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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
집주인이 계약 기간 중 갑자기 집을 리모델링 하고 싶다고 합니다..

SilkTree | 2019.06.14 01:34:3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살짝 업데이트 드립니다.

나름 단호히 리모델링 관련하여 안되겠다&고장난식기세척기만가능한 빨리수리해달라 라고 메일 보내고 두근두근했으나, 다행히도 하기와 같이 답변을 받았습니다.

렌트비를 안받고 이사내보내자니 당장 팔건 아닌데 좀 아까웠던 것 같고^^, 잠시 주말에 외벽페인팅 컨트랙터들과 왔을때도 저희를 tenant로 keep하고 싶다고 강조하고는 갔습니다만, 대화중 이미 집을 십오년 가량 가지고 있어서 슬슬 판매를 고려하고 있는 부분은 확인하였으니,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는 이사나갈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여러 조언 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또 한 번 단단해지고 여기 물정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Understand your concerns and respect your decision. Let's just replace the dishwasher then.

Meanwhile, the house siding does need to be repainted. That shouldn't interrupt your daily life. There is a contractor coming in to do the estimation (I will be on site too). Can you make sure the door to the backyard is unlocked?

 

Dishwasher는 아마도 너무 오래된 것이라 수리비용이 교체비용과 다를바 없는 것 같습니다.
외벽은 일이주 걸린다길래 동의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뭐 특별히 동의해주기도 전에 이미 견적본다고 contractor들이 주말 내 몇 시간전 통보 후 벌써 두 번 다녀가기도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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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댓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내부 트랜스퍼로 미국에 왔는데, 회사 일하면서 다른 문화에 매번 놀라고 느린 행정처리에 매번 놀라고

가끔 좀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여긴 원래 이런게 정상인갑다..하면서 외국인노동자의 삶에 적응하려 노력하는 중이여서

이또한 당연한줄 알고 어디까지 제가 할 수 있는건지 문의드렸는데,

여러 걱정과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은 하기처럼 메일이 와서, 여긴 집주인이 리모델링 요청하면 다들 오케이하고 뒷마당등에서 요리해먹는등 방법을 찾는게 "not abnormal"한건가 싶어

좋은게 좋은거란 마음에 조언을 좀 구해보자 했던 것입니다. ^^ 고민을 많이 하고 있던 것 자체가 좀 모자란 부부였나 싶습니다.

"Moving is a big deal. I guess you guys don't want to move too many times before settling down on your own house. If I arrange the remodeling, such that that no-kitchen is in summer time, you guys can setup stove or grill in back yard to cook food. A lot people actually do that when remodeling their kitchen so it's not something abnormal."

 

아직 답장도 안보냈는데, 방금 막 다시 메일와서 오늘 3시에 exterior 페인팅 견적을 할 사람과 올테니

뒷마당 열어놔 달라고 하네요..

어제 글을 올리지 않았으면, 또 원래 그런갑다..하고 멍..하게 있었을 것 같습니다.

 

외벽페인팅이야 원하면 반대하려고 하지는 않는데, 당일 통보하고 하는 부분은 여기에서도 당연하지 않은 진행 방법임을 알게되어 감사합니다.

리모델링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지라 조언주심에 힘입어 원하지동의하지 않는다고 열심히 메일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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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일모아 눈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실크트리입니다.

집주인이 집을 리모델링하고 싶다고 합니다. 키친 및 배쓰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슨 당장은 아니나 적절한 시기에 집을 팔고자 할 계획이 있는데, 준비가 되어 있고 싶다고 합니다.

(말로는 내년쯤이라고 하나 요즘 이지역 부동산이 오를만큼 올라서 한동안은 보합 내지는 약간 하향세일 듯 하여 지켜보다 팔려고 하는 듯 합니다)

이년째 연장한 계약이라 주변보다 싱글 하우스를 조금 저렴히 렌트하고 있기도 하고, 향후 일이년은 집을 살 여건이 되지 않을 듯 하여 계속 렌트를 연장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집을 판다고 하면 연장이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요.

당장 여름에 키친 리모델링을 하고 싶다며 키친 리모델에는 2-3달 정도 no access to kitchen인데 괜찮겠냐고 물어왔습니다.

2.25 bath인지라 욕실이야 돌아가면서 순서대로 하면 되니까 양해해줄 용의가 있었는데 어린애들 데리고 키친을 두세달을 못쓴다는건 불가능하여 힘들것 같다고 했더니

뒷마당에 그릴이나 스토브를 설치하고 하면 되지 않겠냐고ㅡㅡ대신 내년말까지 지금렌트비로 연장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전 미국에 온지 아직 이년이 채 되지 않아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건지 궁금하여 좀 여쭙고 싶습니다.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도조언을 구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no access to kitchen이면 설겆이설거지며, 냉장고 사용, 요리등이 너무 불편할텐데

이사하긴 번거롭고 싫지만 몇천불씩내며 키친사용도 안되는 집을 렌트하는 것은 선택지가 아닌 것 같고요.

아무리 리스계약을 내년말까지로 연장한다고 해도 언제라도 집주인 맘대로 갑자기 집을 팔겠다고 하면 나가야할테니

크게 도움되는 딜 같지도 않고요.

집주인이 까다로운 사람은 아닌지라 사는 동안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하여 좀 오래 살 걸 기대하고 있었으나

몇 번 메일이 오간 내용으로 봤을때는 리모델링을 꼭 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급한 마음에 주변 렌트 나온 것들 알아봤으나 애들 학교때문에 당장 이사할 선택지도 많지 않아 어떻게 해야할 지 곤란하네요.

 

렌트 계약기간은 5-6개월정도 남아있긴 합니다.

저희가 동의 하지 않아도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끝까지 리모델링을 바로 하고 싶다고 하면 계약만료기간 전이니 이사비라도 요구하여 나가야하는 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방학때 애들 삼시세끼 해먹여야하는데 노키친이면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요.

잠깐 스토브 뒷마당 설치 냉장고 차고설치등등 생각해봤으나 설겆이설거지도 뒷마당에서 해야하면...ㅡㅡ;;

 

혹시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시는지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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