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이랑 둘이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무생각 없다가 일정 계획하며 이거저거 찾아보니 너무 신나네요 ㅋㅋ
심지어 어제 운좋게 Many Glaciers Hotel 방도 하룻밤 잡았어요!
그리고 @나도야 님 후기보고 Grinnell Lake Trail 투어보트 9시껄로 예약도 했습니다. http://glacierparkboats.com/tour/many-glacier/
계속 업뎃하겠습니다.
======
마일모아에서 뭉갠지 꽤 오래됐는데도 이런 질문드려서 미리 죄송합니다
제가 담달에 @Baramdori 님 따라잡기 Glacier NP 가려고 예약을 다 해뒀는데 p2가 못간다고 캔슬하라고 해서 알아보고 있거든요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우선 united 마일로 끊어 놓은 구간을 캔슬하려고 진행해봤더니 아쉬워서 아직 캔슬버튼 누르지는 못했어요
redeposit fee 낼 카드만 적으라고 그러고, 얼마를 차지할 것인지 (아무 티어도 없어서 $125/ticket 으로 알고는 있습니다) 알려주지 않네요. 원래 그런건가요?
한장당 15000 마일 냈는데, fee로 $125 씩 받으면 저는 머먹고살라고 ㅠㅠㅠ
10살짜리 아들이랑 둘이 그냥 한번 떠나볼까요? Going to the sun road 가 얼마나 무서울지 궁금합니다.
10살이면 갈만하지 않나요?
날자에 따라서 다른걸로 알고 있어요.. 60일 넘게 남았으면 $125불은 안할거에여
슬프게도 한달도 안남았습니다 ㅠㅠ
어이후... 몬타나주 운전 살벌하죠... 근데 안가봤어용.
어떤 의미에서 무섭다는 표현을 쓰신 건가요? 예전에 한번 몬타나 간적 있었는데 그냥 평범한 미국 시골 이었습니다.
제가 정확하게 쓰질 않아서 헷갈려드린거같습니다. Going to the sun 로드가 어떤지 여쭤본거였어요.
예전에 몬타나에서 캐나다 국경 넘어 간적있었는데 차도 없고 사람도 없어 주위의 모든 것이 멈췄는데 혼자 운전해 가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할 정도록 한적했습니다.
Going-to-the-Sun 로드는 그냥 요세미티 들어가는 ca-120과 글래이시어 포인트 올라가실수 있으면 매 한가지에요. 별거 아닙니다. 몬타나쪽 도로도 그냥 중간중간 도시가 없어서 지겹다는거 뿐이지 큰차이는 없었습니다. (옐로스톤에서 북동쪽으로 빠져나오면 가도가도 오르막이라 좀 지겹긴합니다 ㅋㅋ)
Going to the sun 충분히 가실수 있어요. 어차피 아찔한 구간은 5마일씩 가야하고 앞뒤로 차가 천천히 가기때문에 문제 없으실거에요.
감사합니다
p2만 떼놓고 가는걸로 거의 기울었어요! ㅋ
제 최애 NP입니다.
취소 마시고 다녀오세요
네네 감사합니다!!
ㄸ72님 저도 마모에서 보고 침만 흘리고 있는 그곳..ㅠㅠ
아가랑 조심히 즐겁게 다녀오셔요!!!
와 예전 후기를 놓쳤다 이제 봤네요. 저도 꼭 가보고 싶어요!! 두분이서 여행할만큼 아드님 키워놓으신거 부럽네요 ㅎㅎ
네 아들이랑 배낭여행하는게 꿈이었는데 이제 시작되나봅니다.
이번엔 저도 후기를 꼭 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예약할때 디테일 볼때 나온건데, 제경우는 X fare class였구요, 아무 티어없는 General member로서 60일보다 많이남았을떄 캔슬피 75불, 60일 이하면 125불입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이야...부러운데요? 아드님과 단둘이서 글레이셔 하이킹 여행이라뇨?? 전 딸내미들이라 그냥 부럽네요. Many Glacier hotel 과 보트까지 예약하셨으니 즐기시기만 하면 되겠군요!
Grinnel Glacier 하이킹 하신후, Swiftcurrent Motor Inn 에 가셔서 허클베리 요거트/아이스크림 꼭 드셔보세요~ 왠만하면 아이스크림 두번 안 사먹었는데, 이건 두번 먹었어요! 나중에 이거 먹으로 다시 갈까해요 ㅎㅎ 그리고 거기 파킹장에서 5-7 시쯤 레인저들이 나와서 wildlife viewing 하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망원경 몇개 설치해놓고 주로 그리즐리곰을 보여주는데, 볼만했네요.
베어스프레이 꼭 챙기시구요!
저도 못 읽고 지나갔는데 다행히 오늘 읽었어요.
글래시어 국립공원 제 리스트에 있는데 올해는 다 지나갔으니 내년이나 그 후를 기약해야겠어요. 다음후기도 곧 올라오는건가요?
아이랑 둘이 가셨다니 더 관심가져요. 아이가 잘 따라가던가요?
-----------------------------------
헐. 답글을 딴데다 달았네요.
네 둘이서 너무 재미나게 다녀왔어요. ㅎㅎ
근데 애가 꾀부린다고 해야하나 ㅋㅋ 하이킹 너무 힘든건 싫어하길래 쉬운거만 했어요.
댓글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