어였습니다. 유익했습니다.
자전거나라 : 로마 워킹, 바티칸를 했습니다. 둘다 유익하고 특히 바티칸은 full day를 하였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카톡으로 예약하고 현지에서 유로로 지불했습니다.
 
5. 음식
5월중순에 가니 제가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수박맛 젤라또가 지올리띠에 있었습니다. 진짜 존맛!
음식들은 다 맛있었고, 특히 치즈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카프레제 모짜렐라에서 하얀 국물이 쭉 나오며 진짜 맛있습니다.
음식들이 짜다고, 많이들 하신다고 (한국분들) 들었는데 생각보다 짜지도 않았습니다. 미국음식이 더 짠거 같았어요.
그중 맛났던곳은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고 알려진 곳이 가격도 저렴한데 맛이 좋았습니다.
Trattoria Vecchia Roma  강츄! 다만 저녁에 가시면 많이 기다린다고 들었습니다.
 
 
 
피렌체 ( 2박 3일)
 
1. 이딸로 프라마 이동
이딸로 처음 타봤는데 너무 편하게 잘왔습니다. 금방 가더라구요.
프리마라 fast track으로 들어올수있어서 더 편했습니다.
 
2. 호텔
이곳에 제가 가지고 있는 카드로는 제휴호텔이 없어서 그냥 저렴이 호텔을 이용했는데 정말 서비스가 최고였습니다.
Hotel Globus라는 호텔이라는 작은 호텔인데, 산타 노벨라역에서 걸어서 7분가량 걸리고, 직원들이 너무너무 친절합니다.
아침버페도 포함되있었고, 특히 오후에 가면 맥주나 와인이나 웰컴드링크로 준비해 줍니다. 약간의 안주도 줍니다.
저희가 이번 여행에서 제일 싼 호텔이였는데 제일 만족?ㅋㅋ 스러웠습니다.
(물론 제일 싼방으로 해서 방 크기/ 샤워부스 크기가 작아서 자꾸 부딛혔습니다. 하하)
 
3. 티본스테이크
Buca mario를 다녀왔습니다. 현지투어분께 여쭤보니 여기에 인종차별이 심하신 웨이터한분이 있어서 그분께 걸리면 기분이 너무 상해서 추천은 안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다른 문제없었습니다. 다만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 다른 예약을 안한 미국커플 2분과 합석으로 4테이블에서 앉아서 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스테이크는 미국에서 버터 많이 스테이크와 다른 고기 본연의? 맛같았습니다. 배우자와 둘이서 흡입했습니다.
이태리 arugula는 확실히 엄청 스파이시 하더라구요. 배우자와 둘이 감탄하며 먹었네요.
 
4. 택시
피렌체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예전엔 우버가 있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택시불러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정액제 였고, 카드 안받았습니다. 이태리는 생각보다 현금 지출이 많았습니다.
 
 
파리 (5박 6일)
 
1. 에어프랑스
FLR - CDG 이용하여 이동했습니다. 대한항공 모닝캄이라, 스카이패스 넘버 넣고 짐붙이는것 공짜로 이용하였습니다. 또 priority line이 따로 있어서 편했습니다.
 
2. 우버
파리에서는 우버이용이 편했고, 대신 파리 시내 안에는 너무 길이 많이 막혀서 걷는게 35분이면 우버가 30분 걸리고 이렇게 나오고 그랬습니다......-_-
그래서 걍 걸었네요.
 
3. 호텔
호텔 인디고 오페라 1박 : 업그레이도 해주고 너무 편했습니다. 방도 크고 편했어요. 스태프도 친절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레그렌드1박: 현제 건물 외부 레노베이션중인데 시끄럽진 않아요. 다만 파리호텔중 제일 별로였습니다. 너무 낡고 좁고 서비스도 별로였어요. 다만 역사의 가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좋아하실듯.
파크하얏트 방돔 2박: 처음 방문이였는데, 저와 배우자에게 레알 센세이션 이였습니다. 집보다 더 좋은 호텔은 처음이였습니다....버튼 누를때마다 감동...ㅠㅠ 다만 내부 레노베이션 중이여서 낮에 조금 시끄럽습니다. 밤엔 괜찮구요.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다 생각했어요.
하얏레진디 에뚜왈1박: 잠만 자고 나올곳이였어서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었네요.
 
4. 음식
프랑스 음식은 내가 아는 음식인데 내가 아는 음식맛이 아니였습니다. 맛이 오묘하게 다 처음먹는 맛이여서 맛있었습니다.
저와 배우자는 매일매일 감탄했습니다.
그중에서... 그라탕이 맛있었구요, Le Bistro des augustins
여기서 먹은 오니온스푸, 비프 타르타르, 크림브를레 다 맛있었습니다. Les Antiquaires
퓨전같이 나오는 코스의 cezembre도 맛났네요.
수풀레도 맛있었어요. 처음먹는 맛이였네요. souffle
다만 파리에서 맛있다, 싶은 집들은 무조건 예약 추천드립니다. 점심/ 저녁 다 예약없으면 못앉는 경우 + 기다립니다. 파리는 예약 추천!
파리에서 카드 안받는곳은 없었습니다.
 
5. 자전거나라 투어로 몽생미셸과 옹플뢰르를 다녀왔습니다. 
도시에만 있다가 옹플뢰를를 가니 작은 소도시라 너무 좋았네요. 힐링되는 느낌이였어요. 제가 생각하는 유럽의 느낌이였네요. 골목 골목...ㅎㅎ
몽생미셸도 정말 특이하더군요. 갯벌위에 있는 돌로 만든 수도원. 한번 경험할만한 하루였네요. 다만 야경을 보고 오는 투어라, 다시 파리에 오니 새벽 2시반... 방에와서 3시에 잠들었습니다.
 
 
총괄적으로,
이번 여행은 지식적인 채움 + 먹고싶었던 현지 음식들을 많이 먹어서 행복했네요.
다만 돌아다니는 동안 소매치기는 만난적은 없지만 계속 신경쓰고 다니느라 힘들었네요.ㅎㅎ
사진 몇개만 올리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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