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카고 리츠칼튼 후기입니다.

 

• 위치는 워터 타워 옆 Macy's 건물과 붙어 있습니다. Mag Mile 약간 북쪽으로 존핸콕타워 바로 아래입니다. 좋은 위치이긴 하나 호텔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거의 무조건 미시간 에버뉴를 따라 이동해야 하는데 자동차/사람 트래픽이 많아 썩 편리한 위치는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 ORD에서 블루라인을 탔고 시카고 Ave.에 내려서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는 도심을 가로지르는데 타는 사람도 많고 트래픽도 심해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짐이 적고 시카고에 익숙하지 않은 이상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닙니다. Loop안에서 블루-레드라인으로 갈아타고 오는 방법도 있지만 역시 좀 번잡합니다. 걍 우버타세요 (다운타운->ORD 가는데 우버 쉐어로 18불 나왔습니다.)

 

• 호텔에는 오전 10시쯤 도착했는데 (예상대로) 방이 준비되지 않아 짐을 놓고 점심 + 아키텍쳐 보트 투어를 하러 나왔습니다. 12시 경 방이 준비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만 4시가 넘어 체크인했습니다.
• 방은 executive suite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 사전에 풍선/꽃/디저트 관련 amenity guide를 이메일로 받았습니다. 사진은 rose petals인데 텍스/서비스 차지 따로 없이 $50이었습니다. 효과는 만점!

 

• 방은 넓고 깔끔합니다. 베드룸과 거실 모두 유리창이 넓어 햇빛이 잘 들어오고 전망도 좋았습니다.
• 네스프레소 커피머신과 넷플릭스가 되는 TV 2대가 있었습니다. 
• 클럽 라운지 엑세스를 2인/하루 $150에 준다고 했으나 거절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시카고 메리엇 호텔들을 비교해 보자면 Ritz > AC Hotel (마루바닥입니다!) -> Black Stone (Autograph Collection) -> Aloft Mag Mile -> Hotel Chicago Downtown (Autograph Collection) 라고 생각되네요. 공항 근처 호텔들도 괜찮았습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