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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떠나지 못한 자의 메모리얼 연휴

요리대장 | 2019.05.27 13:49:0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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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당일 아이의 메모리얼 퍼레이드 일정으로 3일 연휴를 홈스테이 했습니다. 뭔가 손해보는 기분이었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 여유도 느끼고 나름 좋네요.

 

금 저녁 - 몇년동안 쳐다보지도 않던 wii 를 둘째가 같이하자고 합니다. 귀찮은데 거절할 명분이 없어서 지하실로 끌려가서 농구,탁구,싸이클 등으오 땀(?)을 쫙 빼고나니 개운하고 좋네요.

 

토 - p2에게 반나절 휴가(?)를 받아놨는데 막상 혼자 뭘할지 막막합니다. 이리저리 구글링하다 집에서 1시간 거리에 resorts world 라는 카지노가 생긴걸 보고 신나게 다녀왔어요. 새로지어서 다 좋고 mlife나 total rewards 랑 매치도 해주고 가고 오는 드라이브 코스도 이쁘고 다 좋았어요. 연휴동안 소고기 사묵을 용돈도 조금 받아왔구요.ㅋㅋ

저녁에는 다같이 친한 식구가 오겠다고 해서 와인에 이것저것 먹으며 밤늦도록 수다떨고 놀았더니 그또한 스트레스 풀리고 좋네요.

 

일 - 전날의 여파로 온식구가 늦잠삼매경에 빠졌다가 일어나보니, 내일도 휴일이네요. 해피선데이! 계속 뒹굴모드로 있었더니 에너지 넘치는 둘째가 wii 로는 부족했던지 볼링장에 가자고 졸라서 오랜만에 2시간 공굴리고 왔어요. 옛날생각도 나고 좋네요.

 

월(메모리얼데이) - 타운에서 하는 메모리얼 퍼레이드에 다녀왔어요. 애들땜에 벌써 너넷번 이상을 봤지만 갈때마다 좋은것 같아요. 아침부터 나와서 자리잡고 앉아서 박수쳐주고 환호해주는 사람들 보면 기분도 좋아지구요. 날씨는 또 얼마나 좋았나요.

퍼레이드 마치고 동네에서 유명하다는 팬케익 하우스에 처음으로 다녀왔는데 맛도 평범하던데 사람들 오부지게 많네요.

욕실에 실리콘 실런트 새로 바르려고 lowes 에 갔는데 한산하던 동네분위기와 다르게 여기는 사람들이 와글와글 많아요. 시민권 시험은 봤지만 난 진짜 미쿡사뢈 되려면 먼것 같아요. 아 그리고 우리집 입구에 요즘 모기가 꼬여서 뭔가 찾다가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뿌리는약 사가지고 왔는데 좋은거 아시는분 아이디어좀 주세요.

 

쓰다보니 여행다녀온 후기도 아닌데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네요.

 

한줄요약 : 연휴에 탱자탱자도 좋네요.

 

다녀오실분들, 다녀오신분들, 저처럼 떠나지 않으셨던분들 모두.

연휴의 마무리 잘 하시고 일상으로의 다이빙 모두 힘차게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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