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ime.com/5604115/ken-cuccinelli-acting-director-immigration-services/
지난번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6237562) 에서 예고됬던 대로 Cissna는 짤렸고요.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Stephen Miller의 친구가 USCIS의 acting director로 임명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인지는 그냥 위키피디아(https://en.wikipedia.org/wiki/Ken_Cuccinelli)의 한 문단을 발췌해 보겠습니다.
A self-described opponent of homosexuality, Cuccinelli in his position as Virginia Attorney General defended anti-sodomy laws and prohibitions on same-sex marriage. Cuccinelli rejects the scientific consensus on climate change, and in his position as Attorney General investigated climate scientists, who he argued were engaged in fraud. He filed lawsuits against the Obama administration'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Characterized as an immigration hard-liner, Cuccinelli sought to prohibit undocumented immigrants from attending universities, repeal birthright citizenship, and force employees to speak English in the workplace.
문제가 많은 분이신지라 상원에서 이 사람이 permanent director로 컨펌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만 요새들어서 계속 acting xxx로 이상한 사람들을 끼워넣는 방법으로 자기 원하는 인물들을 계속 넣고 있는 듯 합니다.
파퍼 아저씨가 저 위에 문장 바로뒤에 "I do not imply, for instance, that we should always suppress the utterance of intolerant philosophies; as long as we can counter them by rational argument and keep them in check by public opinion, suppression would certainly be unwise." 라고 하셨네요.
파퍼아저씨의 뜻대로 앞으로 반대자들에게 Rational argument로만 대해주신다면야 문제없습니다. suppression은 노노에욤!!
그리고 저 이상한분들의 consent 정의를 어찌내리실지 궁금하네요. 태클은 저얼대 아니고 만약 학교선생과 미성년학생이 쌍방동의하에 관계를 가지면 이건 사랑이니 괜찮다! 라는데 일관되게 동의하시면 Passion님의 시각과 의견 인정할게용 <3
맞아요.. 걍 걱정을 표현하거고 흑백논리로 이건 맞고 저건 틀리다를 논하고 싶은게 아닙뉘닷 ㅠ
이해 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니.. 감동요~ ㅎ
감동까지 ㅜㅜ 마모님들의 Freedom of Speech가 지켜지길 원하는것 뿐입니다용. (이태원프리덤 아님!!)
Straight pride라니...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이 논란의 시작이였던 트러블러 님의 “동성애는 심각해요” 댓글을 직접 바꾸셨네요. ㅎ LGBT 으샤으샤! 회원들의 댓글 대로 라면 그중에서도 가장 발언권이 약한 아시아계 남성 그중 또 Gay, Bi 분들 힘내시고, 또 또 그중에서도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동성 배우자와 결혼 하신 분들 더 힘내십시오. Love is love. Happy pride month.
동성애를 지지해서 제 생각을 바꾸기위해 댓글을 바꾼게 아닙니다.
전 여전히 고민하고 걱정을 하고 있고, 댓글변경은 제 말의 늬앙스가 동성애를 비하하는 느낌을 이전달된듯하여 변경한것입니다.
Just wanted to make this clear.
단순히 '동성애는 심각해요'가 아니었죠. '동성애문제는 심각해요.' 였습니다.
동성애자체가 일단 문제라는 인식을 깔고 있는거죠. 거기다 그냥 문제도 아닌 심각한 문제.
LGBTQ들이 언제 여기와서 LGBTQ를 지지해달라고 데모를 한적이 있나요? 우리 모두 LGBTQ가 되자고 선동을 한적이 있었나요? 아님 날이면 날마다 터지는 이성애자들의 성폭력 문제가 심각해요라고 댓글을 단적이 있나요? 시대가 변하고 있는데 그걸 따라가지 못하고 극단적인 종교의 눈으로 세상을 제단하는 무지의 편견이라고 밖에는 볼수가 없죠.
작성자(제가)가 그런 의미가 아니였기에 글도 수정하여 다시금 그런 의미가 아님을 설명드렸는데 굳이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신다면 더이상 대화는 불가능합니다
문제가 많아보이는 사람이네요. 쩝.
드럼푸 답네요. 조바이던이 다음번에 엎을수 있을런지.. 힐러리 또 나온다그려면 (facepalm)
여기서 self자랑을 해보죠. 작년에 Cisna의 임기가 길어야 내년이나 내후년일거라고 했는데 본의반 타의반으로 사임을 하게 되었으니, 맞아떨어졌네요.
(근데 뭐 Cisna가 트럼프의 재선에 실패하면 어차피 다음 임면권자가 Cisna를 유임하게 될 가능성은 없으니 그렇게 본다고 치면 틀린 것일수도 있구요).
