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모아 열심당원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비행기로 밴쿠버 들어가서 여행하고, 렌트카 빌려서 육로로 시애틀 들어오려고 하는데요, 궁금한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미국 보더에서 차를타고 통과할때 미국 영주권자도 내려서 이미그레이션 오피스(지문찍기 등) 들어가야 하나요? 아니면 차에서 그린카드만 보여주면 통과되나요?
2. 그린카드만 보여주면 되나요 아니면 한국여권도 같이 보여줘야 하나요?
3. 보더가 몇군데 있다고 들었는데 덜 붐비고 통과가 빠른곳이 있나요?
최근에 밴쿠버에서 육로로 시애틀 들어오신 분들 있으시면 경험 공유해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1. 문제없으면 차에서 트렁크 검사하고 바로 패스고 한명이라도 이상있는 사람 있으면 차에서 내려서 오피스 끌려갑니다 (공항으로 치면 세컨더리)
2. 친구는 둘다 보여줬던걸로 기억
3. 트럭이 통과하는 보더가 좀 덜막히는데 이게 일반차량에 열어줄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어서 여기서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됩니다
https://www.wsdot.com/traffic/border/default.aspx
1. 그냥 차타고 일반 레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별 문제 없으면 몇가지 질문하고 바로 통과됩니다. 트렁크 검사는 잘 안합니다. 뭔가 수상해 보일때만 하구요.
2. 그린카드만 보여줘도 통과시키는 직원도 있는데 아닌 경우에는 여권을 달라고 합니다. 보통 그냥 여권에 영주권 끼워서 건네주는게 제일 깔끔합니다. (참고로 글쓰신 분은 넥서스가 없으신것 같아서 해당이 없겠지만, 넥서스 레인에서는 여권은 거의 필요 없습니다. 보통 넥서스 카드 보여주고 영주권자는 따로 영주권을 보여달라고 요구할 때가 있습니다.)
3. 보통은 I-5쪽이 제일 트래픽이 많은편이긴 한데, 시간마다 다릅니다. 보더 가까이 접근할 때 전광판에 각 route별로 wait time이 표시됩니다. 그럼 그거 보시고 다른길로 빠질지 말지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1. 수상해보이면 오피스로 끌려가는데 보통은 그냥 슥 어디가니 얼마나 캐나다에있을꺼니? 물어보고 끝입니다.
2. 여권이랑 영주권 둘다 보여주셔야해요
3. 보더 트레픽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tip 아이가 잇으시면 birth certification 만 있어도 육로로 국경넘어갈수있어요
여권이 필요하다는건 금시초문인데요? https://help.cbp.gov/app/answers/detail/a_id/1191/~/traveling-outside-us---documents-needed-for-lawful-permanent-residents
제가 알기로는 캐나다 쪽 국경에서도 영주권만 보여주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가까운 보더는 두군데 있습니다.. (멀리 있는 Aldergrove와 Sumas는 생략 합니다)
1번이 Peach Arch. 2번이 Pacific Crossing 입니다.. (Pacific Crossing은 흔히 Truck Crossing 이라고 부르는데 그렇다고 트럭만 갈수 있는건 아닙니다.)
거리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줄서는 방식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Peach Arch 장점
- 경치가 좀더 좋다.. 중간에 넓은 잔디밭과 흰 건축물이 이씀.. (쓰고나니 장점 인가 싶지만..)
- 신호등으로 한 batch 씩 차를 보내서, 브레이크 밟으면서 찔끔 찔끔 안가두됨
Peach Arch 단점
- 평균적으로 줄이 더 길음..
- 오피스에 들어가서 Secondary 받아야 하는 경우엔 오피스가 훨 바쁨..
Pacific Crossing 장점
- 평균적으로 줄이 좀더 짧음
- 오피스 안에 줄이 대체적으로 짧음
Pacific Crossing 단점
- 경치 없슴..
- 줄서있는동안 찔끔찔끔 가야함..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Pacific Crossing 으로만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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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항.. 국경 웨이팅 시간 나와있는 웹사이트 입니다.
캐나다로 갈때
http://www.th.gov.bc.ca/ATIS/index.htm
미국으로 갈때
+111
개인적으로는 Pacific Crossing 으로만 다닙니다.
Pacific crossing 이 짧으면 짧았지 길었던적은 없었던거 같네요...ㅋ 개구멍도 있고... 밀입국이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주말에 캐나다로 넘어갈때 좀 시간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만...
아.. 저는 늘 피스 아치로만 다녔는데..... 뭔가 제게 깨달음을 주셨어요ㅋㅋㅋㅋ
하지만 이제 저도 넥서스 카드가 있답니다 (으쓱)
저는 가져가서 안보여줄지언정 영주권이랑 여권 둘 다 우선 가져갑니다.
좋은 것을 배워갑니다!!!
한 대여섯번 왔다갔다 했지만 여권 요구받은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항상 영주권만 보여줬었어요.
저는 지금 벤쿠버예요. Peach Arch로 들어왔고, 넥서스 있어서 여권 영주권 따로 안보여줘도 되었어요. 넥서스 없었을땐, 따로 여권을 요구하진 않았지만 항상 여권, 영주권 끼워서 보여줬어요. 가끔 까탈스로운 사람은 여권도 꼭 가지고 다니는거라고 이야기해서요. 평일은 차 별로 없고 주말엔 특히 미국돌아갈땐 대기시간 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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