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십년 담배를 피우다가 끊었습니다
오래전입니다
어느날 제가 내 인생에서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을 일 리스트를 쭉 적어 보았는 금연이 일순위였습니다
그래서 끊었습니다
금단현상으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무슨 결심을 하지 않습니다
입대할 때도 담배 한보루 들고 훈련소 가고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입사하는 날 담배 두보루 사서 옆구리에 끼고 가서 선임에게 또라이임을 각인시켜주고
하루에 두갑 반에서 세갑 사이
점심 먹다가도 한대 피고 먹기도 하고
지금도 하루에 반갑으로 절제할 수 있으면 다시 피고 싶습니다
Lark하고 마일드 세븐은 담배계의 명작입니다
근데 미국에서 담배 하루 세갑 피면 금방 파산하지 않나요?!?
두 갑 이상이면
하루 종일 달고 사시는건데
잘 끊으셨네요
하루에 한갑정도 20+ 피웠습니다. 전담으로 전환후 전담 베터리 나갔는데 때마침 연휴였을때라 페터리 살때가 없어서 화딱지나 끊었습니다.. 생각보다 참을만 해서 4년넘게 금연중에 별로 생각도 안납니다. 마음먹기 따름인거 같습니다.
대단하시네요
하루에 반갑정도, 15년 정도 피우다가 결혼 하면서 끊었습니다. 결혼후에도 베가스 놀러가면 와이프 허락받고 테이블에서 종종 피웠는데, 애기 태어나고는 그것도 끊었네요.
나중에 죽기전에 암 걸리면, 그때 대마초 피워볼 생각입니다.
하루세갑이면...
잠자는시간 8시간빼고 거의 15분에서 20분마다 한대씩 태우셨다는건데...
그게 가능해요? @.@
한대를 다 안 피웠을수도 있고...
연달아 폈을수도 있고...
인생에서 담배 끊은건 정말 ....
그렇습니다. 참 생각나는 밤이에요
축하드립니다!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 / 금연 성공한 사람은 뭐든지 하면 성공한다고 들었습니다.
미리 줄 서봐요!
저도 아기생기고 끊었는데 군대시절에는 하루 두갑씩 피웠던거같습니다 ㅠㅠㅠ 그거라도 없이 못 견디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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