Cisna의 운세를 볼때 올해 물러나게 된 것은 본인의 앞길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좋은 선택이었기에 뒷끝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떠날때가 되어서 떠났으니 본인의 명예도 지키고 Legacy도 훗날 기록이 될것 같으니 굉장히 좋은 선택이라고 평가하구요.
새로 임명된 Cuccinelli의 성격과 운세를 알려진 생년월일로 파악해보니 사람이 굉장히 남에게 보이는 이미지를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남이란 아무나 남이 아니고 본인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는 임면권자인 트럼프의 이민정책을 강력하게 뒷받침할 인물로 보입니다. 생시가 없어서 개인적인 성격까진 알아낼수는 없겠지만 알려진대로 굉장히 사고가 편협하고, 뭐랄까 자신만의 세계관과 가치관이 확고하기 때문에 임면권자가 아닌 이상, 야당이나 진보세력들이 떠들더라도 본인과 임면권자의 국정철학대로 정책을 밀고 나갈 적임자(?)라고 할수 있는데요.
운세를 보면 1991년이 본인 최고의 운세였고 2001년부터 시작된 화려한 세월이 2011년으로써 끝났는데, 여기저기 선거에도 실패하고 이번에 새로 이민국 국장대행에 임면이 되었는데 안 좋은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앞으로의 성과 역시도 크게 기대할 운세가 아닐지언데, 이번 Cuccinellie의 선택을 보면 여태까지 본인이 이루었던 수많은 업적을 본인 손으로 파괴하는 선택을 한 것이라 안타깝네요. 1월 중순의 추운 운세의 계절에, 이민국 국장 대행자리를 덜컥 임무수행하게 되었으니 앞으로의 길이 순탄할리가 없을것으로 예측됩니다.
살아가면서 물러날줄 아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인데 Cisna와 Cuccinelli의 상반된 선택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많다고 할수 있습니다.
@확실히3 님!! 번짓수 잘못 찾으셨어요! 소환된 글은 여기가 아니라, 저기예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6477593
ㅋㅋ 농담입니다.
@확실히3 님 사주 분석 댓글 너무 좋아요 +_+ ㅎㅎㅎ
다른 관점의 댓글이라서 항상 흥미진진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
국장대행 1호지시 사항으로 윗분의 뜻을 높이 받들어, 앞으로 모든 이민국 인터뷰에선 스폰서의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 정부와의 계약사항을 이민국 직원들이 고지해야될 의무가 생긴다고 합니다.
메모를 자세히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관련 법률 (law) 이나 같은 단어보다는 대통령 (president) 이란 단어가 더 많이 나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본인들은 Rule of Law를 외치면서도 우습게도 이민국 국장대행은 인치, 즉 rule by human을 외치는 이런 이중적 행태가 가증스럽기도 한데요.
근데 더 웃긴건, Affidavit of Support는 가족이민에서만 사용되는 개념이고, 가족이민 중에서도 인터뷰를 하는 경우는 결혼해서 영주권을 신청할 때 뿐이고 나머지 부모-21세 미만의 자식-형제-자매 초청은 인터뷰 없이 영주권이 발급된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앞으로 결혼 영주권에 대하여 더 강력히 심사하겠다는 의도가 무의식적으로 들어난 대통령 (적고 스티브 밀러라 읽는 ) 행정명령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민국장대행이 바뀐건데 왜 동성애 이야기가...
원글님께는 @대신죄송합니다
간만에 평화유지군 @복숭아 님 대기요
의도치 않은 와플인가요?
제가 논란의 소지가 있을 법한 인용을 해서 생긴 문제지요... 원래 제 포인트는 이상한 반이민 진영의 사람이 이민국 수장이 되었다라는 걸 보이고 싶었는데... 산으로 갔네요.
원래 과열 되기전에 댓글 막고 하려고 했는데 인제는 너무 의견을 달아주셔서 제가 맘대로 닫는 것도 결례일 것 같아서 하지도 못하겠네요.
제가 상황봐서 막도록 하겠습니다.
늘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ㅎㅎ 마모님 계시니까 안심하고 놔두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아이고...그런 의미로 말씀 드린게 아닌데, 제가 괜한 말을 했네요. 다른 주제로 벗어 나긴 했지만, 모두들 점잖게 의견을 주고 받으셔서 괜찮는거 같애요. bn 님글 늘 기다리는 일인 입니다.
아니예요. 제가 처음 쓴 답글의 늬앙스가 이상했었나봐요.
민감한 내용인데 너무 쉽게 생각을 나누려 했던거 같기도 하고요.
답글쓰는 것도 매우 신중함이 필요하단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조심할께요!
다시 원글 요지로 돌아가면, 이 사람은 genuine 꼴통입니다. 스티븐 밀러 친구인지는 전혀 모르던 바고요. 본인이 어떠한 public office도 맡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었죠.
댓글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